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7. 수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지혜로운 말은 어떤 말들일까?" 열왕기상 5장
오늘은 묵상을 날짜보다 일찍 적는다.
왜냐하면 내가 1월 17일 새벽에는 비행기 안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적어 놓지 않으면 공항에서 경유할 때 묵상은 적을 수 있지만 녹음을 할 곳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짜와는 다르게 묵상을 일찍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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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장 밖에서는 예수님 안 믿었다가 담장 안에서 복음으로 "변화" 받았다는 식구들도 늘어나지만 하나님이 사명을 주셔서 담장 안으로
넣음 받은 식구들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담장 안 식구들은 정말로 "사명"을 가지고 담장 안에서 전도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핍박도 받게 된다.
아래는 복음으로 인하여 핍박을 받고 있는 담장 안 선교사의 이야기이다.
나는 이 분을 "담장 안 선교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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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핍박 받은 상황은 생략)
요셉도 보디발의 아내 일로 억울한 누명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고
로마서 1장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말씀하시듯, 저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틈 날때마다 복음 전하기만 한 것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저의 인권, 최소한의 처우마저 다 없어졌는데, 지난주 ( )가 보내준 손양원 목사님 책을 읽고
총과 칼 앞에 끝까지 신사참배 거부한,
온갖 고문과 고초 당한 손 목사님 생각해보니..
저는 너무 너무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도 말 시키지 않고 아무도 저를 생각해 주지 않지만
제게 하나님이 계시고 저를 사랑해 주시고 제 숨소리 기도 들어 주시기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홀로 밥을 먹어도, 지금 북한의 형제자매는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데 저는 밥 먹을 수 있어 감사
얼음물 같이 찬물도 북한 선교사님은 중국 감옥 갇혔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몸 씻을 수 있는 물 한 바가지만 있으면 좋겠다' 이었는데,
저는 찬물로 샤워할 수 있음에 감사,
건강 주심 너무나 감사하고,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공기 주심에 감사
예수님 전하다 지금의 고난 잘 견디고 견디겠습니다.
바울처럼 어떤 상황에도 포기치 않고 기도하며 담장 안 선교사 사명 다하겠습니다.
만약 복음 전하다 징벌방으로 보낸다고 하면 가겠습니다.
저도 손양원 목사님처럼 복음 전하다 어떤 불이익 받더라도 예수 이름으로 견디겠습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 받아야하는 영혼 생각하며 견디고 견디겠습니다.
지금의 위기와 십자가 고난이 지나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며 기쁜 소식 선교사님께 올리겠습니다
반드시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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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요즘 하는 말이 있다.
"사도행전 시대처럼 우리에게 큰 부흥이 일어날거야! 그러나 그 부흥이 일어나기 전 사도행전의 제자들이 핍박을 받았듯이 우리에게 핍박이 먼저 일어나게 될거야!"
복음을 위해 받을 핍박을 우리는 과연 준비하고 있는가? 그런 생각을 요즘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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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열왕기상 5장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으려고 계획한 가운데 성전 건축에 필요한 나무들을 얻기 위해 두로 왕 히람에게 전달한 글이다.
그가 하는 말을 히람은 아주 기쁘게 받아 들였다는 것이다.
솔로몬이 어떻게 말을 했는가?
그는 그가 필요한 것을 알려 주면서 상대방이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칭찬과 인정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겠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대화의 기술"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는 책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학교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관계"에 우리가 상대방을 높이고 칭찬하고 세워주고 인정한다면 우리들의 관계가 모두 풍성하고 기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의 매일 작정서에는
"남들 비판하지 않기!"와
"부정적인 말 하지 않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들 비판 안하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은 것 같은데
"부정적인 말"은 방심하면 무심코 툭 튀어나오는 것 같애요.
부정적인 말을 절대 삼가하고
솔로몬처럼 자신이 참으로 높은 자리 그리고 지혜로운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을 높이고 칭찬하고 인정하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제가 잘 기억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저녁에 큰 동생 제임스를 부산에서 만나는데 좋은 대화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 제임스 새해에도 주님과 아주 아주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주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