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윤종량 |
2019-06-15 15:14:10 |
여행은 준비할 때가 더 즐겁다는 말이 있지만, ICT(정보통신기술)와 Social Media
우리나라 해외여행의 대세인 “패키지여행”은 돈만내고 가이드만 따라다니면 되고, 주로 한 곳에 체류하는 친구들과의 “골프여행”과 “한달 살아보기”등은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또는 부부가 함께하는 자유여행은 항공기, 숙소, 식당, 투어 예약 등 준비할 게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다고 해도 결국엔 한사람
보너스항공권이 생겨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스페인 까탈루냐,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역 그리고 모나코를 10일간 여행하였습니다. 여덟 곳의 도시/마을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보니, 마지막 날에는 기진맥진, 역시 여행기간을 줄여 잡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하기에 딱 좋은 6월에, 지중해 연안의 신선한 바람, 빼어난 자연경관 그리고 고색창연하고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들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리며,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고맙겠습니다.
- 자유여행 준비 -
* 기본사항
- 건강/체력관리; 불편한 곳<염증, 관절/근육통 등>을 사전 관리하고, 체력증진을 위하여 조깅, 걷기<만보>라도 한다.
- 계획수립; 여행지 선정, 동반자, 일정, 여행기간, 여행 경비, 한국 부재 중 대비
- 정보수집; 인터넷을 검색하면 항공권/숙소/투어 등의 예약 정보와 관광지 정보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 예약사이트; 검색/가격비교 사이트가 많이 있음; 스카이스캐너, 익스피디어,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비행사, 호텔사이트에서도 직접 가능>
현지 투어; 마이리얼 트립, 인디고트레블, 유로자전거나라 등
- 준비물; 별첨 리스트 참조
* 항공권 예약
- 일찍 예약할수록 유리<3개월 전>, 가격, 원하는 날자,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보너스항공권<마일리지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 4개월 전
- 예약과 동시에 좌석배정을 받고<체크인은 대형항공사의 경우 출발 24~48시간 전부터>
- 저가항공(LCC, 현지)의 경우 가격이 싼 새벽, 밤 시간대는 피한다.
- 비즈니스클래스;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피로도가 이코노미의 반에 반
* 호텔 선정/예약
- 가격이 중요하지만 위치<교통, 동선>도 고려하여야 함
- 예약사이트 2, 3개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호텔의 사이트에서 확인필요.
- 조건<결재, 변경, 조식포함 여부>확인
- 한인 민박은 잘 골라야 함
* 교통
- 렌터카<비추>, 택시는 인터넷이 필요한 우버/그랩 등이 있으나 일반택시도 이용가능
- 대중교통<지하철/버스>이 최고; 국가마다 승차권 종류별<회수, 기간>로 구매사용
- 열차<관광>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예약 또는 역에서 직접 구매
* 투어<관광>
- 사이트<마이리얼 트립, 인디고트레블, 자유로전거나라 등>나 인터넷을 검색
- 투어 성사여부 확인이 필요하고 대체 투어도 고려
- 전문 버스/승용차 투어를 하면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음
바로셀로나의 경우 “가우디 프리미엄버스투어”가 비쌌지만 좋았음.
- 직접진행; 열차<고속>를 타고 이동하여 도보/버스 투어도 어렵지 않음
* 데이터로밍
- 데이터<인터넷, 지도, 카톡>는 이제 필수. 민박집 문도 카톡을 보네야 열어주고, 투어가이드 안내를 카톡으로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통신사의 데이터 소량, 일정기간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유심을 구매 이용할 때는 카톡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여러분이 같이 여행할 때는 포켓와이파이 하나를 구매하는 것도 좋겠지요.
- 데이터로밍을 하지 않았을 경우, 구글지도를 오프라인으로 저장하면 해당지역의 검색, 길찾기 가능
* 식당
- 유럽은 동남아와 달리 비싸고, 가성비가 좋지 않음
- 인터넷<카페, 블로그>에 맛집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정보가 틀리는 경우가 있음, 거리를 돌아다니다 찾다보면 의외의 보석을 발견 할 수도.
- 현지에서 이름난 과일, 식품은 환영- 해산물, 오렌지, 체리 등
* 기타
-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국적기
- 여행 지역/사진 소개 -
첫댓글
앞으로 마음 편하게 자유여행 갈 만한 4인조 구성이 가능할까요? 반드시 우리 동기들이 아니더라도 마음 편한 친구들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