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8년째 페가전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폐가전 분류수집 금지에 대한 공문을 받고 답답하던차에 노원구청에서 간담회를 한다기에 갔습니다.
그들이 자료라고 내민 것에는 중국의 심각한 환경오염과 어린이들의 중독증세,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등
환경 단체에서 만들었음직한 자료를 영상과 서면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 자료들에는 몇가지의 결론들이있었습니다.
1. 폐가전에 종사자의 무분별한 수출
2. 친환경적이지 못한 페가전들의 처리 방법
3. 금속자원의 반출로 인한 희귀금속의 고갈과 대체 비용의 증가
4. SR센타를 통한 페자원의 수집과 분류로 극대의 이익창출도모
5. 센타를 통한 고용증대와 이익의 사회환원
6. 그러하니 구청에서 무상수거할수있도록 협조하라. 안하면 벌금 과태료 몰수 할것이다.
얼마전 저희 사업장에 인천에 소재하고있는 모기업에서 청소기를 수거해 가겟다고 왔습니다.
첫날 그저 수리해서 팔목적으로 몇개 사가나 보다 하고 10개를 골라 팔았습니다.
며칠뒤 서류를 들고 찾아와 물량이 많으니 자기 업체에 청소기를 밀어 달라고 하더군요.
알고 보니 엘지 전자와의 이권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생활가전중 청소기수거를 전담받은 업체였습니다.
고철 흐름가에서 조금 더 단가를 줄테니 제발 자신들을 믿고 물건을 달라고 하더군요.
정부, 기업, 이권을 노리는 자들 ..그들이 결탁하여 만들어지는 옳고 바르지 않은 정책을 위해서는
단 하나의 청소기도 팔수 없으니 정책이 바로 세워지고 ,
수거하고 분류하면서 땀흘린 우리가 범법자가 아니고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한 댓가를 받는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당신들의 사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렇게 강경하게 우리의 입장을 개인의 목소리로 나마 전달했습니다만,
톤백에 수복히 담긴 생활가전들을 한쪽으로 이동시키는것을 착찹한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첫댓글 중림자원 님의 당당함과 의연한 용기에 경의를 보냅니다. 늘 강건하십시요.
10월 20일 수요일 5시경에 먼저 찾아뵙고 싶습니다. 연락주십시요. 010-2686-9792
우리 고물인이 살아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줍시다.
고물인의 희망의 씨앗을 뿌립시다.
전국 100만 고물인의 자존감을 각인 시켜주십시다.
10월 23일 토요일 폐가전수탈저지를 위한 재활용연대 출범식과 고물축제 행사에 참석하실 회원님들은
모임알림방에 참석 댓글 부탁드려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