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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쓰려고 먼저 번역해 놓은 것이고 대단한 번역도 아니니
식자하려고 퍼가는 건 상관없는데 아마츄어 번역이라 창피하니까
퍼가려면 제 닉네임 쓰지 말고 "익명의 카페&츄잉유저"로 해서 퍼가세요
페이지 수는 이웃집 영점프 홈페이지에서 매긴 페이지수 기준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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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나레이션 : 괴이가 방황하는 폐허 마을에 비치는 한줄기 불빛
88격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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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 게임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싶다니... 뭘 하고 싶은 거지?
킹 : 일단 이것으로 전부 다 깬 건데....
어떠냐? 만족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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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벌써 끝난 것이냐?
전혀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제 : 사이타마 선생님과 킹이 평소에 하고 있는 가상 배틀에 내가 참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인가?
내 자신의 강함의 레벨을 좀 더 올리지 않고서는....
과제가 산더미 같군.
킹 : 꽤 늦은 시간이 되어 버렸군...
뱅 : 사이타마군은 가로우를 찾는다고 하고 뛰쳐 나갔지만
그렇게 무작정 찾아봐야 발견 못하겠지.
봄 : 녀석은 괴인들과 비밀 아지트에 있을 테니까.
5
제 : 선생님의 의지는 확고하신 듯 했다
괴인협회의 거점을 발견하여 섬멸할 때까지 안 돌아오실지도 모른다.
킹 : 사이타마씨...강하지만 성격이 저러니까 조금 걱정되는군
만에 하나... 괴인의 함정에라도 걸리면...
효과음 : 띵-동
사이타마 :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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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선생님이다
킹 : 아무렇지 않게 돌아왔다....
뱅 : 뭔가 성과 있었나?
사 : 후우....
사 : 아니- 난처하다 난처해
큰일 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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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 어....!?
제 : 서...설마 정발로 가로우를 발견하셨다던가...
사 : 어라? 킹도 할아버지들도 아직 안 돌아간거야?
비좁은데~
제 : 선생님! 그 피는 설마 히어로 사냥꾼이,...?!
사 : 아니 또 돌아오는길에 괴인이 나와서
뱅 : 괴인협회 관련인가!?
사 : 아니 대체적으로 항상 괴인이 있어. 이 근처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건 전혀 문제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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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ㄱ,...그럼 선생님이 겪으신 큰일이라고 하시는 것은 대체....
킹 : 그렇게 의기양양하던 사이타마씨가 이렇게까지 어깨를 떨구고....
뱅 : 누구에게 무슨 일을 당한 것인가?
사 : 하아.....
그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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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 어딘가에서 지갑을 흘려버려서
사 6000엔(약 6만원) 정도 들어있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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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 : 뭐냐 그런 일이냐... 설마 가로우와 만나기라도 한 건가 하고..
사 : 으아아악!!?
사 : 그러고 보니 그 때....!!!
그,...그 무전취식범....
뱅 : 뭣인가? 어찌된 건가?
짐작가는 것이 있는 건가?!
사 : 그 녀석을 쫓아갈 때....
모처럼 샀던
배추!
패밀리 레스토랑에 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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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큭... 제가 회수해 오겠습니다!
뱅 : 안돼 제노스군. 그런 몸으로는 무리야!!
봄 : 아니 그런 배추정도로
뭔가 감각이 이상하네....
여주인공 : 즐거워보이네
제 : 또 돌아온거냐 지옥의 후부키....
아직 뭔가 용건이 있는 거냐?
여주인공 : 사이타마
한 방 먹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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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이...이것은 배추...!?
어째서 후부키가....
여주인공 : 이거
두고 갔더라
사 : 오! 다행이다!
오늘은 전골 먹고 싶은 기분이었거든
사 : 전골에 배추는 빠트릴 수 없으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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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 그것 말고 나한테 할 말이 있는 거 아니야?
사 : 어?
배추 고마워.
여주인공 : 그게 아니잖아!
가게 계산을 나한테 떠넘기고 달아난 걸 제대로 사과하란 말이야!
사 : 아아.... 깜빡했다....
미...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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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 게다가 한참 얘기하고 있는 도중에 가버리고!
사 : ....응? 뭔가 얘기하고 있었나?
여주인공 : 거봐! 역시 듣고 있지 않았어! 어쨋든 이번 일은 나한테 빚진 거야!! 기억해 둬!!
제 : 실력적으로는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알았을 터인데 왜 아직도 얼쩡거리지...?
무슨 속셈으로....핫! 설마....
제 : 이녀석도 제자 지원자인가....!?
선생님의 수고가 늘어나는 것은 성가시다... 그것만큼은 절대로 저지하지 않으면.
제 : 경계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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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고속반응접근!?
무엇인가 온다!
제 : 움직임이 멈추었다.
가깝다.
고 에너지 반응
이 건물 아래다
칫... 이 손상률로는 제대로 응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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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과 그 형은 부상
후부키로는 상대가 레벨 귀급 이상일 경우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사이타마 선생님은 지갑을 잃은 정신적인 데미지가 심각해 보인다
라고 한다면....
제 : 현상태에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것은 너 뿐이다
킹! 적이 접근해 있다. 밖에서 맞서 싸워라!!
킹 : 어?
제 : 여기서 싸울 수는 없다!
킹 : 왜?
제 : 빨리 밖으로!!
킹 : 앗
잠깐 기다려라. 밀지 마라. 잠깐 기다려라.
진정해라. 무슨 일이냐?
제 : 안심해라. 적은 하나다.
킹 : 왜?
사 : 왜그래? 제노스
제 : 괴인이 온 것 같아서 킹에게 맏겼습니다.
사 :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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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 ...혀..현관 앞에 있었다...
킹 : 손님입니다.
제 : 뭣이....킹!? 끌고 들어와서 어쩌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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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칫!
크 : 아- 기다려 기다려
또 심하게 부숴졌구나. 그 이상 무리해서 움직이면 안돼
크 : 나라네, 제노스
제 : 크세노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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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어째서 이곳에!? 그런 무장까지 하시고서
킹 : 아는 사이? 다행이다...
크 : 조금 신경이 쓰여서 말일세
크 : 자네 상태를 보러 온 걸세
막 고쳤을 뿐인데 다시 구조신호가 와 있길래
가끔씩은 드론으로 자네를 회수하는 게 아니라 직접 내가 현지까지 와서 상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네
제 : 하아...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지지 않겠다고 말씀드리자 마자...
크 : 놀랐다네...
기본성능도 화력도 상당히 향상시켰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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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뭐 신경 안써도 되네!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 보다도 살아남는 것이네
그런데.... 자네를 그렇게까지 파괴한 적은
제 : 언제나 처럼 사이타마 선생님이 쓰러트리셨습니다.
크 : 그런가
자네가....제노스의 스승
사이타마 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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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한번 만나보고 싶었
사 : 신발 좀 벗어줄래?
크 : 아아! 이건 실례했구만!!
크 : 나는 크세노
원래는 보잘것 없는 기계공학자고
사연이 있어서 지금은 제노스의 정의 활동을 서포트하고 있는 자일세
사 : 난 사이타마. 잘 부탁해
크 : 그런가... 제노스에게 이런 훌륭한 스승이 생겼다니...감개무량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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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나와 제노스가 만났을 때는 우리에게 같은편은 아무도 없었다네...단지 둘이서 어둠 속을 방황하듯이 ....거대한 악에게 대항할 수 있는 전투력을 손에 넣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며 수많은 고난을 넘어 오면서
사 : 마중하러 와 줘서 다행이구나 제노스
그럼 방도 좁으니까 이 쯤에서 해산하자
또 보자 크세노
제 :박사님...선생님께는 요점만 20문자 이내로 부탁드립니다...
크 : 뭐 그런말 하지 말고.... 아마도 이곳이 그 사이타마군 집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물을 가져왔네
맘에 들어해 준다면 다행이네만
제 : 선생님용의 강화 파츠 같은 것입니까?
사 : 아니 나 그냥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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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왠만해서는 구하기 힘든 궁극의 프리미엄 쇠고기 극상 선물 세트.
최고급품일세
크 : 사이타마군은 슈퍼마켓의 싸게 파는 쇠고기에 잘 반응한다고 제노스군으로부터 들어서 말이지
이건 평소에 제노스가 신세를 지고 있는 답례로 받아주지 않겠나?
뱅 : 호오....이것은 좋군~
봄 : 나도 고기는 한동안 먹지 않았는데
사 : 크세노....
콜록 아니 크세노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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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 보아하니 제노스를 지켜보는 사람들끼리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네요.
또 꼭 언제든지 우리집에 놀러와 주십시오.
여주인공 : 쉬워....! 너무 간단해!!
권유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고 있던 내가 부끄러워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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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 그럼 이 고기도 전골에 넣자
제 : 그럼 채소를 썰겠습니다.
여주인공 : 어!?
그렇게 좋은 고기인데 전골 따위에 넣어 버리는 거야?
여주인공 : 아깝잖아. 그렇게 먹으면.
여기 붉은 와인 같은 것은 없어!?
사 : 응? 없어 그런거.
사 : 설마 너희들 먹고 갈 생각은 아니겠지!?
사 : 관계없는 녀석들은 여기서 해산이라니까?
자, 킹도 할아버지들도 돌아가,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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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가로우 군과 이야기 하고 왔어.
심사결과는 탈락이었네요
키 : 라기보다 분위기에 휩쓸려 죽여 버렸어
그가 말야 이쪽에서 이야기 나눠보자고 하는데 갑자기 덤벼들어 버려서 말야- 너무했었지~~ 충신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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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쓰잘데기 없는 거짓말 밖에 못하는 거니?
겉치레는 됐으니까 실제로 어땠었는지 가르쳐 달라고
충 : 말로는 괴인을 자칭하면서도 한쪽 다리는 인간측에 꽂아둔 채로 있던 어중간한 박쥐녀석이었다.
소감을 말하자면 상황에 따라서는 언제 배신할 지 모르는 불안정한 녀석...이라고 하면 되겠군.
충 : 그래서 뭐냐?
우리들 판단으로 처분한 것에 뭔가 불만이라도 있나?
교 : 불만은 없어. 잘 다녀와 줬어
충신도 키리사킹도 꽤 다쳤구나. 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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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훗훗훗.... 야무진 몸에 상상이상의 파워를 갖고 있어서 당황했어
그랑 싸워보고 굳이 2명으로 보낸 의미를 알았어
키 : ...잠깐만? 그렇다고 하는 것은 서로 죽이게 될 것이라는 것도 상정했다는 소리?
뭐-야? 교로교로 짱도 사람이 안 좋네
교 : 그는 정말로 죽어 버린거야?
키 : 아까운 것 같네- . 그렇게 동료로 삼고 싶었어?
키 : 확인하진 않았지만 아마 죽었을 거야.
충신 쨩이 말리는 게 늦었으니까
충 : 너는 처음부터 죽일 생각 넘쳤었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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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레오 : 우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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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그래서
그 꼬마애는 어떻게 된 거야?
키 : 우리를 봐 버려서 데려와 버렸어 후훗 ♡
교 : 후훗이 아니야. 나원참 뭐가 그렇게 기쁜지....
혼란을 불러일으키면 귀찮아. 당장 없애 버려
키 : 그렇게 화내지 마. 나중에 천천히 갖고 놀려고 가져온 거니까
가끔씩 발산해 주지 않으면 또 충동적으로 여기 누군가를 베어 갈라버리니까 말야
교 : 놀 시간 같은 거 남아있지 않아
교 : 지네장로가 다니는 길을 더듬어 발신기 달린 탐사 로봇이 아지트 주변까지 와있었어
히어로 협회가 장소를 파악할 때까지 앞으로 하루도 걸리지 않겠지.
슬슬 기다리던 S급 히어로들이 보내져 올 거야
전날 했던 선전 덕분에 지금도 야생괴인이 차례차례 모여들어 이미 낙승 무드가 되어있지만
그래도 S급 히어로는 강해.
고우케츠랑 지네장로가 당했어
히어로 협회가 어떤 비장의 수를 감추고 있을지 몰라
교 : 각자 전투준비 해 두라고...!!
괴1 : 너희들 A급 상대로 낙승이었다는 게 진짜냐?
메기 : 그래 우리들 만으로 "뇌광 겐지"를 처치했어
교로교로님이 지정한 상대랑 싸우면 틀림 없어
상성을 생각해서 골라주니까 말이야
? : 무희 플라즈마도 전기메기사나이도 전기에 내성이 있으니까
뇌광 겐지의 강점이 사라진다는 것인가?
그걸 2:1로 다굴친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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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 우리들이라도 능력을 살리기에 따라서는 한 수 위의 히어로를 무찌를 수 있어
문어? : 나도 나한테 상성이 좋은 히어로를 교로교로 님한테 물어보고 올까
코뿔소 : 뭐가 상성이냐 재미없게
? : 코뿔소 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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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 그까짓 인간 상대로 쫄은 거냐!?
나처럼 강한 괴인은 정면에서 부딪쳐서 쓰러트릴 뿐!
흥! 흥흥흥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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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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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 이제 금방이다!!
빨리! 빨리 내 강함을 증명하고 싶다!!
불타 오른다...!!
피닉스 : 오로치를 키운 방법....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나도 될 수 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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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괴인왕" 피닉스 사나이가...!!!
여왕님 : 알겠어! 너희들!
목표는 너희들 한명당 하나씩이야!
죽을 듯이 싸우라고!!
여왕님 : 그게 내 공이 될테니 말이야!
남 : 예....도에스님 뜻대로...
여 : 목숨을 바쳐서라도 히어로들을 없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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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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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협회내의 실력적인 TOP은 섬광의 플래쉬
나머지는 조무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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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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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 : 저 쪽에는 초능력자와 로봇 같은 것도 있는데
윈드 : 로봇따위 볼 것도 없지
기계장치 따위가 우리 닌자의 속도에 대응할 리가 없어
45 대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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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 그럼 초능력은?
윈 : 발동할 시간도 안주고 순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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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죽어 버렸어?
네 짓이냐? 뱀파이어!
괴인들끼리 죽이지는 말라는 소리 들었잖아!
뱀 : 길을 비키지 않으니 그리 된 것이다
내가 비키라고 하면 비키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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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 너희 따위 "유사품" 괴인이 "진짜"에게 거스르지 마라
분수를 알라고
간부 녀석들도 대장행세하는 오로치도
잘난 척 하고들 있는 유사품들은 모두 같은 꼴을 당하게 해주마
히어로를 자칭하는 놈들 모두를 처리한 다음에 말이지
나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당당한 흡혈귀 일족의 후예
태어날 때부터 진짜 괴인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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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마롱털 씨가 히어로들을 해치우는 것을 봤습니다.
마롱털씨 진짜 강하던데요? 레벨 귀급인가요?
무얼 계기로 괴인이 되셨나요?
마롱털 : 호랑이에게 날개
갈색의 장발
화룡점정
축모교정(매직 스트레이트)
도깨비에게 금방망이
나에게 장발
(발음이나 구성 비슷한 속담들로 말장난 하는 건데 큰 의미 없어요)
? : 헤~
자랑거리였던 갈색 머리털을 정성스럽게 기르고 손질했더니 괴인화한 것이군요
뱀 : 큭....
무엇보다 이런 황당한 무리들과 같은 취급 당하는 것을 못 참겠어...
격이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 보여주고 정점에 서 주마
괴 : 간부 냐양님아
괴 : 프리프리 프리즈너 놈이 오면 우리들이 해치우게 해줘
냐 : 그래 좋아.
지금의 너희들이라면 복수할 수 있어
괴 : 녀석은 이 손으로 죽이지 않으면 기분이 안 풀려
절반 했으니 나머지는 댓글로 할께요
감상 : 여주인공이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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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1
괴 : 뭐 괜찮겠지
이 힘으로 그 놈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다고
냐 : 흉악범 놈들. 감옥에서 나와서 기쁜 듯 하군
괴인화하기 전하고 속은 거의 변한 게 없어
하지만 전투력은 기대할 만한 자들이다
같은 솥으로한 밥을 먹는 놈들끼리 싸우게 해보는 것도 볼만 하겠군
냐 : 괜찮겠지
마음대로 날뛰어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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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 훌쩍
도마뱀 : 식욕을 자극하는 냄사가 난다 했더니
인간의 꼬마인가?
도마뱀 : 부럽네 키리사킹!
한입만 나눠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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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안----돼!
이건 내 거야
도 : 쫀쫀하게 굴지 좀 마라. 히어로를 먹는 게 기대되서 위가 활성화 되어 버렸어
봐봐. 침이 멈추지를 않아
도 : 뭔가 입에 넣지 않으면....
꼬마애가 안된다면 딱히 뭐라도 좋아
키 : 대식관.
네 꼬리를 잘라서 입에 처 넣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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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 후--욱.
후--욱
GGGGG : 실례
옆으로 좀 지나가도 되겠습니까?
대 : 응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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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에?
GGGGG : 휙 (의태어에요)
? : 응----!? 응----!!
의태어 : 꿀꺽 꿀꺽
대 : 꺼억....
대 : 이걸로 또 몇시간은 참을 수 있겠네. 방해했구만.
키 : 너는....
G5군 이었나?
키 : 그거 뭐야?
어디서 훔쳐온 걸까?
G5 : 이것은...
개인적인 취미로 회수한 것입니다.
분해해서 자세히 조사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귀중한 샘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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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 메탈나이트다....!!!
메탈나이트가 산산조각나 있어!!!
키 : 흐---응....
G : 그럼 실례합니다.
키 : 자 우리도 가자 타레오군
게스트 룸은 저 쪽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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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와간마군~ 친구를 다려왔엉 (<- 엉 오타 아니에요. 원문 살린 거에요 ㅋ)
피곤하니까 나는 좀 쉴께
돌아올 때까지 사이좋게 지내려무나
타 : 누구?
타 : 나...나는 타레오
너도 괴인에게 붙잡혀서 끌려 온 거니?
어...그러니까... 와간마...군?
와 : 응.
저기, 밖은 이미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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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 으 응....벌써 어두워
와 : 그런가.... 어제 낮부터 여기 있었는데
나온 거라고는 싸구려 빵쪼가리 하나랑 물 한컵 뿐이었어
와 : 이대로는 굶어 죽을 거야...
뭔가 먹을 거 없냐?
타 : 알사탕이라면 있어
하나 밖에 없지만 이거라도 괜찮으면...
와 : 덥썩
와 : 이거 말고는?
타 : 미 미안... 이제 아무것도....
와 : 칫. 쓸모 없는 녀석
타 : 저기...우리들... 어떻게 되는 걸까...?
와 : 괴인들도 머리가 참 나빠
타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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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하필이면 나를 납치하다니 말야
우리 아빠는 히어로 협회의 높은 사람이라구
타 : 그래?
와 : 응. 모두들 아빠가 하는 말이면 뭐든지 듣는다구
와 : 날 납치하거나 하면 히어로 협회가 가만 안있을 거야.
분명 프로 히어로들이 날 구하러 올거야
와 : 아, 그래. 그 때가 되면 너도 곁다리로 구해 줄까?
타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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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내가 히어로에게 부탁하면 따라줄 테니까 말야.
물론 내가 우선이지만
타 : 응! 부탁할께!! 나도 같이 구해 줘!
와 : 좋아, 그럼 오늘부터 넌 내 부하다!
타 : ...어?
와: 다음에 먹을 게 나오면 나한테 전부 내놔
와 : 불만 있냐? 구해줬으면 하는 거 아냐?
타 : 으...응....
타 : 집에.... 돌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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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나~?
타 : 우왁! 나왔다!!
해 : 안됐지만 두번다시 돌아가지 못할 거야 너희들은
안됐구나~~
와 : 지... 지금 당장 나를 집에 돌려보내주지 않으면
히어로가 잔뜩 올거야!!
와 : 아빠는 부자라고!!
해: 웃힛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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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 모두 죽을거야
히어로도 아빠도
널 구해주러 온 것 때문에
모두 모~두 죽어....!!!
해 : 힛힛힛힛
와 : A급 히어로도 S급 히어로도 와 버린다구!
모르냐? 상급 히어로는 열나 강하다?!
너희들 따위 얻어 터지고 찌그러져 당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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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지
금속배트라면 혼자 다 이기지 않을까?
난 가까이서 그 강한 걸 봤으니까 알거든
낙승이라구
해 : 아~~ 눼눼
금속배트말이지 무서워 무서워
힛힛....
타 : 저기...와간마군...
나....뉴스에서 봐 버렸어....
뇌광겐지도 헤비콩도 금속배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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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 그리고.... 메탈나이트도 아까....
타 : 앗....아니...
미안... 아무것도 아냐....
와 : 뭐냐? 아무것도 아니면 닥치고 있어
와 : 어 그리고... 거기다가 히어로 협회에는 그 밖에도 타츠마키라던가 블래스트라던가....
와 : 아! 그렇지. 킹도 있다구!!
와: 어떠냐!?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 졌지!!!
66
해 : 어이 꼬마...괴인협회가 뭘 위해서 만들어졌는지 알고있냐?
방해되는 그 녀석들을 남김없이 죽여버리려고 모인거라고.
우리도 S급 히어로가 말도 안되게 강한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어
알고 있으면서 말하는 거야
히어로들이 전원 죽을 거라고
이쪽에는 S급 이상의 너무 위험한 녀석들이 모여 있어
특히....
재해레벨 "용급"의 간부 무리들은...
67 대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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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같은 강함을 자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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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신이 만든 예술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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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이길 수 있는 무리들이 아냐
킹도 죽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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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이이이잉
두근 두근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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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두근
가로우 : 어라?
73
오오오?
뭘 자고있는 거냐 나는....?!
아야.... 아야야야야
응? 어째서 이렇게 된 것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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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칫
가로우 : 나는 진 거야.
괴인에게....
그런데 아직 살아있어
어떻게 된 거냐? 내 몸은
.....?
그 꼬마는....?
75
그 못생긴 꼬마는 어떻게 되었지!?
풀려난 건가?
아니면 설마
....아무래도 상관없나.........
일단 지혈을...
그런데 이미 멎어 있네.....
옷이 너덜너덜해진 상처부위에 들러 붙어서 떨어지질 않아
딱딱하게 달라 붙어 버렸네.
76
우득(효과음)
그럼....
77 잘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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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파라 멍멍 3호"의 신호가 완전히 끊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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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발견되었다....라고 하는 것은 가까워 진 것이군....
이제 곧 장소를 알아낼 수 있겠어
세 : 거점위치의 확인은 슬슬 되어가나? 동제군.
동 : 세킨갈 씨
세 : 아직 기다리도록 설득하고 있지만
타츠마키가 빨리 하라고 재촉하는 통에 말이지....
동 : S급 전원이 모인 거야?
세 : 전원은 아니지.
탱크톱 마스터와 금속배트는 입원중
구동기사는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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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번견맨과 메탈나이트는 참가를 거부했다
동 : 이번에 빠지는 사람이 나오는 건 골치아프네
세 : 좀비맨은 이쪽으로 오고있는 중.
나머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은....
세 : 실버팽
귀급 사이보그
킹
이 3사람도 팀에 넣을 셈이다.
역시 이번 싸움. S급의 힘이 가장 믿는 구석이니까
81
동 : ....잠깐 기다려
동 : 실은..."귀급 사이보그" 제노스에 대해 데이터를 가볍게 조사해 보았는데 말야
주소가 Z시 고스트타운이더라?
괴인협회 아지트도 고스트타운 어딘가 잖아?
그가 태어난 마을도 지금은 지도에서 사라져 있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수상하지 않아?
세 : .,..S급 뿐이 아니라 출신이 불분명하거나 비밀을 감추고 있는 히어로는 많지만
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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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이번 적 조직의 정보에 미지수인 부분이 많아
괴인의 숫자와 레벨도 아직 모르고....
혹시 내통자가 있으면 우리들의 돌입 타이밍과 잠입 루트까지 다 빠져나가 버려서 자칫하다간 전멸해 버릴꺼야
제노스는 신참이고 신뢰를 얻을 정도로 실적도 쌓지 않았어
회상 : 곁에 있는 인간을 신용하지 마라
세 : 만에 하나의 배신을 경계하고 있는 것인가?
불심한 점이 있다면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아
동 : 아니....
정보공유를 포함해서 이번 작전에서는 완전히 제외해야 해
번역 뜬 모양이니 이만 줄여도 되겠네요 ^^
마롱털 일본발음이 마롱케가 되나요?
毛가 케발음이긴 한데.....
마롱게가 되죠 그런데 마롱=밤(먹는 밤)이라는 뜻도 있어서 魔장발(롱게=장발)도 되고 밤색털(마롱 털)이라는 뜻도 되는 2중 뜻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俺に魔ロン毛 말장난을 시전하는거 아닌지요
"가짜 괴인"과 "유사품 괴인" 어감이 많이 다르군요.
까칠한 벰파이어는 상당한 개그감을 보여줄듯
10세인 동제가 가장 냉철하고 정확하게 히어로 분석을하고 지시내리는 모습이 대사로 보면 강렬한데
실제 장명에서는 크게 살리지는 못한거 같군요. 이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