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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녹색도시로 탈바꿈
올 한해 71개소 57,096㎡ 녹색공원 조성
포항시가 올 한 해 동안 71개소 57,096㎡(17,000여평)의 녹색공간을 도심 내 추가로 조성해 도심 녹지면적을 넓히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포항시는 올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 위치한 대도 초등학교를 비롯해 4개소의 담장을 허물어 620㎡의 열린 녹지와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송도동 일원 등 5개 노선에 가로수를 식재했다.
또한 도심 자투리땅과 유휴공지를 적극 활용해 22개소 30,200㎡의 쌈지공원과 도시숲을 조성했다.
주요도로변에는 녹도조성사업의 연속적인 추진을 위해 콘크리트 벽면에 덩굴식물을 식재해 벽면을 푸르게 했으며, 도심 내 녹지 공간 조성이 가능 한 곳을 꾸준히 발굴해 여건에 맞는 방법으로 도심을 푸르게 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포항시내에 조성된 도시공원 및 녹지면적은 208㏊로 포항시민 1인당 4㎡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러한 연차적 녹지조성으로 회색빛 철강도시 이미지에 머물러 있던 포항도심이 어디에서나 녹색공간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더불어 시민 휴식 공간 확충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 시민정서 함양 등의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연차적으로 녹지공간을 넓혀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