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예봉산~갑산~조조봉] 박무와 무더위를 뚫고 팔당에서 도곡리까지

[한서락]

1.산행지: 예봉산 683m ~철문봉 630m~적갑산 561m~갑산 561m~조조봉 332m

2.산행일시: 2007.6.20 (수) 10:15~15:44

3.산행자:17명 (청파 윤도균님,조대흠 대장님,연산님,만우님,대바우님,착한님.은영님부부,거시기님.미유님부부,드림님,난보물님,솔체꽃님,사당동님,금낭화님,또르르님,꼰니미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40 상팔당 도착 (거시기님.미유님만남)

 10:08 산내음팀 도착

 10:15 인사 및 코스소개후 산행시작

 10:50 예봉산1.3km,율리고개 0.5km 이정표

 11:10 휴 식 (중간급유)

 11:43 예봉산 683m  (솔체꽃님 만남)

 12:10 철문봉 630m

 12:17 패러글라이드장

 13:03 점심식사

 13:17 적갑산 561m

 13:42 운길산 갈림길

 14:01 새재고개

 14:25 갑산 헬기장

 14:31 갑산 561m

 14:52 524봉 (전망대 들림)

 15:04 조조봉 332m

 15:30 첫번째 송전탑

 15:44 도곡3리 버스종점

 16:00 마을버스 승차 (덕소역으로)

***예봉산 683m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683.2m로,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적갑산과 마주보고 이어져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 예봉산(禮蜂山)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지지자료》에 예봉산(禮峯山)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일제강점기에 오늘의 이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공급지였다.

등산코스는 팔당리, 조안리와 조곡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팔당리에서는 팔당 2리 버스정류장(한일관)에서 철로 쪽 골목길을 따라 굴다리 밑을 지나 마을 회관 앞길로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오른쪽 사슴목장에서 숲길로 접어들어 조동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면 가파른 길로 다시 올라가 쉼터에서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향한다.

적갑산은 예봉산(683m)과 인접해 있고 정상에서 팔당호를 내려다 보는 조망은 무척 시원하다. 적갑산만 말하면 보잘 것 없는 산이지만 예봉산이 옆에 있어 같이 연결 산행하면 아늑한 산행이 될 것이다.

예봉산은 팔당댐을 사이에 두고 하남시의 검단산(657m)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팔당호의 경관이 좋다. 인접에는 적갑산(561m)이 있고 동쪽으로 운길산이 보인다.

적갑산 산행은 예봉산 정상에서 북서쪽 안부에 내려서면 좌측에 세정사로 가는 길이 있으며, 철문봉(630m)에 오르면 등산 안내판이 잘 되어 있고 내리막 길을 따라 가면 적갑산에 이르게 된다. 하산은 미덕고개에서 도곡리로 내려 가거나,

미덕고개를 지나 새우젓고개에서 새재고개를 거쳐 도곡리로 내려설 수 있고 운길산까지 종주 산행도 해 볼 만하다. 예봉산의 산행기점은 팔당리와 진중리 및 북쪽 조곡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팔당에서 산행은 팔당 2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하산은 진중리나 조안리로 하거나. 적갑산을 거쳐 새재고개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40~10:15 오늘은 그동안 여러번 다녀온 예봉산을 갑산과 조조봉까지 연결하는 산행으로 편안하게 전철 중앙선 덕소역까지 와서 양수리행 버스로 상팔당에서 6코스 벚고개로 올라가는 산행인데 승용차로 가는중에 09:20 거시기님이 미유님과함께 벌써 팔당역부근에 도착했다고하여 잠시 기다리라고하고

09:35 팔당역부근 조개울에서 마침 미유님을 보게되어 상팔당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예봉산입구 표지판앞의 가게에서 자판기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 ..음식점 화단의 예쁘게핀 접시꽃과 다알리아,노랗게익은 살구등을 사진찍고 있으니 10:08 덕수에서 버스를타고 조대장님이하 13명의 반가운분들이 도착하여

인사나누고 코스소개후 30분전에 먼전 출발한 솔채꽃님 뒤를따라 굴다리 팔당역공사하는곳 옆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예봉산 10:15~11:43 박무와 바람한점없는 무더위로 물이마른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땀이 비오듯하고 힘들지만 다행히 우거진 신록아래 그늘이라 햇빛을 막아주어 , 천천히 계곡으로 올라가니 10:50 예봉산 1.3km,율리고개 0.5km 표시판을 지나 너른바위가 있는곳에서 잠시쉬며

거시기님께서 얼려온 1.5리터 막초슬러시를 시원하게 한잔마신후 11:10 다시 올라가니 산뽕나무의 잘익은 오디를 맛있게 따먹은후 왼쪽급경사길을 올라가니 예봉산 정상 0.18km 이정표가 있는 5코스와 만나 조금 오르니  11:43 예봉산 정상 683m에 도착하여 ,

먼저 올라와 기다리던 솔채꽃님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중간에 지갑을 분실하여 감로주 한잔 마신값을 못치렀다고 하여 얼마를 빌려드리고..따가운 정상에서 바라보니 박무로 운길산이 뿌옇게 보이고 동쪽으로 승원봉옆으로 양수대교와 북한강이 흐릿하게 겨우보여 단체사진 찍고 얼른 철문봉으로 출발합니다.

3.갑산  11:43~14:31  철문봉 오르기전 안부의 헬기장의 억새는 어느새 나무로 뒤덮히고 ,,12:10 철문봉에서 사진찍고 적갑산방향으로 향하니 12:17 너른 패러그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보이는 덕소와 한강을 바라보다  옆의 너른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하고

다행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13:03까지 맛있게 산상만찬을 즐기고나니 엄청큰 배낭을 짊어지고 패러글라이딩하러 오시는분들을 보고 인사나눈후 그늘을따라 산행하니 별조망이없는 적갑산 561m을 13:17 지나고 ,, 송전탑을 지난후 운길산 갈림길공터에서 잠시 쉰후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나리꽃을 보며 사진찍고

새재고개로 내려가니 14:01인데 작년 덕소로 이사오신 대바우님께서는 어느새 우회하여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을 큰병에 담아오셔서 한모금 마시고, 후미를 기다렸다 혹시 무릅이나 발목이 아픈분들은 새재고개로 바로 하산하여 30분정도면 도곡리 버스종점에서 만나자고 하였지만,

오늘의 목적지가 갑산과 조조봉이니 모두 오르겠다고 하셔서 , 급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마침 바람도 잘불고 시원하여 무리없이 안부에 오른후 쉬었다가 천천히 진행하니 14:25 헬기장에 도착하여 가야할 524봉과 조조봉방향을 잠시본후

14:31 갑산 561m정상에 도착하니 이동통신 중계시설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운길산과 예봉산의 뒷모습을 바라보지만 박무로 뿌옇게 보입니다..사진찍고 잠시쉬다 왔던길을 30m정도 되돌아가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4.조조봉 14:31~15:44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524봉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조금 오르니 14:52 너른 공터의 소나무에 도곡1리 이장님께서 붙여놓으신 갑산 여인봉능선 지도를 보고 오른쪽의 전망대로 가서 지나온 갑산을 본후 돌아와 조조봉으로 향합니다.

15:04 너른바위가 정상부에 있는 조조봉에 도착하니 지나온 적갑산방향이 올려다 보이고 태극기가 펄럭이는 방향으로 덕소가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어 단체사진도 찍고 쉬다가 우회하여 내려오니 부드러운 소나무숲을 따라 된고개로 내려가

다시 마지막 봉우리인 유두봉(갓무봉)을 지나 15:30 큰까치수영이 군락으로 피어있는 첫번째 송전탑을  지난후   다시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 내려오니 15:44 도곡3리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시간표를 보니 16:15에 버스가 온다고하여 아래계곡에서 탁족하고 있는데 16:00 버스가 도착하여 부랴부랴 올라와 버스를타고 덕소로 향합니다..

이번 예봉산~갑산~조조봉 산행도 지난번 소백산 산행처럼 바람한점 없는 무더위속에 고생하며 올랐지만 정상지나 능선길에서 부터는 시원한 바람덕을 보며 ..운길산까지 종주하는 산행과 비슷한 거리와 시간으로 예쁘게 피어있는 나리꽃을 실컿보며 한명도 포기하지않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덕소역에서 양수리행 버스로 상팔당에 도착한 산내음 가족들

6코스 시멘트도로를 따라

지난번 예봉산방향 5코스 합류길로 갔기에 이번에는 계곡따라 율리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사슴농장앞 안내판

이곳에서 조금올라 잠시 쉬었다가..

커다란 산뽕나무의 오디를 따먹고..

예봉산 정상 0.18km 급경사길

예봉산 정상 683m -태극기가 없어졌습니다..하도 뭐라고 시비거는 사람들때문에 못건다고 하더군요 ,,,

승원봉옆으로 양수대교가 보입니다

헬기장에서 철문봉으로

철문봉 630m 설명문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내려다본 한강

지나온 철문봉방향

뒤로 보이는 운길산 610m

아무런 표시가 없는 적갑산 정상 561m

운길산 갈림길

새재로 내려가기전 보이는 갑산 561m

새재의 이정표

적갑산 오름길 안부의 표시

갑산 헬기장

고사목

도곡1리 이장님께서 설치하신 지도 -갑산 여인봉능선

갑산정상의 이동통신 중계시설물

운길산 610m

예봉산 683m

524봉 오른쪽 끝 전망대의 삼각점

다녀온 갑산이 보입니다

조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적갑산과 뒤의 예봉산 정상

조조봉에서 보이는 한강

덕소가 잘 보입니다

조조봉에서 단체사진

우회하여 내려와 올려다본 조조봉의 암봉

가야할 유두봉 (갓무봉)

첫번째 송전탑

도곡3리 버스종점-새재고개로 바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상팔당으로 되돌아와 바라본 예봉산 683m

율리고개와 오른쪽 율리봉

접시꽃

살구

오디

엉겅퀴

기린초

조록싸리

털중나리??

으아리

큰까치수영

족도리풀

[목민]

갑산,조조봉은 바라만 봣지 아직 걸어보지 못했네요. 언제가 시간나면 멀리잡아 하루쟁일 걸어봐야겠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시여 즐겁고 행복한산행 하셨습니다.늘,안산이어가시구요!!

[한서락]

갑산에서 바라보는 운길산의 뒷모습이 아주 좋습니다..ㅎㅎ 조조봉에서 바라보는 적갑산방향과 덕소도 좋고여..감사합니다 **

[자상한]

한서락님께서도 바쁘신 와중에 참석하셔서 더욱 뜻깊은 정기 산행이 된 것 같습니다..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항상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산행하시는 것을 보면 부러움을 느낍니다..수고하셨습니다..

[한서락]

마침 오전에 시간이있고 가까운곳이라 예봉산오를때 더위에 고생했지만 능선길에는 바람이 불어주어 다행히 잘 산행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사당동님]

땀으로 적셔진 수건을 짜가면서 사진도 많이 담으시고 늘 즐거움으로 함께 산행을 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한서락]

여름이 되니 땀이야 어짜피 나는것인데..계곡물이 별로라 알탕을 못하니 영 ㅎㅎㅎ 얼른 사우나에서 수영했답니다..수고했습니다..나리꽃은 모두 털중나리 였더군여..**

[산고파]

선배님 몇달전 갑산 조조봉 산행하신 기억이 나는데 산내음에서 길게 예봉산까지 이으셨군요,,,산에서 잘 잃어버리는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솔체님이 적잖이 당황하셨겠네요,,,대바우님이 나와바리에서 한턱 쏘셨다 하는데 선배님 바쁘셔서 참석 못하셨나요?

[한서락]

그래도 솔체꽃님이 현금 조금하고 버스카드만 갖고오셨기에 따로 신고할것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운길~예봉 종주하는것과 거리,시간이 비슷하져..다음에 함 갑시돠..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