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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5.11.08~09
○ 산행코스:
엄사리~싸리재~향적산~맨재~국사봉~큰서문다리재~계룡산천황봉(천단)~쌀개봉(관암지맥분기점)~관음봉
~자연성릉~●금잔디고개~수정봉~만학골재~중장고개(강화,윗장,☆)~●팔재산~널티~●안골산갈림길(공주단맥분기점)
~노성지맥분기점~고분티고개~성정산~반송고개~구수리고개~망덕봉~진고개(☆)
~깃대봉~안경구덩이산~멍덕재~ ●감토봉~가자티고개~됨봉~●신앙고개~청마산성~오석산~청마고개(제마소고개)
~석목고개~ ●금성산(통수대정자)~부소산성~고란사~낙화암~구드래나루터
( ● 는 블랙야크 인증지, ☆ 는 지원장소)
○ 산행거리 : 68.90km
○ 날씨 : 맑음(새벽에 잠시 비옴)
○ 함께한분들 : 정맥11차팀 12명
○ 9정맥 누적산행거리(로커스 gps 기준/ 접속,곁봉 등 포함된 거리)
|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 한남금북 | 198.62 | 완료 💖(속리산천왕봉~안성 칠장산) |
| 한남 | 233.19 | 완료 💖(칠장산~김포 보구곶리) |
| 한북 | 218.29 | 완료 💖(수피령~파주 공릉천) |
| 금북 | 332.64 | 완료 💖(칠장산~태안 안흥진) |
| 금남호남 | 71 | 완료 💖(영취산~조약봉) |
| 금남 | 167.90 | 완료 💖(조약봉~구드래) |
| 호남 | 11/22 예정(조약봉) | |
| 낙남 | ||
| 낙동 | ||
| 9정맥누적거리 | 1,221.64 | 산행기간>> 2025.02.22 ~ 2025.11.09 |
<금남3/3(엄사리~구드래) 궤적>
금남정맥(錦南正脈) 금남정맥은 전북 진안 주화산에서 시작해 진안 운장산 서봉, 완주 대둔산, 계룡 계룡산, 부여 부소산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산줄기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령들을 기본정맥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그 이름이 강 이름과 관련되어 있다. 이 산줄기는 금강의 남서쪽을 지나므로 금남정맥이라 한 것이다. 금강 상류유역과 만경강유역을 구분짓는 산줄기로 동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 상류를 이루며, 서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만경강을 이루고 일부는 금강 하류로 흘러든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왕사봉, 배티[梨峙],대둔산, 황령(黃嶺),천호봉(天護峰, 360m), 계룡산,널티[板峙],부소산 등으로 그 길이는 약 128㎞이다. 이 산줄기가 시작된 주화산에서 남쪽으로 연결되는 호남정맥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 동쪽 산간지방과 서쪽 해안의 호남평야를 경계짓고 있다. 금남정맥(錦南正脈)의 6지맥(枝脈) 성치지맥(城峙枝脈), 식장지맥(食藏枝脈), 장령지맥(長靈枝脈) (금남→식장), 안평지맥(安平枝脈), 관암지맥(冠岩枝脈), 노성지맥(魯城枝脈) |
어느듯 9정맥 중 여섯번째인 금남정맥도 마지막 구간이다.
계룡산을 넘어서면 부여까지 부담없는 구간이지만 산길이란
컨디션과 날씨 등등 그 난이도는 변화무쌍하다 할 것이다.
계룡산 구간은 워낙 자주 다닌터라 맘은 편한했다.
계룡산 천단은 8번 정도 올랐지만 최근에는
가본지도 오래되고 해서 상황봐서 되도록 들리기로 한다.
멤버들에게는 가지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확실치는 않으니까
이번 구간 가장 조망 좋은 향적산은 갈거라고 천명한다.
용인순대국, 장터국밥으로 아점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어쩌다보니 한그릇 남는 거까지 샥 비운다.
단체사진 담고 산행 시작합니다.
좌에서 우로 곽뚜벅이총무님,달림,두건,젊은미소대장님,건전한,셀레네,호수,타키,희야고문님,뛰어갈거다지부장님,당산말대장님,선재
금남정맥 계룡산으로 들어서는 입구
단풍은 없지만 분위기는 참 좋다.
무상사 갈림길인 싸리재가 보인다.
이길은 금남정맥,황산벌환종주,천서대계종주 등으로 만났었다.
싸리재
누룩바위(공기돌바위)가 있는 곳이 아닌 일반등로로 향적산(국사봉)을 오른다.
대전방송 철탑이 보인다.
정맥길을 이어갈때는 누룩바위능선으로 가면 된다.
초입에서 부터 계속 이정표가 국사봉과 향적산이 반복되는데
같은 곳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 근처에는 국사봉이라는 봉우리가 세개가 있다.
향적산(국사봉,574m)의 정상을 국사봉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황산벌환종주길의 향적산 남쪽 쪽능선에도 국사봉이 있다.
정맥길인 북쪽의 천황봉 가는길에 또 다른 국사봉이 있다.
국사봉의 이름 유래는 조선조 태조가 신도안을 도읍지로 정하려 할 때,
이 세 봉우리 중 한 봉우리에 올라 계룡산 주변 지세를 살펴보고
나라를 위한 큰 인물이 나올 곳이라 하여 국사봉이라 지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정상 직전의 조망,, 연산향교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오는 능선이 멋스럽다.
황산벌환종주길이기도 하다.
멀리 대둔산과 오대산이 보이고 그 앞에 지나온 천호산 능선이고,
대둔산 우측뒤로 운장산과 연석산 등 호남알프스 능선은 보이지 않네요.
날씨 좋은 날에는 우측 멀리 호남정맥길의 경각산과 금남기맥 용화산,미륵산, 함라산까지 조망이 된다.
흐린 날씨라 아쉽지만 어차피 종주길이라 자세히 감상할 시간도 없다.
향적산 시그니처
향적산(국사봉,575m)
서쪽 논산방면은 노성지맥의 노성산이 홀로 우뚝하다.
지난날 배방장님의 강과 하천 1만km를 축하하며 걸었던 노성천 그 길이 아련하다.
오늘밤을 불태워야할 금남정맥 길도 조망해보고..
다음 정맥길인 호남의 산군들을 굽어본다.
남쪽 능선과 대둔산을 자세히 감상한다.
확대해본 대둔산, 천등산까지는 보인다.
월성봉과 바랑산 아래 묘련봉이 그립다.
서대산 조망
식장산과 보문산, 그리고 어디서나 눈길이 가는 구봉산,,
천황봉과 쌀개봉에서 분기되는 관암지맥의 치개봉과 갑하,신선 조망.
향적산 국사봉의 유래..
향적산의 철탑은 대전방송중계소입니다.
누룩바위능선으로 진행, 길이 완만하고 좋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가야할 능선길 담아봅니다.
누룩바위(공기돌바위)
입술모양의 바위
뽀뽀하는 설정샷 찍으면 이쁠 것 같습니다.
모델이 없어 좀 아쉬웠다는..
조망터에서...
나도 폼 한번 잡아봅니다.
예전에 즐겨찾았던 괴목정환종주길 담아본다.
괴목정에서 제치봉, 암용추,숫용추,머리봉,문다래미,정도령바위,천단,황적봉,치개봉 또는 천왕봉능선으로 돌아보곤 했었다.
관암지맥인 관암산과 백운봉, 수통골과 방동지를 가르는 금수봉, 뒤로 게족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향적산에서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안부이자 성불사갈림길인 맨재에 다다른다.
맨재라고 부르는 고개인데,
재가 멀고 높아서 짐을 지고 들고 넘기 힘들어서 맨몸 또는 맨손으로 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국사봉(449m)
뱀처럼 휜 소나무가 있는 또 다른 국사봉,,
군계일학 노성산,,
양화저수지가 보이고 계룡저수지는 감바위산에 가려 보이지않고
밤새 걸을 능선 좌우로 조망될 안골산과 거묵바위산,,
멀리 칠갑산을 찾아보지만 가늠하기가 힘들다.
노성산을 잘 보이는 암릉에서 기다리고 있는 호수,,
노랗게 물든 단풍..
숫용추골..
국사봉과 향적산,,
서대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아쉬운 조망 ㅠㅠ
UFO인가? ㅎㅎ
이 바위를 보니 첫번째 천서대계 종주길에 쉬어간 기억이 난다.
신원사와 머리봉을 이어주는 큰서문다리재,,
이곳을 거쳐 머리봉과 정도령바위능선을 즐겨 찾곤한다.
짧은 정맥길이라면 여기서 머리봉을 경유해도 좋다.
제법 빡신 오르막 천천히 가다보니 기다리고 있는 멤버들..
단풍이 제법 이쁜 곳도 있네요. 오늘은 귀한 풍경이라 잠시 머물다 간다.
양화저수지와 감바위산 넘어 계룡저수지도 보이기 시작한다.
금잔디고개에서 시작한 골의 물은 계룡저수지로 흘러들고,
양화저수지의 물과 만나 노성천으로 흘러들고, 노성천은 논산천으로 합류된다.
연천봉과 문필봉
문필봉의 올망졸망한 암릉을 담아본다.
천황봉 아래 암릉,, 천단으로 오를 수 있다.
오래전 처음 천단을 갔을때 만사성 아우가 안내해줘 이 길로 천단을 오른적이 있다.
조금 까칠하니 암릉에 약한분들은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천왕문을 내려서고..
천왕문,,
제법 까칠한 등로,,
제법 까칠한 길을 지나 천단 갈림길에 도착,,
셀레네와 당대장님이 아직 천단을 가보지 않았다고해서 함께 들어간다.
다행히 지난날 즐겨 찾던 루트가 그대로여서 수월하게 진입한다.
계룡산천황봉(천단)
천단 아래 백호할머니 제단이 있다.
계룡산 천단은 단순한 산봉우리가 아니라 영험한 기운이 깃든 신성한 공간이다.
백호할머니 제단은 우리문중의 이하석 할아버지가 세웠기에 나에게는 더 의미가 깊다.
천단 앞의 바위를 용의배꼽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세다고 합니다.
두손대고 기를 받아갑니다.
조망을 잠시 즐기고 천단을 내려가는데,
뒤에서 누가 부른다.
뜨끔 ~ㅋ, 군병사이리라 짐작은 했다.
날이 맑아서 CCTV 보고 나온 듯 했다.
사진 다 삭제하고 절대 들어오면 안된다고 주의 받은 후에 보내주었다.
다행히 운좋게 사진 몇장은 건졌다.
통천문,,
잠시뒤 가야할 자연성릉, 삼불봉은 가지 않을 것 같다.
관암지맥의 우산봉이 보인다.
관암지맥은 관암산,갑하산,신선봉에서 우산봉으로 이어지다가 동으로 뻗어나간다.
우산봉,신선봉,갑하산, 황적봉 뒤로 도덕봉,관암산이 보인다.
황적봉 앞 흰암릉은 그 유명한 벼랑바위, 역시 관암지맥이다.
쌀개릉에서 바라본 관음봉,
우측 뒤로 공주시이고.. 멀리 천안의 배태망설의 산들이 안개속에 잠겼다.
쌀개릉(관암지맥분기점)
관암지맥(冠岩枝脈)
관암지맥은 금남정맥의 계룡산 천왕봉(846m) 북쪽에 위치한 쌀개봉(827.8m)에서 동쪽으로 분기해서
동북진하면서 대전시와 공주시, 세종시를 각각 경계를 지으며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2km의 산줄기이다.
관암지맥은 계룡시 신도안에서 발원한 갑천의 북쪽 수계를 이룬다는 측면에서 보면
오봉산에서 불무산을 지나 금강/갑천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수태극의 모형을 제대로 그리면서 그 보다 더 긴 산줄기인
오봉산에서 꾀꼬리봉-부용봉으로 이어져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개념으로 알고 있다.
연천봉 아래 등운암이 보인다.
당겨본 등운암,,
문필봉 줌인..
뒤로 구절산, 주미산,성화산 정도가 보인다.
연천봉,,
노성산,,
쌀개릉에서의 조망은 언제봐도 좋다.
셀레네는 직벽으로 내려가려다가 돌아온다.
다소 위험해 우회길로 가자고 불렀다.
쌀개릉 조망을 충분히 즐긴 후 우회길로 관음봉고개 도착하고
간단히 간식 먹고 관음봉을 오른다.
관음봉(766m)
천황봉이 군사지역이라 관음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옆 산객에게 부탁해 나두 같이 한컷..
관음봉의 한운(閑雲)은 공주십경의 하나라고 하죠.
계룡산을 지나면 해도 지고 별 볼거리가 없기에 충분히 즐긴다.
천황봉과 쌀개릉 그리고 관암지맥 능선,,
계룡산U자환종주의 주릉이기도 합니다.
은선폭포가 있는 동학사계곡,,
자연성릉 그리고 삼불봉..
만학골재로 이어지는 능선,,
수정봉,,
자연성릉
자연성릉의 명품송,,
자연성릉의 명품소나무들...
자연성릉의 정상입니다.
관음봉을 중심으로 좌 천황봉, 우 연천봉
삼불봉의 삼불을 봅니다.
삼불봉갈림길,,
금잔디고개로 진행,,
금잔디고개
금잔디고개 단풍,,
아주 평범한 수정봉 지나고...
타키님이 여기도 내땅이라고 했을 것 같네요.ㅋㅋ
어둠이 오고..
밤엔 나무가지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만학골재내림길 잡목에 까칠,,
만학골재 지나 무명봉을 오르고...
324.8m_ 무덤주위에 파묻힌 삼각점 찾기 성공,,(공주423 삼각점)
중장리고개(강화,윗장)
중장리의 중장은 갑사(甲寺)에 있는 짐대(솟대)의 이름을 따서 대장(大檣)골 또는 장대(檣大)라 하였다가
대장골(大檣골)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하여 중장(中壯)이라 하였다고 한다.
중장리고개는 로커스맵은 강화고개, 윈디앱은 윗장고개 등 다양하게 불린다.
중장리고개에서 떡국 한그릇하고 쉬지 않고 바로 출발한다.
팔재산 오르는 들머리,,
낮지만 한성질하는 팔재산 오름길
너덜길도 지나고..
팔재산(364m)
팔재산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의 중앙에 있는 산으로 해발 364m이다.
봉우리 밑부분의 돌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을 이루어 팔재산 또는 팔자산(八字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서쪽으로는 월암천이 흐르고 공주,논산에 이르는 구조곡을 따라 23번국도가 지나간다.
남쪽에 계룡저수지가 있고, 이 저수지 북동쪽으로 갑사(甲寺)가 있다.
갑사에서 올라 연천봉,관음봉을 거쳐 금잔디고개에서 내려와 계룡저수지를 따라 노성천을 걸은 적이 있다.
논산천에 합류하기 까지 예전 방장님의 강과 하천 1만 km를 축하하며 걸었었다.
팔재산은 성화산, 와우산이 분기되고, 혈서천과 왕촌천의 분수령이 된다.
팔재산에서 단체 사진 (공주426 삼각점)
반쯤내려오다가 묘지 있는 곳에서 마루금은 우측 봉우리지만 좌측으로 해서 굴다리를 건넌다..
<널티>
23번 국도가 지난다.
널티는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주 산천에 '판현(板峴)은 주 동남쪽 31리에 있다'고 나오며,
<구한말한반도지형도>에는 판치(板峙)라 적고 널티라 병기해 두었다.
혹자들은 널티를 판자처럼 낮은 고개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지만,
너른 고개라는 의미가 맞는 것 같다.
어둠속 지나온 팔재산이 선명하다.
상지골농원 옆길을 따르고.
안골산갈림길에서 기다리니 잠시 뒤 다 같이 오네요.
밤 줍다가 살짝 알바하고 왔다는데.. ㅋ
안골산 가는길에 좌측으로 보니 안골산과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영규대사 묘를 품은 거묵바위산이 좌측으로 어둠속에도 고개를 내민다.
공주단맥분기점
대둔산과 계룡산의 기운을 받으며 신바람을 타고 북진을 거듭했던 금강도
끝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북진을 마치고 남진을 시작하는 구간으로
금남정맥상 안골산 갈림봉에서 시작된 공주단맥 산줄기가 북으로 치고 올라가며
공주시 한복판을 지나 봉황산 아래 무령왕릉을 끝으로 금강이 북진의 정점을 찍는다.
물줄기는 금강이 남서진을 시작하며 군산으로 흘러간다.
또 다른 축 논산천도 148봉에서 남으로 노성지맥이란 능선 하나를 보내 금강에서 생을 다하면서
마지막으로 논산평야의 옥토를 만들면서 아름다운 퇴장을 하게 된다.
참고로 공주단맥의 이름을 지은 신경수님의 글을 빌리자면
공주시내로 들어가는 산줄기로 봉황산 아래 무령왕릉을 끝으로 이제 금강이 남서진을 시작하게 된다.
이 산줄기는 이름을 지을라치면 산이름이 여러개가 있고 공주하면 빼놓을 수없는
공산성이라는 성곽도 있으므로 제일 유명한 공산성의 이름을 빌어 금남공산성단맥이라고도 부를 수가 있고
공주시민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공원이 아닌 산이름인 봉화대를 중히 여긴다면 금남봉화단맥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며
그 일대의 산을 월성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금남월성단맥이라고 지을 수도 있으나
그 모두가 공주시내에 있는 산줄기이므로 천년고도 공주를 중히 여기어
금남정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금남공주단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공주단맥은 주미산에서 공주대간을 만나기도 한다.
공주하면 팔개님, 전에 공주대간 후기를 본적이 있다.
공주를 지나니 팔개님이 금오산을 오르며 전화를 주셨다.
내일 아침에 맛있는 국밥가지고 갈거라고~♡♥ ♡♥
<안골산>_ 실제 안골산은 공주분맥길로 조금 가야 있지만 편의상 여길 안골산으로 한다.
비도오고 슬슬 졸리는 두건,, ㅋ
정신줄 잡고...ㅋ
거묵바위산과 계룡산라인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자세하게 알긴 그렇고 대충 계룡산,팔재산,주미산이 늘어선 모습이다.
잡풀과 칡덩굴도 지나고..
노성산은 밤에도 군계일학이다.
노성지맥분기점 가는길에 클럽시그널이 너덜너덜하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노성지맥분기점>
금남에서 만난 마지막 지맥분기점이다.
노성지맥(魯城枝脈)
금남정맥의 성정산(237.1m) 동쪽 약 1.5km 지점의 14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논산천과 노성천의 수계를 경계 지으면서 반송고개, 개코빽이산(195.4m), 수실고개, 175봉, 구야고개, 256봉,
노성산(魯城山, 348.1m)에 오른 후 봉우재산(205m)을 지나 쇠지기에 내려선다.
여기서부터는 산다운 산은 거의 없고 어디가 마루금인지도 모르게 얕은 구릉지로 이어지면서
대부분 도로가 맥이 되어 육군항공학교 입구, 23번 국도, 신당교차로, 광석면사무소,
서논산JC, 논산천안간고속도로, 성동면사무소, 월성리 뒷능선을 지나면서 월명산(75.9m),
장판고개, 불암산(59m)을 지나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금강/논산천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논산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며 지맥의 절반정도는 산이고 절반정도는 도로를 따라간다.
이 시그널들은 정맥꾼,아니면 지맥꾼 둘다 이겠죠..
노성지맥분기점에서 다들 쉬며 먹으며 잠시 여유를 부린다.
고분티고개
성정산 오름길에 본 계룡산과 걸어온길..
우측으로 향적산,,
계룡산 천단의 불빛이 반짝이고 고분티길의 가로등인지 붉게 빛나는 모습이 눈길이 간다.
안골산 좌측의 산은 구절산으로 보인다.
성정산( 城頂山 ,217.1m)
성정산 정상엔 아무표식도 조망도 없다.
오히려 올라오며 본 조망이 좋았다.
성정산은 성항산(城項山)이라고도 하며, 해발 217.1m이다.
이 산에 약 800m 둘레에 걸쳐 백제시대의 용산성(龍山城) 터가 남아 있는 것으로 미루어
성정산 또는 성항산이라는 명칭은 이 산성에서 유래되었을 것 같다.
일제의 향기가 나는 성황산이라고도 하는데,
국립지리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성정산(城頂山)으로 고시하였는바 성정산이라 불러야하겠다.
공주하면 알밤인데, 이날 밤은 온산에 널렸다.
오래된 소나무가 쭉 늘어서 있었다 하여 붙여진 반송(盤松)고개를 지나며..
바로 치고 오르면 되는데, 지부장님과 총무님, 호수를 만난다.
지부장님 따라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이인휴게소를 거쳐 구수리고개로 간다.
이인휴게소(공주시 이인면)
이인휴게소뒤 구수티길 따라 구수티고개로 간다.
구수티고개(복룡재)
산세의 형국이 돼지의 구수와 같다 하여 구수티고개라고 한다.
구수는 구유(가축의 먹이를 담는 통)의 방언이다.
마을 이름인 복룡리의 이름을 따서 복룡재라고도 부른다.
미소대장님과 선재,희야고문님,타키를 만나서 같이 망덕봉을 오른다.
망덕봉(望德峰,215m)
탄천면 광명리 망덕 마을의 이름을 딴것 같다.
오래된 작고하신 한현우님의 흔적을 오랜만에 본다.
공주시청의 자료를 보면
원봉이 서쪽, 마을 뒷산의 지형이 생겼다 하여 처음은 멍덕이라 불렀다.
그 후 마을에선 덕망이 많은 사람이 많이 태어났으며,
조선시대 초엽엔 이 고을에서 林川 군수가 나왔다.
고장에선 가장 높은 사람이 나왔다고 기꺼워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앞으로 더지체가 높고 덕망이 높은 분이 나와야 한다고 마을을 망덕이라고 고쳐 부르게되었다 한다.
(자료출처 : 공주시청)
망덕봉에서 잠시 쉬어가고...
<진고개>
진고개서 휴식 후 시작한다.
고단한 몸을 잠시풀고 버스에서 잠시 쉰다.
아침이되어 시끌시끌해서 나가보니 팔개님 부부가 오셨다.
공주가 금북에 이어 금남도 지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나봅니다.
싱싱한 소고기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따뜻한 국밥이 온몸을 훈훈하게 해주었네요.
덕분에 날머리까지 잘 갈 수 있었습니다.
전날 저의 텃밭인 금오산을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다음에 구미에 오시면 리딩도 하고 맛난 것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꼭 오시길~ ♡
귀여운 강아지가 달려오네요.. 다가갈려니 사나운 개가 옆에서 짠~~ 깜놀 ㅋㅋ
금남길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진고개 안내판,,
진고개>기대봉>안경구덩이산>감토봉>가자티고개>됨봉>신앙고개>금성산>부소산성>낙화암/구드래
설명이 잘되어 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흐린 날씨다.
그래도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엔 아주 좋다.
기대봉 삼각점(공주440)
깃대봉(기대봉)
깃대봉(旗臺峰,기대봉)은 개념도상 161.4봉인 삼각점이 있는 측량차 깃발이 꽃았있었다고
깃대봉은 기대봉이라고도 하는데,
旗는 '기 기'라는 한자로, '기(旗)', '깃발' 등을 뜻하며, 같은 의미이다.
깃대봉을 지나 감토봉을 바라보고..
안경골
안경골 모습 당겨보고..
안경구덩이산(173m)
개념도상 173봉인 안경구덩이산은 안경골 북서쪽으로 구덩이가 많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아무표식 없는 평범한 산이다.
그래도 어원은 확실한 이름을 가진 산이다.
감토봉 가는길 아침 공기가 참 좋다.
일제의 가슴아픈 흔적도 보이고..
감토봉이 가까워오고..
<멍덕재>
멍덕재 지나 열심히 오르면 오늘의 최고봉인 개념도상 무명봉인 감투처럼 생겼다는 감토봉 도착
감토봉(262m)
감토봉 지나 조망은 꽝이다. 계룡산도 노성산도 보이지 않고..
묵묵히 걸어갈뿐...
그리고 절개지를 내려서 가자티고개 도착
<가자티고개>
가척 마을은 가재가 많은 골짜기에 위치한다 해서 가재울 또는 가자울이라 불리다
후에 가척 마을이라 개칭되었으며 여기서 가자티가 파생되었음을 알수 있다.
가자티고개에서 서울에서 오신 정맥팀들 만나고
그분들은 여기서 산행 종료하신다고 하시네요.
감을 주시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일행중 한분은 좀 더 진행하신다고 하는데, 곧 만나게 됩니다.
됨봉 지나고..
됨봉 신앙고개 구간 전기울타리 옆을 지나야해서 잡목이 심해 고생이다.
전기울타리 안은 길이 좋긴한데, 감전 사고는 조심해야 하니 어쩔 수가 없다.
<신앙고개>
BAC 인증처인데, 서울에서 오신분은 여길 못 보시고 지나쳤다는..
청마산 가는길 벌목지 잡목길에 서울분이 길을 잃어신듯해 잠시 리딩해서 같이 간다.
근데 그분이 신앙고개가 얼마나 남았냐고 묻는다.
지난지 좀 되었는데 지났다고하니 황당한 모습이다.
아마 그분은 인증이 중요해 보였다.
급히 되돌아 가는데 뒷 모습이 안 스러웠다.
힘든 잡목구간 겨우 벗어났는데 다시 되돌아가야하니..
마을 어귀 큰 나무가 보여 당겨 봅니다.
지나온 길이 점점 멀어지고...
청마산성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청마산(월명산)
청마산성은 "부여 능산리 월명산에 있는 백제 산성으로,
당시 수도였던 사비를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 백제 산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석성산성·성흥산성·증산성과 함께 부여를 보호하기 위한 외곽 방어시설로서 의미가 크다고 한다.
이정표 LPG방향으로 진행,,
오석산 가는길에 사비터널이 보이고 뒤로 뽀족한 산이 눈길이 가는데
정확치는 않지만 용머리산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오석산
청마산성 오석산 지나고는 꽃길이 이어진다.
청마고개(제마소고개)
부여나성
타키는 좋은길로 돌아오고.. 난 바로 올랐다.
총무님도 바로 오르고..
사비길은 꽃길..
석목고개
금성산(통수대정자)
부여삼산 扶餘三山
금성산을 중심으로 서쪽에 부산이, 동쪽에 오산이 2㎞씩 떨어져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
《삼국유사》제2권의 남부여조에 이곳에 관하여 “군중(郡中)에는 삼산(三山)이 있는데,
그 이름이 일산(日山)과 오산(吳山) 부산(浮山)이요,
백제국이 전성할 시기에는 이들 삼산위에 신선이 살며 서로 날아 왕래함이 아침 저녁으로 끊임이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일산은 금성산, 오산은 오석산, 부산(浮山)은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津邊里) 백강마을의 뒷산이다.
부여삼산 扶餘三山 중 일산인 금성산.
금성산(金城山 ,日山)_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백제시대에 임금이 거주하던 금성(金城)이 있던 곳으로 도성 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삼산의 정상부에는 봉화대(烽火台, 烽燧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성지를 만들었던 흔적과 건물지가 남아 있다.
특히 일산 정상에는 백제 전역의 각 산성에 송수신을 담당하는 통수대(統帥臺)를 세워
외적의 침입이나 내란이 발생하였을 때 군사 행동의 지시와 통제 및 총괄하였다.
이처럼 일산을 중앙에 놓고 부산과 오산이 좌우에서 보좌하는 형태로 도성 내부의 상황을 잘 전망할 수 있고
멀리 가림산성과 익산 미륵산성까지 조망할 수 있어 위치상 매우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여여고 옆을 지나고..
부소산(扶蘇山)
백제 때 성왕이 도읍을 웅진(熊津)에서 이곳 사비(泗沘)로 천도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부여의 진산(鎭山)이며 동쪽 작은 봉에 비스듬히 올라간 곳을 영월대라 부르고,
서쪽을 송월대라 이른다.”고 한다. 언제부터 부소산으로 불렸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다.
소나무를 뜻하는 ‘풋소’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부소’라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세었다는 고란사..
고란사(皐蘭寺)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영종도 치고, 고란사 샘물도 먹어봐야겠네요.
이곳 입장료가 2,000원이네요.
입장료 내기 싫으면 부여여고 쪽으로 돌아가던지 하면 됩니다.
입장료는 곽뚜벅이총무님이 해결해주셨습니다.
고란사 들리러 가는중에 이미 돌아보고 구드래 가던 호수와 마주치고 다시 따라 붙어 함께합니다.
고란사는 백제와 관련된 전설이 전하나 정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고,
현재의 고란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
절 뒤 바위 틈에 고란정(皐蘭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皐蘭草)가 나 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었다고도 전한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落花岩)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약수를 담아 마십니다. 3년 젊어지려나요? ㅎㅎ
약수물이 꽤 맑습니다.
고란사 영종 타종해보고..
낙화암으로 걸어올라갑니다.
낙화암,,
낙화암(백화정) 들리고. 백마강을 바라본다.
백화정
구드래 가는길 단풍이 참 예쁘다.
백마강을 끼고 있는 부여 부소산(扶蘇山)에는
백제의 대표 세계문화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해발 106m의 나지막한 구릉인 부소산의 정상부에 쌓은 부소산성에는
삼충사, 군창지, 서복사터, 낙화암 등 백제의 마지막 숨결이 곳곳에 스며있다.
반월루에서는 부여 읍내와 반월형으로 읍내를 감싸고 도는 백마강을 조망할 수 있다.
반월루를 잠시 들린다.
단풍이 참 이쁘게도 물든 반월루입니다.
백마강을 조망하며 놀다가 가고 싶었지만 구드래서 단체사진 찍어야 한다고해서 바로 내려갑니다.
구드래나루
구드래는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가에 있는 동이름으로서,
이 일대는 강과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루고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 임금이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갈 적에
먼저 사자수 언덕의 바위에 올라 부처님을 향하여 절을 하면
그 바위가 스스로 따뜻해지므로 자온대(自溫臺)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구드래라는 동명은 이 자온대의 전설과 문헌 기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왕흥사는 법왕 2년(600)에 창건된 국찰로서 당시의 절터는 이 구드래나루를 건너 울성산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백마강(白馬江)은 '백제의 제일 큰강'이란 뜻으로 규암면 호암리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16㎞에 달하는데 역사적으로 馬는 '크다'는 뜻으로 쓰여왔고 백마강의 또 다른 이름인 白江, 白村江의 白도 크다는 뜻이다.
백제의 제일 큰 강인만큼 백제의 도읍이 되면서 금강은 일본이나 당나라와의 문물 교역의 큰 길목이 되었다.
금남정맥 졸업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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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미소대장님과 희야고문님의 J3클럽 명예의전당을 축하드립니다.
하산식때 잠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댓글 계룡산 천단 오른 산행기 모처럼 봅니다.
아름다운 계룡산 줄기 감상있게 잘보고 갑니다.
넵~ 저도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정맥길이라 의미가 있다 싶어 들렸는데
요즘은 CCTV로 다 보고 있나봅니다.
점점 더 들리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계룡산 줄기는 언제봐도 좋죠~ㅎ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해 즐거웠어요.
늘 든든한 건전한 유범 ^---^
날이 웬만큼 받쳐주니 클럽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가배얍게 널러댕기시는.
정성스레 쓰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지인 한 명이 올봄에 천단 들어갔다가 20만원 냈다드만 두건님은 무사 통과~~ ^^
계룡시에서 개방 논의가 수 년 전부터 있어왔는데 은제나 열릴지...
그리구... 기는 그렇게 높은 데서 받는 게 아니고, 줄기를 타고 내려온 지점에서 받는다는 게 풍수설이지요. ^^
명예의 전당에 오르신 두 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 전 용의배꼽에서 기를 받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풍수설이 따로 있나봐요?
혹 관련 글이 있다면 살짝 공유 부탁드려요?
아~ 지인 분 세금 ^^..그래도 구경은 제대로 하셨나 모르겠네요.
@두건(頭巾) ㅋㅋ 그 친구 왈, 그동안 비탐 그토록 쑤시고 댕겼으니 그 정돈 낼만하잖어?
그리고 공유할 글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풍수설의 기본적인 내용. 저의 선친이 호서 지방에서 이름난 지관이셨고(사실은 호서지방 최고의 산꾼이셨지요.), 저도 고전문학을 전공하면서 나름 풍수지리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팔개 오~ 그러셨군요.
팔개님이 아버님 영향을 많이 받으셨겠어요^^
오늘 수능이라 한시간 늦게 출근하라는데
일출이나 보고 와야겠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날되시길 바랍니다.
이쁜단풍 맘껏 담아왔는데
다시보니 더 반갑네요
군데군데 다들러서 이쁜그림들 고마와요
고문님 마지막 구간에 함께 걸어 즐거웠어요~~
어제 방송도 잘봤구요..
늘 건강하게 80,90까지 산을 오르길요 ^^
2019년도 어사형님과 둘이 천단들어갈려고 했는데,
군부대안에 재단이 잇길래 거긴가싶어 군인들이 보여서 그냥 포기하고 관음지맥길로 갔었는데
특히 군사보호구역사진은 안올리시는게..ㅎ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군사시설 접근으로 보안위반으로 간주,
군사정보 공개로 간주될 가능성 있음 사진을 삭제하심이 향후 문제가 없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전에 허가 받고 천단을 방문 한적이 있는데,
군 간부분이 말씀하시길 시설물이 나오지 않게만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단 사진까지는 괜찮다고 했어요.
이번에는 허가 받고 간건 아니지만
시설물은 안찍었으니 별 문제 없을겁니다.
염려 감사드립니다 ^--^
온 산이 가을옷을 입었습니다.^^ 이제 슬슬 하얀옷으로 갈아입겠죠!ㅎㅎ 청명한 가을산행~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이 구간도 암릉으로 위험한 구간이 있군요? 계룡산은 2001년에 대학1학년 때 예비역 형 따라 갑사에서 이봉우리 저봉우리로 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최고봉도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데 봉우리 이름은 모르겠습니다.ㅋㅋ 약 24년 넘게 지났네요! 물론 그때는 이렇게 산에 다닐 줄 몰랐습니다.ㅋㅋ
공주는 (7일)전날 모임이 있어서 갔었는데... 자가용을 가졌갔으면 들머리에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쉬웠습니다.ㅎㅎ 다음에 뵙기로 하구요! 부여는 매년 한두번 가기는 합니다. 거기에 친한 형님이 살아서~ㅋㅋ 그래도 낙화암은 오랜만에 보네요!
이제 호남으로 가시는군요! 한 겨울 쌀쌀해지는데... 안전한 정맥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열흘이면 소설(小雪)이네요. 눈이 보고 싶군요 ㅎㅎ
이구간 위험한 곳이 있긴하지만 우회길이 있어서 무난합니다.
2001년 이면 전 한참 이직을 고민하던 때였네요.
그 때 정상은 아마도 관음봉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언젠가 얼굴 뵐날이 있겠지요..
이어가는 대간길 무탈한길 되시고
구미인근 지나실때 마주치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ㅎㅎ
인걸과 가을과 단풍빛이 만들어 내는 멋진
후기 가슴시리게봤습니다~
금남졸업을 축하합니다.
멋진 발걸음
흔적
무료구독감사드립니다^^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인데 곧 추운 겨울이 올 것 같네요.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천단은 마음대로 갈수 있는곳이 아니라서
가슴 졸이며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예전에 머리봉에서 아래로 내려갔는데
왠지 이상한 풍경이 나와서 지도를 보니
게룡대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깜짝놀라서 금남길로 다시 올라왔었습니다...ㅎ
이번에도 지원나온 팔개님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좋아보이고
금남정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머리봉에서 문다래미 통과해 정도령바위쪽으로 올랐나봅니다.
알고보면 그 쪽이 계룡산 최고의 비경을 간직한 곳이죠.
팔개님이 공주를 지날때 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넘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맥후기 올라온 것 같던데 아직 못 봤네요.
곧 놀러가겠습니다 ㅎㅎ
천단을 알현했네요.
저는 혼자 알바로 의도치 않게 천단을 알현했고 철조망 때문에 빠져나오기 힘들었는데 쉬운 길이 있나봅니다.
혼자 탈진도 겪고 계룡산구간 알바도 하고
금남으로 9정맥을 졸업했기에 저에게 추억이 많은 정맥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오~ 9정맥의 마지막을 금남으로 하셨군요.
낙화암에서 끝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합니다.
어찌 알바로 천단을.. ㅎㅎ
운수 좋은 날이었나 봅니다.
철조망 약한 곳이 딱 한군데 있죠.
찾기가 좀 힘들지만요.
이어가는 지맥길 늘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금남을 세번에 마치셨군요
엄청난일입니다~^^
별 말씀을요~ㅎㅎ
볼거리 많은 금남길이라 더 즐겁게 걸은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 걸었던 금북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천단은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기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이때 아니면 언제가보겠나 싶어 두건님을 따라나섰네요..
천단의 용의배꼽~~ 진즉 말씀해 주셨으면 저도 두손으로 기좀 받고 왔을터인데요..ㅎㅎㅎ
저는 천단에 가본걸로~ 이날 금남길에서의 모든 아쉬움을 대신합니당..
부소산성길의 단풍과 낙화암, 고린사의 약수터..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좀더 주변경치를 즐기고 싶었으나, 임도길 걷는다고 다리도 아프고해서 날머리로 향했네요..
천단리딩~~ 감사합니당..
멋진 추억이 될듯합니다..^^
금남 마지막 구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구요.
멋진 호남길도 기대됩니다.^^
기가 센 곳인 줄 알았으면 기 받으로 갔을텐데, 아쉽습니다.
사람은 겁이 안나는데 군인은 겁이 나서 돌아 섰습니다.
좋은 계절 좋은 경치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수고하셨고 담 산행 때 뵙겠습니다.
선제님 가는 시간대엔 군인들이 밖에 보였나보네요.
우린 올랐다가 나가는 길에 부르더라구요.
암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천봉과 삼불봉도 가시고 요즘은 컨디션이 좋아보입니다.ㅎㅎ
호남정맥에서도 재밌게 걸어요.^^
또 하나 넘었습니다 ㅋㅋ
긴긴 겨울은 호남에서 나겠네요..
호남 졸업할쯤엔 봄이 오려나요?? ㅎㅎ
여름은 그리도 느리게 가더니..
계절 변화가 빠른 요즘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호남정맥은 봄에 한번 여름에 한번 두번 걸었는데 겨울은 처음이네요.
또 다른 모습일 겨울 호남길 기대됩니다.
호남은 3월에 끝날 것 같으니 끝나면 봄이겠군요 ㅎ
금남졸업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날씨도 좋았고 모두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진행한 금남졸업 축하드리고 이제 호남의 멋진모습을 즐겨 봅시다 수고하셨습니다.
금남 마지막 구간은 볼거리도 많고 재미 있었습니다,
대장님도 졸업 축하드립니다.
호남 첫 소구간은 거리가 좀 있지만 길이 좋아 생각보다 일찍 들어갈 것 같습니다.
만덕산의 조망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