천년 같은 하루 일기..
태연씨는 태국에서 샤이니후배분들과 공연하시고 계시겠죠?^^
저는 열심히 돈벌고있어요...
피시방 알바도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오래하고는 싶은데 끝까지 할지도 장담못하고 항상 그런마음속에 살고있어요
사장님께서는 그져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하시는데 그다음말씀들은 안하시고 저를 더 쓰시려고하는건지도 의중을 알수도없고
그럭저럭 열심히 살고있어요~
가끔 태연씨 팬이 저희어머니하고 통화도 하시는데 제가 잘하고있는지 태연씨 잘챙겨주는지 그리고 너무 착한건..
역쉬 태연씨 팬은 착하고 겸손한가봐요..음..아니면 제가 복이 있는건가요?^^
유학생활도 잘하고있다고 하니 팬으로써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라고 오직 저랑 태연씨 애기만 그리고 저희 어머니 건강 어떤지 안부까지 묻고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저는 알바떄문에 밤 낮 ..낮.밤..생활이 바껴서 오후타임 자정타임 새벽타임 이렇게 있거든요.. 그래서 집에오면 방에 들어가서 쿨..쿨..자고 한답니다...^^ 어머니에게 다녀왔습니다 라고 인사드려야하는데두..
피곤한걸 어떻해요.. 태연씨 제가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것인가요?하지만 휴일은 토.일 그것도 직원분이 사정이생기면 휴일마져도 못쉰답니다..^^
몰론 태연씨도 힘드시겠죠.... 그 마음도 잘압니다...^^
언제나 좋은노래 좋은곡으로 제 귀에 맑은목소리를 들려주셔서 항상 고맙고 감사할따름이에요!!^^..
저는 태연씨에게 언제 뵐수 있을까요? 태연씨팬은 전주에서 태연씨 부모님 뵙고 오셧다고 하는애기를 듣고 ..
저는 속으로 제 자신에게 이런말을 했죠.. 아..나두 태연씨 좋아하고 팬인데 왜 나는 전주에 못가지..팬으로가서 부모님뵙고싶고 그런데 왜 섬뜩 자신이없을까.. 혹시 전주가면 사생팬 댈까 봐 그런걸까.. 가서 불편해 하시면 어쩌지..이런생각 저런생각 많이 하지요.. 제가 무식한생각을 한거겠죠..태연씨? 미안해요^^ 태연씨에게 팬으로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동생으로 생각하고 이뻐해주고 노래 많이듣고 챙겨주는게 그게 팬의 도리겠죠? 아차.. 저 오늘 태연씨 있죠^^ 알바 나가면서 근처에 서점 들려서 책을 샀어요
책을 자주 보는것보면 저희어머니 저희아버지 저를 걱정하시는 모든분들이 저에게 깜짝 놀라면서 많이 변했다.내가알던애가아니다 우리아들이 아닌것같다 저희아버지는요 태연씨 소주2병드시고나서도 못믿어하시고 ㅋㅋ 눈을 비비시면서 내가 꿈을 꾸는건가 내아들이 우리 박씨집안아들이 맞는가 ㅋㅋ 참.. 저두 책에서 많이 배우고 삶을 얻고 지식을 얻으면서 제 자신을 봐도 조금식 조금식 변해가는걸 느끼고 있어요!~ 피시방에서 알바를 하지만 한가할때가 많거든요.. 추우다보면 손님올떄가지 무작정 기달리수도없고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자주 사서 보는건 아니에요..지인분들 사촌분들 아버지친지분들 모두 책을 보내주시거든요
제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도 아닌데 제가 옛날에는 철없는짓을 많이 했었지만 그떄는 옛날 옜적 애기인데 말이죠..
하연이는 안그러겠죠..참 제가 태연씨 동생생각하면 철없는짓들이 자면서 필름처럼 스쳐가는데 특히 어머니에게 하던짓을 생각하면 매일 아침에 눈이 퉁퉁 붇고 그런답니다... 태연씨 옛날과거 애기는 여기서 접을께요!^^
제가 어디 까지 애기 했었죠..태연씨?
아! 책산것 까지 애기를 햇군요.. 정채봉, 생각하는 동화 라는 책이 있어요.
들어는 보셨나요 태연씨?
태연씨 막내에게 물어보시면 아실꺼 같은데...
태연씨 오늘 산 책 읽으면서 한 애기를 들려 드릴께요~- 어느 날 갑자기 -남들처럼 열심히 '마련하기 위하여' 살아가는 이 씨.전세방을 얻기 위하여, 자동차를 사고자, 마침내 집을 장만하고자,앞선 친구의 뒤통수만 바라보고 달려온 우리 가운데의 한 사람.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두통이 일었다.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고통이었다.약을 지어 먹어 보았으나 효과는 별로였다.직장 동료의 권고에 따라 종합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다.평소 안면이 있는 의사가 심각한 얼굴로 나타났다."아직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이르지만...""그럼 암이란 말입니까?""결과는 사흘 후에 나옵니다. 그렇게 속단하진 마십시오.""다 압니다. 친구가 나 같은 증상을 보인 지 여섯 달 만에 갔지요."의사 앞에서는 담담하게 말했지만병원을 나서면서부터는 동료의 부축을 받아야만 했다.집에 와서 돌아보니 자신의 삶이 원망스럽기만 했다.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평화보다는 불안이 많았던 나날.몇 쪽 보다가 남긴 책이며, 항시 내일로 미루어 온 여행이며 마저 정리하지 못한 것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고도 많았다.그것들을 6개월 내에 완료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3년만 더 살게 된다면 몰라도. 아니, 생명이 1년만 더 연장된다면...그러나 그한테는 이미 하루가 넘어가 버린 5개월 29일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한번 멋지게 살아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죽게 되다니..."그는 신이 원망스러웠다.'왜 나에게는 이 세상의 행복을 단 한 번도 맛보게 하지 않았습니까?"그는 이불 섶이 흥건히 젖도록 울었다.사흘 후, 이 씨는 입원 준비를 하여 병원으로 갔다.의사가 빙그레 웃으며 나타나 그에게 말했다."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제는 제가 오진을 했습니다.다시 검토해 보니 그것은 암세포가 아니라 작은 종양이었습니다."그는 갑자기 물결치듯이 밀려드는 햇살을 느꼈다.어느 하루 뜨지 않은 적이 없는 태양이건만이때처럼 해가 찬란하게 느껴졌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그는 밖으로 나왔다.돌 틈에 피어 있는 냉이 꽃 하나가 눈에 띄었다.'오, 네가 거기 있었구나.'그는 허리를 구부렸다. 그러자 풀꽃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났다.'저도 여기 있어요', '저도요'하고.그는 풀꽃들에게 일일이 입을 맞추었다."그래 너희들의 거기 있었는데 나만 모르고 지냈구나. 미안했다."상쾌한 봄바람이 살짝 그의 머리칼을 흔들었다.'오, 너도 여기 있었구나.'그는 바람을 소중히 손바닥에 받아든 듯이 하여 들이켰다.가슴을 시원하게 적셔 주는 공기 한 모금.'아, 이처럼 단 공기를 이제껏 내가 모르고 지냈었다니, 정말 미안한 일이었어.'그는 그제야 행복을 제대로 알아본 것 같았다.의사가 그의 곁에서 말했다."위기의 고비를 넘긴 사람은 대개가 당신과 같이 이 순간이인생의 첫걸음인 것처럼 감격하고 다짐을 새로이 하지요.허나 그것도 작심삼일입니다.며칠 지나면 다시 자기가 무한하게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고 몰염치해집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죽음은 꼭 어느 날 갑자기 온다는 사실입니다.그러니 하루하루를 당신의 최초의 날인 동시에 최후의 날인 것처럼 생각하고 사십시오." - 정채봉, 생각하는 동화 中 -
태연씨
어떻게 잘보셨나요?^^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어 가는데흔히 말하기는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하루하루를 정말 죽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생활한다면 덧없이 함부로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어요.일정이 꼬여서 어제 하루는 좀 허무하게 흘러가 버린 면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필요는 없겠죠?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잠들기 전에 그 하루를 되짚어 보면서 좋았던 일에 미소를 짓기도 하고 안 좋았던 일에 반성도 하면서 사는 삶...하루를 천년같이 쓰는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내일도 그 천년 같은 하루가 태연양에게 깃들길 바랄게요~힘들어도 열심히 하자고요! ^^
힘들때는 부모님 생각하시구요 아니면 태연씨 곁에는 수많은 팬분들이 있죠?^^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팬들..생각해서라도 식사 잘챙겨드시구요..매번 애기하는거지만 아프시지마세요!!
인형같은 태연씨
영상은 곡선별떄문에 아직 그렇고요^^
음..
태연씨 수영이점 뭐라고 해주세요!!

자꾸 아저씨래요 ㅠ.ㅠㅋ
그럼 태연씨 항상 건강하시고 해외공연 무사귀환 하시길 바랄꼐요!!~
힘들떄는 가족들 생각이 최고에요 솔직히말하면요..^^
하지만..태연씨만 바라보는 수많은 팬들도 있다는걸!!
아자아자!!
태연씨 힘내고 소녀시대 모두 힘내라!!
p.s:음악중심때..정말 이뻣어요^^
인형같은태연씨.

윤아가 감동 받았구나..ㅋㅋㅋ


그럼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언제나 건강 하시구요!!
훗날.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삽시다..!!... |
첫댓글 ㅎㄷㄷㄷ........ 뭐라고 할말이;;; 대단하십니다;;; 저도 예전에 글을 길게썻는데;;이렇게 많이는;; ㅎㅎ
하앍 ㅠㅠ 형님 항상 느낀거지만 정말 대단해요 ㅠㅠ 아 정말 킹왕짱 !!!하앍하앍 ㅋㅋ 전주 오셔요 ㅋㅋ
태연양이 이런 글만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군요~ ㅎㅎㅎ
윤아 자는 모습이 진짜 천사로구나..아핡
소원형의 순수한 팬심이 태연누나에게 닿기를..
태연이가 보구 파이팅 했으면
오랜만에 보는 장문이네요 ㅎㅎ 열심히 쓰신거 같아서 저도 열심히 읽었어요.. 종종 좋은얘기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