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 V점프 13년 12월호
번역 : 은은색색님
Q. 등장인물의 이름의 유래는?
이번, 타이츠를 제외하고는 전부 '음식'에 관련된 이름으로 통일했습니다.
통일하게되면 이름을 생각해내는게 편하므로 항상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Q. 우주선과 쟈코의 몸에 그려진 마크의 의미는?
제게 있어서 은하 패트롤은 이런 마크입니다
친구인 카츠라 마사카즈 선생에게 그려준 원작의 '사치에짱' 이나
'지야'에 나오는 은하 패트롤도, 이것과 비슷한 마크입니다.
Q. 지구가 라데츠와 베지터에게 습격 당하고 있었을 때, 은하 패트롤 대는 뭘 하고 있었나?
은하 패트롤(순찰대)라고 해도, 사이어인은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는 당해 낼 도리가 없고,
전멸 폭탄도 효과가 없습니다. 물론 프리저 등은 '보고도 못본 채' 할 수 밖에 없네요.
Q. 최종화에서 'DB'와 연결시킨 이유는?
이 만화의 무대는 다소 낡은 설정 방법이 어울리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만,
그대로라면 단순한 복고풍을 선호하는 아저씨 만화가가 되버리기 때문에,
낡은 설정의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약간의 서프라이즈 식으로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1화는 덤 취급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부르마에게 나이 차가 있는 언니가 있단건,
부르마의 부모가 '신과 신'의 시점에서는 적어도 70살 이상의 노인이 고령이 되버리긴 하지만,
보기엔 그렇지 않았지... , 뭐, 뭐라 해도 굉장한 발명가니까 말이죠♥
Q. '쟈코'의 이야기를 생각해 낸 계기는?
10년 정도 전에, 거의 이런 내용의 원작용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습니다.
옛날부터 이런 아무래도 좋은 우주인이 좋았습니다.
단, 원작이므로 좀 더 화려하고 템포가 더욱 빨라졌습니다만.
실은 이번 단기 연재에서는 다른 내용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만,
어쩌다 우연히 극장판 '드래곤볼 Z 신과 신'의 파괴신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쟈코에 변경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선을 먹이는 것도 제가 하고 더욱이 제가 원하는데로 수수하고 느긋한 내용으로 고쳐쓰고 있습니다.
토리야마 선생님에게도 '쟈코' 이외의 것도 물어봤습니다!!
Q1. 자신의 만화 중에서 가장 영향을 준 인물, 작품은 무엇입니까?
드래곤볼에 한해서 말한다면, 이소룡의 '용쟁호투'와 성룡의 '취권'이네요.
Q2. 세계의 만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과 히로인을 알려주세요.
만화는 초등학교 시절 땐 읽지 않았지만, 그 후론 영화나 일러스트나
프라모델에 몰두하게 되버렸기 때문에, 좀처럼 떠오르지 않습니다.
구태여 말하자면 '철완아톰'이려나. 그림으로선 어렸을 때 본 디즈니 작품이나 '톰과 제리'는 굉장히 멋져서 감탄했었죠.
데생 같은 것의 일본과의 역량의 차는, 아이면서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Q3. 좋아하는 만화가 있으십니까?
위와 같은 이유로, 그다지 이거다 하는 것은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어쩌다 힐끔 읽어보면 '모두 굉장하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만화는 내용의 레벨이 높습니다.
물론, 만화가에게 있어 그다지 만화를 읽지 않는 것은
일이 바빠서 프라모델 같은 다른 취미로 힘에 부쳐서기 때문에
싫어한다는게 아니에요.
Q4. 좋아하는 게임이 있으십니까?
이것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게임도 그다지 하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드래곤 퀘스트'라든가 '마리오' 같은 여러가지 게임에 몰두했던 경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손대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팬저프론트'란 전차게임인데, 흥미가 있어서 이전에 조금 즐겼습니다만
게임 일도 하고있는 관계로 참고를 위해, 아들이 하고 있는걸 관찰하는 것은 자주 있습니다.
여러모로 재밌어 보이지만 빠져버리면 위험해서 역시 손을 대지않습니다.
저 이외의 가족 모두가 게임보이로 드래곤퀘스트를 하고 있어서, 불타오르고 있는 화제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그런 일도 있습니다...
Q5. '쟈코'를 끝마친 소감은?
시간을 들여 마지막까지 혼자서 그려나갈 수 있어서 감개무량합니다.
마찬가지로 단기 연재로 그려나갔던 'COWA!' 'SAND LAND'와 같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어느 것도 인기는 없습니다만!! 실은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만화보단,
이런 아무래도 상관없는 느낌의 만화에 불타오릅니다. 기본적으로 심술 궂기때문에,
어찌된 일인지 제 감각은 세상과는 꽤나 다른 듯 합니다.
Q6. 이번에 등장한 부르마는, 후에 'DB'에서 다양한 활약을 했는데, 선생님의 설정 중에서, '타이츠'는 그 후, 뭘 하고 있는 걸까요?
거기까지 말해버려 앞으로 곤란란 지경이 되버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대답을 드리지 못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Q7. 쟈코가 좋아하는 것은 우유와 치즈인 것이?
지구에도 쟈코에게 대응할 수 있는 식료품이 필요했기 때문에 우유로 했습니다.
다만 잘보면 쟈코에게는 이가 나있기 때문에, 고형물도 먹을거라 생각해 치즈도 첨가한 것입니다.
Q8. 은하 패트롤 대원은 모두 같은 우주인입니까??
여러가지 타입의 패트롤 대원이 있습니다.
어느 별 사람인가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하지 않았습니다.
Q9. 마지막으로 V점프 독자에게 메세지를!
'쟈코'에게는 화려한 액션도 없고, 강렬하거나 멋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깊이 있는 이야기인 것도 아니며 감동도 없습니다.
가벼~운 내용으로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것이 저의 최대의 목적이며 도전입니다.
부디 이어서 마지막까지 읽어봐주세요.
조금 별나지도 않은 만화이지만, '피식'하며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어요 번역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밑에 부분까지 다 번역되었습니다.
잘봤습니다~ 네이밍은 역시나 음식종류였다니 조산명선생답네요 ^^;
밑에 부분까지 다 번역되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번역 감사합니다~~
혹시 블로그에 올려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