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내내 그녀가 내뱉는 말투가 발랄하면서도 엉뚱하기까지 한 것이 영락없이 드라마 ‘궁’의 ‘신채경’이다. 아직, 그녀 안에 채경이 남아 있는 걸까? “친한 사람들은 ‘궁’을 보고 제 실제 모습과 똑같다고 너무나 재밌어했어요. 반대로 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진짜 ‘채경’인 것처럼 연기 잘했다며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 “밝은 이미지에 식상해하시기도 하죠. 그렇지만, 밝음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가난을 극복한 밝은 모습부터 뭔가 비밀을 숨긴 영악한 밝은 모습까지…. 전 질리지 않도록 수위를 맞춰가며 조금씩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에요.” ‘궁’은 분명 히트를 쳤지만 여자들이 주로 봐서 그런지 남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X맨’의 씩씩한 소녀 장사 이미지가 많다. “죄송하지만 저보고 남자답다고 말하시면 절 정말 모르시는 거예요. 씩씩한 것과 남자다운 것, 터프한 것과 싸움박질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남자; “남자를 보면 어떤 남자인지 한 번에 맞출 수 있어요.” 겉으로 보기에도 그렇고 윤은혜는 확실히 연애든 결혼이든 진지하게 남자를 만나도 될 나이다. “원래 결혼은 빨리 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하는 일이 잘되고 있어 일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좋은 남자가 있다면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 이야기에 그녀의 눈매가 여성스럽게 변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데뷔해서 그런지 친구로서도 남자가 없어요. 남자친구 많은 여자들 보면 부럽기도 한데 남자친구 만들기가 힘드네요.” 중학 시절의 짝사랑 이후에 현재까지 괜찮은 남자를 만날 시간과 여유조차 없었다고 말하기에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물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상당히 착실한 대답이 나왔다. “부모님이 집안에서 엄청 반대한 결혼을 했지만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남자의 외적인 조건은 안 보게 되요. 신뢰감 있고 책임감 있고 배려할 줄 아는 남자라면 좋겠어요. 이건 정말 그냥 연예인이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제 가슴 깊은 곳에 박혀 있는 가치관이죠.” 아니 그럼, 가난해도 괜찮단 말인가? “돈이 없는 사람이 저를 데리고 살려 할까요? 제가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자신의 능력을 키워 어느 정도 돈을 버는 것은 당연할 것 같은데요.”
여우; “빨리 데뷔한 탓에 여우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철없단 얘긴 안 들어요.” 이미 인기를 모으던 베이비복스에 추가 멤버로 투입되어 미끈한 언니들과 경쟁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고, 그룹을 탈퇴해 연기자로 변신을 모색한 것도 남다른 고집과 배짱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어린 시절부터 치열하게 달려온 삶에 대한 후회는 없을까? “후회하지 않아요. 반대로 만약 그때 시작하지 않았다면 더 후회했을지도 모르니까요. 데뷔한 지 오래되서 나이에 비해 영악하고 조숙하니까 여우라고 비칠 수도 있겠지만 철없다는 얘긴 듣지 않죠. 또 나쁜 사람들과 괜히 복잡하게 얽히지도 않게 되고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사회로 뛰어든 내 경우와 동병상련이다. 여우 같단 얘기, 즉 그 사람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위험한 일이라 말해주고 싶었다.“맞아요. 한 번에 모든 것을 판단해버리면 그만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죠. 제 판단이 늘 옳은 건 아니니까요. 작년 초까지만 해도 싫은 사람은 안 만나면 그만이 라 생각했는데 일이란 것이 꼭 그렇게 끝낼 수 없는 문제란 것도 깨달았고요.” 불편한 사람과의 관계 회복이나 무엇을 위해서든 가식적인 애교가 가능한지 궁금해졌다. 최소한 나는 가끔 연기를 하며 살아가니까. “그렇다고 억지로 웃는 성격은 안 돼요. 얼굴에 다 티가 난대요. 애교부리는 건 생각조차 안 했요.” |
첫댓글 어머......-_-ㅋㅋㅋㅋㅋㅋ
다 좋은데 컨셉이 왜 짜증이야;; 짜증내고 싶으면 내면 되는데 왜 독자들한테 짜증을 내냐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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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 그런건데요..독자한테 짜증낸게 아니라...ㅡ.,ㅡ
독자한테 짜증을 내냐고?? 혹시 초등학교 다니시나여???ㅋㅋㅋㅋ
왜 옥주현이 보이지?
짜증내는것도 좋고 웃는것도 좋은데 왜 맨날 입술을......진짜 저 입술표정아니면 안돼겠니??????????
보는 내가 다 짜증...
누가 나를 짜증나게 하는가 캐쳐짜증 -_-;;;; 제목 맘에 안들어
에스콰이어에 문의 하세여...당최 매거진이라는거 안보나봐여....컨셉이라는건 아실런지...???ㅋㅋㅋㅋㅋㅋ
니가 더 짜증나 .....
이쁜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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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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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44 생각도 이뿌구.
5555555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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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입술이 이상하다..
이쁘네요,,새롭고,,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만ㅋㅋㅋㅋ
마지막 문장의 오타 "애교부리는 건 생각조차 안 했요.”
보는 내가 더 짜증난다...
아이 ㅆㅂ 하는표정
입술왜저래 .........윽
유어셀프!!!!
영상이 더 이뻐요...진짜..놀랬음..
밉상!!
입술?
입술터지겠어요
입술터지겠어요
분위기 괜찮은데....
얼굴 정면으로 안보이니까 괜찮다 정면으로 있는건 좀...............
이쁜애들은 찡그려도 이쁘던데....얘는....진짜 안이쁘네...화장이 지저분해선가??? 짜증나든 말든 상관없으니 들어가~
사진 컨셉인데...... 윤은혜가 베드님들보고 짜증냈어요?..이제 윤은혜는 잡지화보 컨셉도 마음대로 못정하네요..
새로운모습 보기좋은데여~~이쁜데..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술 회뜨면 세접시
다 설정이고, 딴사진에비하면 이화보는 맘에드는디
입술이.....................
찍을때 영상 디게 이쁘던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