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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황매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산청 삼가, 영진5만지도 456쪽
남강기맥 떡갈재에서 올라간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의 삼면봉에서 남강기맥은 북동쪽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차황면과 가회면의 경계를 따라 黃梅산(1108, 0.1)-새터분지고개 도로(890, 1.3)로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임도따라 잠시 내려가면 영화 “단적비연수”를 촬영했던 장소로 산속에 작은 원시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봄이 오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철쭉이 선홍의 빛깔을 연출하여 국내 어느곳에서도 찾을 수없는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주제공원이 있으며 더 내려가면 영화산장 황매산장을 지나 차황면 법평리 8번군도에 이르게 된다
베틀봉(△946.3, 0.5/1.8)-초소(배내기봉, 930)-이검이고개(890)-비단덤(병풍바위, 870, 1.2/3)-천황재(730, 0.3/3.3)-828봉(0.5/3.8)-감암산(834, 0.5 /4.3)-배내미봉(810)-광덕사안부(710, 0.4/4.7)-느리재(570, 1.1/5.8)-傅岩산(710, 0.6/6.4)에서 잠시 내려가다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능선을 벗어나 합천군 가회면으로 들어가 동쪽으로 내려가야하지만 모조리 바위절벽이라 접근이 안된다
그래도 갈 수 있다고 가정하고 능선을 따르면 동곡고개 도로(310, 1.7/8.1)에 이르고 등고선상350봉에서 다시 경계능선을 만나 258.4봉-60번국지도 싹고개(190, 2.3/10.4)-213.9봉(2.1/12.5)-공원묘지-1089지방도로 삽재마을(90, 2.2/14.7) 지나 신등천변(90, 0.3/15)에서 끝나는 약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나 산줄기별이야기에서는 남강(진양)감암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실제로 답사를 한 결과 황매산 정상은 남강기맥에서 남쪽으로 약100m 내려와 있어 정작 남강기맥상에는 황매산 정상이 지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산줄기 이름을 짓는 몇가지 원칙중에 제3원칙인 모산줄기가 정상을 지나지 않지만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도 분기를 한 다음에 그 산 정상을 지나간다면 그 산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고 했다
그런 원칙에 따라 남강기맥에서 분기한 10km이상 30km미만 산줄기이므로
남강(진양)감암단맥을 남강황매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다
※. 참고
산줄기 이름을 짓는 일곱가지 원칙
산경표에 이름이 없는 산줄기(기맥 지맥 단맥 등) 이름은 후손들이 짓게끔 유보된 사항이지만 아직까지 정부나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발표를 한적이 없으므로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이름을 지어 답사를 하여야 혼동이 없을 것이다 물론 후일 공식적인 이름이 공표된다면 물론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기본골격은 분기되는 모산줄기 이름을 그 산줄기의 족보를 밝히기 위해서 분기되는 순서대로 조합을 하고 그 맨 끝에 들어가는 이름을 아래와 같이 짓는다
첫째. 그 산줄기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산의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둘째. 전부 인지도가 비슷비슷하면 제일 높은 산의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셋째. 모산줄기가 분기봉 정상을 안거치고 달아날 경우 인지도가 비슷비슷하면 그 분기점을 지난 정상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넷째. 그 산줄기중 산이름이 하나도 없는 경우 고개이름이나 능선상에 있는 마을이름이나 이름있는 바위 등 등이 있을 경우 그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다섯째. 그 산줄기중 아무 이름도 없을 경우 그 산줄기 끝지점에 있는 마을이나 시설물 등의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여섯째. 산이름이 있을지라도 인지도가 높은 역사적인 유물 인물 등이나 그 지방을 더 중히 여길 경우 그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다
일곱째. 산이름은 물론 마을이름이라던지 기타 등 등 아무것도 차용할 수 없는 산줄기는 그 산줄기중 가장 높은 봉우리 옆 마을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고 부기를 해서 이해를 돕는다
물론 위와 같은 원칙에 의거 이름을 지었다고 하여도 미리 100% 맞는 정보를 가진 것도 아닌만큼 실제 답사를 하며 합당한 이름으로 지금도 수정을 해나가고 있다
위지도에 위치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바로 잡습니다
표시된 배내기봉은 그 자리가 아니라 초소가 있는 곳을 말하는데 봉우리가 아닌데도 봉우리란 이름을 얻고 있습니다
배내미봉은 그 자리가 아니라 감암산과 광덕사안부 중간에 있는 살짝 오른 둔덕을 말합니다
신등지는 도면상 이름인데 안내판에는 손황저수지라고 합니다
진행경로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통제소 안으로 들어간 은행나무주차장-상봉-1103.5봉-삼봉-삼거리-황매산-암봉-황매산성-새터분지고개 도로-베틀봉-초소(배내기봉, 모산재갈림길 삼거리)-이검이고개-비단덤-천황재-828봉-감암산-배내미봉-광덕사안부-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느리재-부암산-695.6봉(정상석)-절벽-동곡, 이교 갈림길 안부 이정목-동곡고개 도로-부암사 이교마을 등산로입구-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이교마을 경로당
언제 :2017. 2. 19(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은행나무주차장에서 남강기맥상 상봉으로 올라 황매산 전위봉인 떡갈재 갈림봉인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남강황매단맥을 따라 부암산을 넘어 동곡임도에서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이교마을까지
상봉(1110) :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삼봉(1090) :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황매산(1108) :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
베틀봉(△946.3) :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
배내기봉(910) :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
비단덤(870) :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
감암산(830) :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
배내미봉(810) : 산청군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
부암산(710) : 산청군 신등면, 합천군 가회면
구간거리 : 13.3km 접근거리 : 2.7 단맥거리 : 8.1 하산거리 : 1.4 기타거리 : 1.1
구간시간 11:20 접근시간 2:00 단맥시간 6:10 하산시간 0:20 기타시간 0:20 휴식시간 2:30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국내 제일의 철쪽평원을 품고있는 남강(진양)기맥 황매산 전위봉에서 분기하여 황매산정상 감암산 부암산으로 흐르는 약간 위험하기는 하지만 지겹도록 이어지는 암릉과 황홀한 조망 등 등 가히 신선들의 유희장이라고 할수 있는 산줄기입니다
거창읍 위천변에 있는 여관에서 뜨거운 물부어 즉석 우동 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합천군 가회면을 지나면서 6번군도를 따라 대기저수지를 빙돌아 둔내리 삼거리에 이르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통제소겸 매표소가 있습니다
철쭉철이 아니라 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아무 소리 안합니다
두만마을을 지나 너른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은행나무주차장을 지나 거의 끝까지 올라 갈림길에서
우측 거대한 바위봉우리들을 보며 잠깐 가면 새로 지은 커다란 건물이 있고
너른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더이상 차는 오를수 없습니다
여기서 쳐다보이는 바위위에 정자가 있는 봉우리를 향해 오르는데 생각을 잘못한 것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갔으면 너른 분지(황매산철쭉축제행사장)를 지나 고갯마루까지 차가 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황매산을 넘어 분기점을 찍고 빽하는 것이 훨 시간도 덜들었고 힘도 덜 들었을 것입니다
가면서 이정목을 보니 바로 이 밑에 있는 주차장 이름이 은행나무주차장이라고 합니다
750
은행나무주차장 : 8:35
삼거리에 조성하고 있는 식용식물원에서 좌측으로 오릅니다
또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비포장길로 올라가면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좌측은 수목원 가는 길이고
온길은 은행나무주차장0.7km입니다
우측은 가야할 상봉까지 1.4km라고 합니다
8:40 8:45출발(5분 휴식)
이정목에 상봉1.2km라고 합니다
8:50 8:55출발(5분 휴식)
이정목에 상봉1.1km라고 합니다
8:57
짧은 너덜길을 올라 이정목에 상봉1.0km라고 합니다
9:00
너른 길은 끝나고 좋은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이정목에 황매산정상1.8km라고 하며 지나온 은행나무주차장1.3km라고 합니다
고로 올라온 곳에서 황매산까지는 2.1km라는 이야기입니다
9:05
올라가는 내내 왜 죽어간 사람들만 생각이 나는지
웬지 모를 슬픔과 회한이 밀려옵니다
거대한 상봉 바위위 팔각정자를 바라보며 오르다가
너무 더워 옷을 한겹 벗고 오릅니다
(10분 휴식)
구조목겸 이정목에 상봉0.4km라고 합니다
9:25
남강기맥 남쪽 여맥상 등고선상970m 거대한 암봉 지난 등고선상950m 안부로 올라섰습니다
장의자와 이정목에 상봉0.3km 남았습니다
9:30
목책난간줄 : 9:45
암릉을 목책난간줄을 잡고 오릅니다
9:55
암릉을 밧줄잡고 오릅니다
10:00
조망이 기가 막힌 천만길 바위벼랑에서
가야할 산줄기와
드넓은 황매평전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지나
너러바위 옆 평상이 있는 남강기맥으로 올라섰습니다
이정목에 이곳은 상봉 우측으로 남강기맥을 따라 0.6km를 가면 삼거리라고 하는데
아마도 중봉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온길은 오토캠핑장2.3, 갈길은 황매산1km라고 합니다
잠시 오르면 천하의 조망처인 거대한 암봉 정상에
올라온 곳과 그 일대 철쪽 평원을 바라볼수 있는 곳에
아담한 팔각정이 있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조망을 즐기다가 암릉을 갑니다
1110, 1.9
상봉 팔각정 : 10:05 10;10출발(5분 휴식)
가야할 산줄기 황매산 뒤로 하늘에 떠있는 높은산은 덕유산입니다
천하의 조망을 즐기며 암릉을 가는데 안전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조금은 위험합니다
하기사 13년전 크리스마스날 마눌과 같이 하얀 설릉을 오르내렸는데 그때는 위험을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위험을 느끼는 것을 보면 다 세월탓인 것 같아 서글퍼집니다
좌측 올라온 곳과 황매단맥 암봉과 철쭉평전 감암산 부암산 능선이 아스라합니다
우측 뒤로는 합천호 끝자락이 보입니다
'산청23 1991재설' 귀하신 2등삼각점이 있는 도면상1103.5봉으로 올라서면
뜻밖에도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하얀 정상팻찰이 달려있는데 이곳을 삼봉이라고 합니다
여간해서는 틀리시지 않는 분인데 이해가 안되지만 좌우지간 이곳은 삼봉이 아닙니다
잠시 뒤에 오를 거대한 암봉3개가 산(山)자를 이루고 있는 봉우리가 삼봉입니다
에구 이일을 어찌하나요 ^^
대선배님의 정성어린 작품이라 그대로 두었지만
독자님들은 이곳이 삼봉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1103.5봉 : 10:20
밧줄은 계속되고 거대한 바위 3개 앞에 이릅니다
난이도 상중급인 철골조목책계단으로 오르는 길도 있고
삼봉등산로 안내판이 있는데
초보자용 초급등산로인 좌측 사면길도 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상급으로 넘어왔지만 오늘은 초보자용인 좌측 사면길로 가기로 합니다
삼봉시작 : 10:30
내려가다가 길이 없어지고 더 고생하는데 아마도 중간에 길을 놓친 것 같습니다
잡목을 잡고 씨름 좀하고 올라가면 다시 길이 나오고
삼봉 지난 능선에 이르면 다시 삼봉등산로 안내판이 나옵니다
삼봉끝 : 10:40
억새능을 가며 뒤돌아본
삼봉 1103.5봉 상봉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지나간 것은 다 아름다운 벱이여^^
기온이 급격히 올라 바람이 안불면 너무 더워 반바지를 안 가지고 온 것을 후회할 정도입니다
웃옷을 하나 벗고 갑니다
드디어 그 옛날 마눌과 하얀 설능을 올라
황매산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간 삼거리에 이릅니다
돌탑과
이정목에
온길 삼거리1.6, 우측으로 가면 떡갈재2.0km라고 하는데 믿지 마십시요 순 거짓말입니다
약3km 정도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황매산정상0.1, 모산재3.8km입니다
원형의자 이정목이 2개나 있습니다
코스 안내판에는 제대로 떡갈재3km라고 하며
황매산 정상은 남강기맥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안내도도 있습니다
좌측 끝 감암산 표시 보이지요 그 다음은 나오지 않고 있네요^^
그 옛날 이런 이정표가 있었다면 이름을 지금가는 산줄기 이름을 황매단맥이라고 지었을텐데
그때는 이런 이정표가 없어 이곳을 황매산 정상이라고 여기고 진행한 것입니다
2.7km 2시간 걸렸습니다 기어서 오른 결과입니다 암릉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구요
떡갈재 갈림 삼거리 : 11:00 11:10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남강황매단맥 능선길입니다
좌측 거대한 암봉을 향해
잠깐 내려간 안부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무학굴50m라고 하는바 내려갔다가 올까하다
엥이^^ 굴 보아서 무엇하나 싶어 그냥 오릅니다
거대한 너러바위 위에 솟은
암봉 앞에 이르니 이정목이 있습니다
가야할 곳으로 부암산6.4, 신촌마을3.7 지나온길 장박마을4km라고 하네요
암봉 정상으로 올라서면
정상석이 있으나
딱 사람 2사람 정도 서있을 공간이라 선점한 예쁜 아줌마(?) 2명이 온갖 포즈를 취하며
정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어 사진찍기 위해 한참을 기다립니다
천하의 조망처로 우측 아래 지척으로 영화주제공원 주차장이 내려다보이고
너른 철쪽분지를 지나 가야할 산줄기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황매산 : 11:15 11:20출발(5분 휴식)
새바위 너머로 철쭉평전이 시원합니다
거대한 암봉을 넘어가도 되고 좌측 사면길로 가도 됩니다
암봉 : 11:30
좌측 사면길로 돌아가며 암봉을 오르는 길을 지나
목조데크계단길로 빙빙돌아 내려갑니다
11:35
그 목조데크계단길은 끝없이 이어지며 너른 분지 한가운데로 이어집니다
좌우 양쪽에서 올라온 도로가 보이시지요
내려가다 우측으로 조그만 목조전망대가 있어 다음에 가야할
낮게 흐르는 국사단맥과 신촌마을에서 올라온 주차장을 바라보다
너무 많은 계단이라 어지러워 난간을 잡고 아주 천천히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낮은 국사(효염)단맥 그 뒤로 정수지맥 그 뒤로 높은 삼봉지맥
다 내려가 뒤돌아본 거대한 암봉에 왜 이름이 없는지 섭합니다
930, 3.4
11:50
키작은 철쭉평원 한가운데 목조데크길은 계속됩니다
ㅏ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돌팍샘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온세상은 키작은 철쭉과 억새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길은 계속됩니다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 조금 아래있는
석성누각으로 역시나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가면
황매산성이라고 합니다만 옛날부터 있던 산성이 아니라 최근에 새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목조데크계단길은 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되어 빽을 합니다
황매산성 : 11:55 12:00출발(5분 휴식)
내려갈때는 못보았던
황매산제단을 보고
다시 목조데크계단길을 갑니다
안부로 내려가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도 포장도로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도 포장도로인데
가운데는 차단봉이 설치되어있어 서로 통과할 수는 없습니다
자동차 몇대가 올라와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황매산 최단거리 등산로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측 철쪽분지를 새터분지라고 부르기 때문에 새터분지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운동장 같은 평지고개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나온 길 황매산1.1, 우측으로 내려가면 황매산주차장 천년지애원2.8 갈길 부암산5.3km입니다
등산로 안내판을 보며 앞으로 가야할 지명을 그려봅니다
봉수대-베틀봉-배내기봉-병풍바위-천황재-감암산-배내미봉-탕건바위 갈림길-느리재-부암산
또 다른 이정목입니다
자세한 것은 좋은데 이곳이 해발930m랍니다
도면상으로는 890m 내 GPS로는 910m입니다 좀 그러네요
새터분지 철쭉평전에서 올라온 포장도로입니다
코스별 안내판에 비단덤이 등장하는군요
등산로안내판에 병풍바위라고 표기된 곳입니다
뒤돌아본 좌측 황매산성과 암봉
너른 바위에 올라앉아 오고 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황매산 정상에서 못마신 정상주 한잔 때립니다
예쁜 강아지도 오고 뾰족구두 신은 아가씨도 올라옵니다 ^^
선남선녀는 물론이고 어린아이 할배할멈들도 오르내립니다 ^^
910, 4
새터분지고개 : 12:05 12:30출발(25분 휴식)
비포장 도로따라 가는데 진흙길이라 신발에 뭉쳐서 힘든 진행을 하다가
부직포길이 되면서 쾌적해집니다
베틀봉을 좌측 사면으로 나가다가
뒤돌아본 능선입니다
좌측 황매산 중간 공기돌3개가 삼봉입니다 예쁘죠 ^^ 우측 거대 암봉이 상봉입니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 흔적으로 오른
베틀봉정상은 키작은 철쭉과 억새가 어우러진 펑퍼짐한 너른 평지로 천하의 조망처입니다
천하의 암봉과 황매산 지나온 능선들이 벌서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삼각점은 어디 숨었는지 찾지 못하고 빽을 합니다
946.3
베틀봉 : 12:45 12:50출발(5분 휴식)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 최고의 조망처 개활지 끝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이 해발1000m라고 하는데 거짓말입니다
930m 지점입니다
등산로 안내판에 배내기봉으로 표기된 곳인데 봉우리는 아닙니다
지나온 황매산2.0, 직진하면 모산재2.1 우측으로 가면 비단덤 1km 천황재1.3km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산재로 내려갑니다
지나온 산줄기를 황매산부터
상봉까지 그리고 드넓은 철쭉평전을 바라보다
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보고
우측 천황재방향으로 내려갑니다
930, 4.8
산불감시초소(배내기봉, 모산재갈림길) : 12:55 13:00출발(5분 휴식)
내려가다 ㅓ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모산재2.3, 철쭉군락지0.2
온길 초소0.2, 828고지1.6, 감암산2.1
이곳이 아마도 도면상 이검이고개 같습니다
890
이검이고개 : 13:05
철쭉평원은 꼭 정원사가 잘 가꾸어 놓은 정원같이
모두들 한결같이 키와 포기가 똑 같습니다
조금 가면 또 이정목이 나오고 감암산2.0
희얀한 나무 한그루를 보면서 오릅니다
도대체 뿌리냐 줄기냐 여러그루의 나무들이 합체를 한 연리목이냐
숲속길로 바뀌고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는 봉우리로 오르면 조망이 좋습니다
870
암봉 : 13:15
우측으로 천만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는 암릉을 가는데 아마도 안내판에 있는 병풍바위이며
비단덤인 것 같습니다
지리산천왕봉 작은 사진 조망판이 있어 그 방향으로 보니
허공장천에 떠있는 자세히 보아야 실루엣으로 아주 흐르게 감지가 될 정도입니다
870, 5.7
비단덤(병풍바위) : 13:20 13:25출발(5분 휴식)
암릉을 밧줄잡고 내려가
좌우측 모두 벼랑인 암릉을 가다가
다시 또 천왕봉 사진조망판이 있는 전망대에 이릅니다
신선들의 유희장 같은 암릉길은 조금 위협적입니다
바위벼랑에 서서 가야할 산줄기끝 거대한 칼날같은 암봉이 부암산입니다
가히 위협적입니다
좌측으로 모산재 암릉 바위더미(황포돛대바위)와
합천호를 수놓고 있는 삼대암봉인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이 올망졸망 귀엽고 깜찍합니다
한없이 내려가 십자안부인 천황재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나온 초소1.4, 828고지0.5,
730, 6
천황재 : 13:45 13:50출발(5분 휴식)
경남소방 감암산 합천8번 구조목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즉 황매산권을 벗어나 감암산권내로 들어간 것을 의미합니다
암릉을 오르며
지나온 능선이 가히 신선들의 유희장 같습니다
828봉으로 올라서면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있고
ㅓ자 능선길이 있습니다
코스별 안내판을 보면 누룩덤으로 해서 대기마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누룩덤으로 해서 대기마을2.6, 지나온 초소1.9, 감암산0.5 부암산3.0km입니다
매서정계곡400, 토궁산장1.4, 상법마을1.9
6.5
828봉 : 14:15
헬기가 커다란 물건을 달고 바로 머리위로 날아갑니다
무슨 사고나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조망좋은 소나무 암봉에서
가야할 감암산 부암산의 험악한 암릉을 바라봅니다
14:20
암릉을 조심스럽게 목책난간줄로 내려갑니다
ㅏ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상법마을1.6, 매서정계곡 토궁산장1.1 지나온 황매산4.5
14:30
쉬어가기 좋은 평상이 있는 조망좋은 암봉으로 올라서면
한무리의 산님들이 조망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산줄기가 아스라해졌습니다
벌써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감암산834m 커다란 정상석과
합천5번 구조목이 있습니다
방을 빼주어 평상에 앉아 지나온 기가막힌 산줄기 암봉들을 바라봅니다
황매산과 상봉 사이 살짝 내려앉은 공기돌 3개를 연이은 삼봉의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여!
오전에 지나가신 요새님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황매산을 바라보다 서쪽으로
국사단맥 정수지맥 삼봉지맥
지리산 천왕봉이 하늘에 떠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백두대간 등 첩첩산줄기를 가늠하며
정상주를 합니다
7
감암산 : 14:40 14:55출발(15분 휴식)
목책난간줄로 내려가며
우측으로 천애절벽을 이루고 있는 험악한 부암산을 바라봅니다
15:05
암릉을 목책계단으로 내려가며 우측으로 신등(손황)저수지가 내려다보입니다
절벽주의 안내판들이 자주 나오고 둔덕으로 올라섭니다 아마도 이 둔덕이 배내미봉인 것 같습니다
배내미봉 15:10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소나무분재가 있는 천길 벼랑 조망 좋은 곳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
거대바위(아마도 암수바위같음)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
암릉은 계속되고
사진 : 바위가 아닙니다 모래입니다
사막화가 된 짧은 능선을 지나갑니다
거대바위를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고선상71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광덕사 묵방사 가는 길입니다 할배할멈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710, 7.4
광덕사 갈림 등고선상710m ㅓ자안부 : 15:20 15:25출발(5분 휴식)
잠깐 오르면 ㅏ자길이 있고 이정주가 있습니다
상법마을2.6 아마도 이길이 탕건바위 가는 길인듯합니다
직진 이교마을 가는 길입니다
암릉을 올라 조망좋은 등고선상730봉입니다
뒤돌아본 깎아지른 암벽을 가지고 있는 암봉들은 가히 신들의 놀이터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7.5
등고선상730봉 : 15:30 15:40출발(10분 휴식)
왕사깔린 바위를 조심스럽게 급경사로 내려가
감암산11번구조목이 있는 등고선상650m 안부에 이릅니다
15:50
평상지나 지극히 평범한
정말로 오래간만에 올라본 장솔숲인 등고선상71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7.8
등고선상710봉 : 16:00
내림능선상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바람흔적미술관 가는 길입니다
16:05
한없이 내려가 펑퍼짐한 길 흔적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등고선상590봉을 좌측 사면으로 나가 억새무성한 안부에 이릅니다
산청군 신등면 차황면 합천군 가회면의 삼면지점입니다
570, 8.5
느리재 : 16:15
시나브로 오르다가 급경사가 시작되면서
가는 밧줄로 올라 큰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6:25
바위위 낙엽에 뿌리내린 작은 나무 한그루 과연 어떻게 살아간단 말인가?
생명의 경이!
ㅓ자길이 있는 바위쉼터에 이릅니다
아마도 가회면 중촌리 아랫나무실마을에서 올라오는 계곡길인 듯합니다
16:35
길이 조금 좋아집니다
조망바위에 이르고 좌측으로 지나온 산줄기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황매산 사진조망판이 있습니다
앞 험악한 암봉 암릉은 감암산능선이구요 맨 뒤 아스라한 산줄기가 황매산 산줄기입니다
16:40
거대한 암봉(부암산)을 바라보며 바윗길을 오릅니다
드디어 거대한 암봉 정상 직전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를 뚫고 자라고 있는 암릉을 내려가야하지만
생명의 경이!
우측 커다란 바위가 돌출된 정상으로 올랐지만
그 어디에도 부암산이란 표식은 없습니다
황매산 사진 조망판이 있습니다
그리로 넘어가면 상법천변에 이를 것이지만 사방이 절벽이라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로 오전에 지나가신 요새님 시그널이 있지만
그리로 내려갔다는 듯이 아니라 부암산 정상을 뜻하는 것이니
그리로 내려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정상 거대한 바위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마지막 정상주는 한잔 하고가야지요^^
바위에 걸터앉아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보니 벌써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710, 9.1
부암산 : 17:00 17:20출발(20분 휴식)
빽을 해
바라본 거대한 부암산 정상 암봉
좌측으로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바위를 내려가
목책난간줄로 암릉을 내려가며 좌측 동쪽으로 물가름을 하는 산줄기를 가늠해야하지만
바위절벽들이 가로막고 있어 갈수 없으니 할수 없이 본능선 남서쪽 경계능선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측으로
손황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국사단맥 산줄기가 낮게 흐르고
가야할 암봉들이 가히 위협적입니다
저멀리로는 남강기맥 산줄기가 아스라이 흘러갑니다
직벽같은 절벽을 내려가는데 목책 난간줄이나 와이어줄로 내려가지만
끝부분 공사가 완벽하지 않아 조금은 위험합니다
17:35
쇠계단을 내려가 등고선상670m 안부에 이릅니다
에구 그런데 이게 뭡니까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싸락눈이 내립니다
에구 뭔일이여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무뤂이 안좋은 나는 채고 오르기가 난망한 곳을 힘들게 올라
밧줄 난간 와이어줄을 잡고 오르다가 뒤돌아
지나온 능선을 보니 참으로 위협적입니다
암봉으로 올라서면 너른 공터로 쉬어가기 좋고
좌측 벼랑 끝에 사진조망판이 있고 오늘 하루종일 지나온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사진조망판 앞에서 본 지나온 험악하기 그지없는 부암산 암봉과 그 뒤로 감암산 산줄기
판독불능 삼각점
이름없는 산악회에서 세운
조그만 부암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진다면 이봉우리는 부암산의 한 암봉일뿐이지 부암산 정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방향지시판이 떨어진 망가진 이정목이 있는데 좌측으로 3.9km를 가면 동곡마을이랍니다
우측으로도 시그널 몇개가 있는데 그리가면 천내계곡으로 떨어지는 능선이지만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695.6, 9.4
부암산 정상석 695.6봉 : 18:50 18:55출발(5분 휴식)
좌측 동곡마을로 잠시 내려가면
내림능선상 T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동곡마을3.9, 우측으로 가면 이교마을3.1km라고 하는데
상당히 많이 뻥튀기가 된 거리입니다
18:00
탈출하려면 교통편이 편한 우측 이교마을로 가야 산청가는 택시를 부를수 있지만
이왕 늦은 것 지금 가고 있는 부암산 이후 산줄기는 경계능선일뿐 본능선이 아니므로
어차피 동곡마을로 가려면 본능선을 통과해야하니 어떻게 본능선으로 붙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측 동곡마을쪽으로 내려갑니다
암릉도 내려가고 큰 바위들 사이를 잘 가늠하며 내려가다
좌측으로 작게 돌아 내리는데 거대한 암벽 사이로 밧줄에 의지해 한20m 정도 내려가야합니다
조금 위험하지만 뭐 조심만 하면 됩니다
18:15
암릉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한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드뎌 암릉이 끝나고 솔숲에 이르고 밤은 도적처럼 들이 닥치고 랜턴 불빛에 의지해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550
18:20
급경사는 여전하고 등고선상450m ㅓ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나온 부암산2.1
직진으로 둔덕을 넘어서 경계능선을 계속따르면 이교마을이 나오겠지만
본능선 확인차 좌측 동곡마을쪽으로 내려갑니다
18:40 18:45출발(5분 휴식)
길이 뚜렷하지 않고 밤이라 놓칠수 있어 엄청 주의하며
계곡을 트레버스해서 본능선에 이르면 벌목지라 사방이 뻥뚫리고
동곡마을 이교마을 불빛이 가늠됩니다
19:00
곧 바로 포장도로를 만나고 농가를 지나 서어나무 보호수 두그루가 있는 곳에서 몇m 내려가면
십자안부 동곡고개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동곡마을이고 우측으로 가면 이교마을입니다
310, 10.8
우측으로 포장도로따라 내려가는데 이상합니다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살그머니 오르면 민가에서 길은 끝나고 빽해서
포장도로따라 내려가면 풀무성한 묵밭에서 길은 끝나버립니다
이교마을이 지척인데 낮같으면 어떻게 가볼수 있어도 밤이라 곤란합니다
이상합니다 분명히 도면상으로는 길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럴 수가 없는 일이라
다시 동곡고개까지 빽을 해 서어나무 있는 곳에 이르면 이교마을쪽으로 더 좋은 포장길이 있는데
안부까지 내려가는 바람에 지도에는 없는 길이 하나 더 있었던 것입니다
참 별일입니다 도로에서 1.1km 20분간 헤맨 것입니다
11.9
동곡고개 : 19:05 19:30출발(5분 휴식 20분 헤맴)
1차선 도로따라 내려가
부암사 안내석과
이정주에 부암산3km라고 합니다 상당히 뻥튀기가 되어있군요^^
그리고 황매산 등산로안내판이 있는 이교마을 등산로입구에 이릅니다
230, 13.1
등산로입구 : 19:45 19:50출발(5분 휴식)
동네 안으로 들어가 내려가면 이교마을경로당과 팔각정이 있는 곳에 이르니
다행히 눈발은 그쳤습니다
탈출거리1.4km 20분 걸렸습니다
210, 13.3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이교마을경로당 : 19:55
그후
뒷정리를 하고 산청택시를 부르고 기다리고 기다려 20시40분에 들어온 택시로
22.4km를 달리고 달려 버스차부에 9시10분에 도착합니다 요금 25000원입니다
진주에서 22시30분에 떠난 남부터미널 가는 심야버스가 23시에 딱 한편있습니다
표를 끊고 이 친절한 기사님 배려로 택시를 타고 산청성당골목으로 나가 시장통에 이르렀는데
모든 영업점들은 모두 문을 닫아걸어 시간을 게길 마땅한 식당이 없어 배회를 하다가
문을 열고 있는 딱 하나 있는 도리기해장국설렁탕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이 친절한 기사님 전번은 [신흥택시 010-3310-2791 장순조]입니다
문닫을 시간이라는데 배가 엄청 고프다고 엄살을 떨어
뼈해장국을 주문합니다
너무 배가 고파 빨리 먹을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간을 게기는데
쥔장이 너무 서두르지마시고 천천히 드시랍니다
어차피 설거지하는 시간이니 괜찮답니다 이런 고마을데가^^
평소 기름이 너무 많아 안먹던 음식이라 가만히 살펴보니 기름이 하나도 뜨지 않고 담백합니다
거기다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묵은지라 내입맛에 딱입니다
김치를 더 주문하고 참이슬은 없으니 옛날 무학소주인 화이트(19도) 한병을 아껴 먹는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모자라 이번에는 같은 회사의 좋은데이를 시켜 마시는데 16.9도라 완존 정종돗수라
소주맛이 하나도 없이 맹숭맹숭한데다가 약간의 정체모를 향까지 있어 내 입맛에는 별루입니다
식당이름이 도리기라 경상도 사투리로 좀 특별한 무슨 뜻인지 있을 것 같아 물으니
사투리가 아니라 '나누어서 낸다'는 즉 '추렴'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즉 가보시키, 뿜빠이, 영어로는 더치페이 보통 1/n 이런 뜻입니다
이래서 산청 식당에서 우리말을 한마디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평생 배우면서 살다가 다 못배우고 죽는다는 것이 맞습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산청 들리시면 한번쯤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도리기해장국.설렁탕 055-6921, 010-8515-9612 이영욱]입니다
그래서 22시30분까지 목표한 시간을 게기고 그대로 빽해 터미널에 도착했으나
버스 한편 때문에 문을 열지는 않는지 터미널은 잠겨있고
밖에 장의자만 3개 놓여있습니다
이런 제기럴 터미널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그냥 왔는데 낭패라
그 앞에 있는 문을 열고 있는 택시차부로 가 사정을 하니 흔쾌히 사용하랍니다
에구 고마워라 들어간 김에 세수도 하고 그렇게 또 시간을 게깁니다
23시5분쯤 온 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세상에 3시간도 안걸려 날을 넘긴 1시50분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이 버스 빵꾸도 안납니다(큰일날 소리지만^^)
모든 교통편은 끝나 할 수 없이 또 택시로 2시30분 집에 도착합니다
너무 늦은 관계로 급급하지만 그대로 잠을 청합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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