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는분들이 대부분이라 낯설긴 했지만...
참하고 구수한 분위기의 월요반... 역시 멋지더군요...
화요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화요반? 끝내주죠... 물론~~~ *^^*)
누구 연락 받고 왔느지 궁금해 하시는 님들께는
비밀이구요... 그래도 나름대로 연락책이 다 있답니다.
제가 처음 앉았던 자리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인사나누신 분들...
휴님 : 다정다감하게 옆에서 대화해주셔서 참 인상에 남는
월요반 동기입니다.
중급반에서도 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생각이 없으신 듯...
어쨌거나... 연락이 계속 닿아서... 좋은 만남 지속되길 바래요...
끝까지 알게모르게 절 챙겨주는 모습에 속으로 감사했읍니다.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데도 깍듯이 챙겨주는 휴님...
젤 인상에 남았어요... 실제로는 참 조용하신 분 같던데...
얼굴마담님 : 월요반 총무를 맡고 계시죠?
털털한게... 시골 이웃집 동생 같기도 하고...
고무줄놀이하다 넘어져 울고 있어도... 시원시원하게...
씩씩하게... 털고 일어날 듯한 분...
사실 뜯어보면 애교스럽고 이뿐 외모였습니다.
월요반 분들 알게모르게 정말 다들 한 미모 하십디다...
(화요만이야 이뿐이들 모임인거 다 알려졌지만...서도...)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월요반에 숨은 진주를 건지는
쾌거가...)
로티님 : 대화는 별로 안했지만... 과묵하시면서도...
주관이 있으셔 보였어요... 롯데월드 마스코트 이름에서
Nick을 만드신 것 같던데요... 롯데월드에서 안무 트레이너
로 활약하시는 로즈님이 떠올랐어요...
하여튼 담에 만나면 반가이 인사나눌 수 있기를...
나비부인님 : 정말 나이를 알 수 없는 분... 결국 밝히지는 않았으나...
옆의 진여사님과 함께... 앳된 얼굴을 무기로 나이를 기만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월요반을 이끌어가는 왕언니로서...(맞나? 대모는 아니겠죠?)
그리고... 밝은 미소가 매력적이었어요...
에스테반님의 스킨쉽에... 당황해하는 모습이... 아직은 순수함이 물씬
남아있어 보여서 더욱 좋았구요...
진여사님 : Nick을 멋지게 만드셨군요... 사모라고 안지은게 다행이군요...
그랬으면 불러주는 사람들의 제비화를 조장할뻔 했잖아요...
파트너 없다고 계속 투덜투덜... 전 어떠냐고 했더니...
나이가 안된다고... 캬캬... 만만치 않게 어려보이시는 님이...
29이라니... 하지만 제가 나이가 더 많다는 말씀에 눈 초롱초롱...
끝내 달라는 명함 안드렸더니... 제가 일어날때 한말씀 하시더군요...
끝까지 명함 안주고 가시네요?
하여튼 진여사님 나이는 나비부인님을 능가하는 미스테리입니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