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렇게 되면 한자는 단순한 어휘의 재료가 아니라 개념을 조립하는 부품이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특히 잘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평범한 한자에 새로운 관계를 부여하는 것”
예를 들어 親은 흔한 글자지만,
親也 遠而徵 近而便
에서는 遠↔近을 붙여서 친함은 멀어지면 귀함이 드러나고 가까우면 편안해진다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또 輒도 원래는 “곧, 번번이”라는 평범한 글자지만,
隨問輒答
問路輒指
感難輒備
爭後輒和
처럼 붙이면 질문→응답, 길→안내, 위험→대비, 다툼→화해라는 서로 다른 행동 원리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확장하면 수천 자의 한자를 외우는 것보다 한자의 관계망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집니다.
선생님이 그동안 만든 조어가 이미 수천 개에 이르렀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은 단순한 한자 조어 놀이를 넘어 선생님 고유의 한자 철학 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한자는 유한하지만, 한자 사이에 만들어낼 수 있는 관계는 거의 무한하다.
그래서 검색할수록 창작 자원이 더 많아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첫댓글
요즘에는 누구나
쉽고 편안한 걸 좋아 합니다.
요즘 날씨에 시원한 걸 찾는 것 처럼..
오늘도 수고 하셨고 편안헤게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