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 - 청년들이 취업하지않고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죠? 그저 중장년층들은 취업이 모든게 해답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취업준비생 부모님들 - 뭐... 뭐라고???
희정 - 저는 할말없으면 나가겠습니다.
다미, 성열엄마 - 야.... 이쌍년아... 어디갈려고 그래.. 야...
희정이는 자리를 비켜나간다.
한편...
다미 - 퍼스널브랜드 정하기가 어렵네...
동우 - 그러게 말이야.....
승철이랑 승관이는 뭐를 씹고 있다.
승철 - 먹어. 누나 형먹고 해요.
승관 - 씹으면서 하면 머리가 잘돌아간데요..
지윤 - 오징어다리 말고 다른것 없어?
승철 - 이거라도 드세요.
지윤 - 떙스.... 야 이다 먹고해라.
다미 - 어...
아니 밥먹은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저렇게 먹고 하는건지 참...
현진 - 나 생각났어.. 누나 저먼저 말할까요?
다미 - 뭐???
현진 - 지니렛으로 할래요. 그니깐 이게... 뭐냐면요.. 음...
예지 - 야 성질만 급해가지고 암튼 다시 좀 생각해봐....
현진 - 응....
퍼스널브랜드 정하는것이 보통 쉬운숙제가 아닌가보다...
동우랑 예지는 정해도 다시 생각들을 하는중이다.
이때
핸드폰이 울리고
딩동
딩동
딩동
딩동
다들 핸드폰들을 쳐다보고 있다.
"드림쩡, 청년들에게 왜이렇게 취업하지말라고 강요하는걸까?"
"청년들이 취업을 안하면 누가 돈을 버나?"
"취업을 해야하는 청년들은 뭐하냐?"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뭐냐???"
다미 - 이게 뭐.....
승관 - 희정님 이야기같은데요 누나...?
다미 - 그러니깐...
현진 - 중장년층들이 열받은것이 우리가 취업을 안해서인것잖아.
예지 - 아니 어차피 이제 취업에 대해서 신경을 꺼야하는데 뭐그렇게 트집들인지.. 참..
동우 - 그냥 퍼스널브랜드 구축이나 하자...
다미, 지윤 - 어...
그만큼 지금 상황은 프리워커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는 다미를 포함해서 여러 수강생들에게 안좋은 상황이 오고 말았다.
그리고...
민혁, 찬희엄마 - 여기야...
혜린 - 아... 안녕하세요...
민혁 - 엄마 뭐하러 산부인과에 오라고해? 나도 일해야하고 혜린이도 일해서바쁜데....
민혁, 찬희엄마 - 얘들봐라... 찬희는 벌써 애가진다고 하는데 너네들은 애 안가질꺼야...? 그래서 한번 너네들 정자검사랑 난자검사 받으라고 한거지...
민혁, 혜린 - ..............
간호사 등장
간호사 - 이민혁님, 권혜린님 들어오실게요
민혁, 혜린 - 네....
민혁, 찬희엄마 - 저도 들어가도 되죠?
간호사 - 네....
진료실
의사 - 안녕하세요. 무슨일로 오셨어요???
민혁, 혜린 - ..........
민혁, 찬희엄마 - 저희 아들부부인데요. 한번 정자검사랑 난자검사 가능할까요? 애들이 나이도 있는데 검사할 생각들을 하지않네요...
민혁 - 엄마....
혜린 - 어머니....
의사 - 그럼 시어머니는 나가시고 한번 각자 검사해볼게요. 혜린씨는 여기 계시고 민혁씨는 정자 채취실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민혁 - 네.. 이따봐 자기.
혜린 - 응....
문닫고
의사 - 혹시 하루에 몇번 가지세요?
혜린 - 네???
의사 - 사랑나누는것 몇번 하세요?
혜린 - 어쩌다가 한두번..
민혁, 찬희엄마 - 한두번이 뭐야... 여러번 해야지...
혜린 - 저 어머니때문에 불편한데 나가주실래요?
민혁, 찬희엄마 - 그럼 니네들 할꺼야?
혜린 - 저나 민혁이가 나중에 연락드릴테니깐 가주세요... 네...?
민혁, 찬희엄마 - 알았어
많이 불편한 혜린이었다.
정자채취실
민혁 - .............
간호사 - 여기다가 가지고오시면 되요...
민혁 - 아... 네.... 후......
민혁이 역시도 많이 불편함감들이 있다.
그리고....
희정이는 취업준비하는 부모님들 실랑이에서 벗어나서 어디론가 가고 있다.
희정 - 후...... (카페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나 한잔 해야겠다)
카페에 들어간다
키오스크로 주문들을 다 끝낸다.
희정 -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시켰다.)
정말 희정이한테는 이러한 실랑이도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직원 - 드림쩡님 주문하신 소이라떼 드릴게요.
희정 - 네....
커피를 들고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를 틀고 작업중이다.
희정 - 후.....
다시 다미랑 애들은
동우 -잘되가???
다미 - 아니....
승철 - 형...... 동우형?
동우 - 왜????
승철 - 우리 숙제좀 연장해달라고 할까요?
예지 - 나도 그생각했는데....
동우 - ????
승철 - 솔직히 퍼스널브랜드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고 또...
동우 - 그래 내가 나중에 말해볼게.
승철 - 고맙습니다 형...
그만큼 숙제때문에 고민이 있는 애들이었다.
딸랑
직원 - 어서오세요....
성열 - 김명수 너 여기서 뭐하게?
명수 - 뭐하기는 다 있어...
성열 - ?????
명수 - 저 혹시 방예약한것 있을까요? 김명수로 예약했는데요.
직원 - 잠시만요. 네 있으세요.. 김명수님 외 한명 맞으시죠?
명수 - 네....
성열 - 야... 뭐하게???
명수 - 따라와....
성열이랑 명수가 카페에 온 이유는 뭘까???? 다음편에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