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전장 환경과 과학기술 속 미래 보병의 전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보병학교는 15일 “이기성(소장) 보병학교장 주관으로 지난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보병 전투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육군대학, SNT모티브,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등 군·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워크숍은 미래 보병 전투발전에 필요한 기술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협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은 육군대학 조상근 중령의 ‘미 육군 스쿼드X(Squad-X) 프로그램과 한국군 적용 시 고려 요소’ 발표를 시작으로 △상호 운용성 기반 워리어 플랫폼 임무 장비 적용성에 대한 연구계획 △소구경 화기 기술동향 및 차기 소총 개발 방향 △국외 박격포 개발 현황 및 차기 박격포 개발 방향 △미래 군용 전기차 개발 개념 및 발전 방향 발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육군의 중심인 보병이 미래 전장환경에 부응하는 첨단과학군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군·산·학·연 차원의 교류협력과 상호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 학교장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 육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세미나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지능형 스마트 육군 구현과 미래 보병전력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