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그대가 머문자리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행시 작품방 스크랩 노방생주(老蚌生珠)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35 24.06.27 09: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6.27 09:51

    첫댓글

    어릴 적 순수했던 마음은
    자라 어른이 되어서
    그대로
    고스란히
    끌고 가기란 여간 어렵지 않지요
    막역한 사이의 친우가 있다면
    그보다 더한 복락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태공 시인님께선
    절친이 많으신지요?



  • 작성자 24.06.27 10:12


    동창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종사했기에
    동창회 등에서 만나면 그저 옛날얘기로 일관
    공감대 형성되는 대화는 바랄 수가 없어서
    몇 년 전부터는 아예 참석하지 않았답니다.

    맥이 통하는 건 그래도 직장 선,후배 동료더군요.
    맥 통했던 제 선배들은 다 돌아가시고
    나이 10여년 아래인 후배 만나기도 멋쩍어
    그냥 글이나 쓰며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 24.06.27 16:25

    그대 그리고 나 ~~~~~
    참 좋습니다
    이런 노래가 ..

    오늘도 행시로 주신 사자성어가 그래도 소담이 아는 성어라서
    혼자 미소지어봅니다
    지나고 보면 예전 먹거리가 요즘은 별식으로 찾는 음식들이 되었으니
    그렇게 세상은 변하는 거죠 !

    요즘 같으면 아마 박사님들이 참 많이 나왔을듯 싶습니다
    영특하고 공부를 잘해도 학비 때문에 공부를 포기한 인재들이 많으니까요
    요즘 시대 같으면 학자금 대출도 있는데 ~~

    태공시인님은 과목도 바꾸어 가시면서
    직업을 끝까지 지금 까지 오신걸 보면
    타고난 총기를 (달란트) 를 부모님이 물려 주셨나 봅니다
    오늘도 태공시인님의 글에서
    인내 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6.27 13:20


    텃세가 세던 시절
    고등학교 시절 유학 온 녀석들
    당시
    힘 좀 쓰던 우리에게 빌붙어
    갖은 아부 하더니
    세월 수십년 흘러 만나 보니
    거만 투성이 범벅이더군요.
    그 뒤로는 연락 않고 지내지요.
    만나 볼 이유 없다 봤으니까요.

    산다는 게 그렇다는 걸
    직업 통해 익히 알았기 때문이고
    만남 자리에서 쫑코 준 뒤에 녀석들
    전화 한 번 없었지요.
    제가 무섭다는 걸 익히 보았으니까요. ㅋ

    총기라니요?
    그건 아니지요.
    마음 먹으면 반드시 이루겠다는 집념의 결과이지요.
    25개월 동안
    독학하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0^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