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감사하며 살아요-수국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지난 6월 서울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아름답게 핀 수국입니다. 수국은 그 다양한 색과 화려한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꽃 중 하나이죠. 수국의 색에는 그 비밀이 있습니다. 흙이 산성이냐, 알카리성이냐, 중성이냐 즉 흙의 산도에 따라 색깔이 파랑, 보라, 빨강 등으로 결정된대요. 참 신기하지요 . 꽃말은 ‘깊은 감사’라는군요. 사람들은 꼭 아프고 나서야 매일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는 듯합니다. 한번은 허리를 삐끗했는데 걷기도, 계단 오르내리기도, 앉았다 일어서기도 맘대로 할 수 없어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릅니다. 그때는 나에게 기적이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게 아니고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숨 쉬듯 너무도 당연해 고마움이 별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죠 . 하지만 몸이 아플 때면 이러한 사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그립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