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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부르심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루카 5,1-11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은 540년 무렵 로마의 부유하고 신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법학을 비롯한 고등 교육을 받고 로마의 고위 공직을 지냈지만, 수도 생활을 시작하여 부제로 서품되고,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황 사절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590년 교황으로 뽑힌 성인은 교황을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표현한 최초의 교황이다. 교황권을 지배하는 특권이 아니라 봉사하는 특전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도 그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은 전례 음악뿐 아니라 신앙과 도덕에 관한 저서를 많이 남기고, 604년에 세상을 떠났다.(오늘의 전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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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가 좋을 때면 근처 수로로 밤낚시를 나갑니다. 낮에는 잔챙이들이 활개를 치지만, 희한하게도 밤이 되면 씨알 좋은 녀석들이 슬슬 활동을 시작하지요. 밤바다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풍어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백방으로 노력해도 허사일 때도 수두룩합니다. 미끼를 싱싱한 것으로 갈아도 끼워보고, 수심도 바꿔보고, 자리도 옮겨보고, 움직임도 줘보고, 별의별 짓을 다해 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인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시몬 베드로의 심정이 백이십퍼센트 이해가 갑니다.
시몬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딱 그랬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밤새도록 애썼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밤새도록 거듭 반복된 헛 그물질에 기진맥진한 상태였습니다. 누군가가 괜히 말 걸었다가는 큰일 날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 등장하십니다. 그리고 딱 한마디 건네십니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루카 복음 5장 4절)
그 말씀을 들은 시몬 베드로는 속으로 웃었을 것입니다. 고기잡이의 문외한인 예수님께서 고기잡이 전문가인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신 것이 참으로 고깝게 들렸을 것입니다. ‘포크레인 앞에 삽질하시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그의 내면의 표현이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루카 복음 5장 5절)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 베드로 사도는 참 착하고 순종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전문가적 판단에서 도저히 안 될 것이라는 것, 의미 없는 일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루카 복음 5장 5절)
결과는? 인생 한방이라고, 초대박이 터졌습니다. 그야말로 긴 연장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역전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그물질에 오랜 실패가 만회되었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비참한 내 인생,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고 외치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조용히 다가오십니다. 나즈막한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십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열어주십니다.
‘철저한 실패로구나. 쫄딱 망했구나.’라며 좌절하고 울부짖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다가오십니다. 그저 함께 현존하십니다. 딱 한 말씀으로 그간의 어려웠던 국면을 180도 전환시켜주십니다.
다 끝난 것처럼 여겨질지라도, 조금 기다려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거짓말처럼, 기적처럼, 주님께서 다가오실 것입니다. 새 출발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희망해야겠습니다.
(양승국신부님 「기다리다 보면 거짓말처럼, 기적처럼, 주님께서 다가오실 것입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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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신부님 글 드립니다~~~
「한국에서 외국인과의 대화」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한국에 들어온 신부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외국인을 만나면 외국말이 아닌 한국말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 외국인의 나라에서 공부하셨는데도, 한국말로 질문하시고 답변하십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신부님, 저 외국인이 사는 곳에서 공부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한국말을 쓰세요?”
신부님께서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그 나라 말을 쓰면, 저 사람이 한국에 와서 한국말 연습할 기회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사실 외국인에게 대부분 영어로 말하지 않습니까? 한국말을 사용하는 한국인데도 말입니다. 이 외국인을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기 위한 것이지만,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나의 처지가 아닌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별것 없어 보이는 일상이야말로 살아가는 의미를 느끼는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이즈미야 간지).>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루가 5,1-11)
「先生、わたしたちは、
夜通し苦労しましたが、
何もとれませんでした。しかし、
お言葉ですから、網を降ろしてみましょう」
「恐れることはない。
今から後、あなたは人間をとる漁師になる。」
(ルカ5・1-11)
“Master, we ha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 caught nothing,
but at your command I will lower the nets.”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be catching men."
(Luke 5:1-11)
聖グレゴリオ一世教皇教会博士記念日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ススンニム、 ジョヒガ バムセドロッ エッショッジマン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ハン マリド チャプジ モッハヨッスムニダ。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クロナ ススンニメ マルスムデロ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ゼガ グムルル ネリゲッスムニダ。"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루가 5,1-11)
「先生、わたしたちは、
센세에 와타시타치와
夜通し苦労しましたが、
요도오시 쿠로오시마시타가
何もとれませんでした。しかし、
나니모 토레마세데시타 시카시
お言葉ですから、網を降ろしてみましょう」
오코토바데스카라 아미오 오로시테미마쇼오
「恐れることはない。
今から後、あなたは人間をとる漁師になる。」
(ルカ5・1-11)
“Master, we ha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 caught nothing,
but at your command I will lower the nets.”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be catching men."
(Luke 5:1-11)
Memorial of Saint Gregory the Great, Pope and Doctor of the Church
Luke 5:1-11
While the crowd was pressing in on Jesus and listening to the word of God,
he was standing by the Lake of Gennesaret.
He saw two boats there alongside the lake;
the fishermen had disembarked and were washing their nets.
Getting into one of the boats, the one belonging to Simon,
he asked him to put out a short distance from the shore.
Then he sat down and taught the crowds from the boat.
After he had finished speaking, he said to Simon,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ower your nets for a catch."
Simon said in reply,
"Master, we ha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 caught nothing,
but at your command I will lower the nets."
When they had done this, they caught a great number of fish
and their nets were tearing.
They signaled to their partners in the other boat
to come to help them.
They came and filled both boats
so that the boats were in danger of sinking.
When Simon Peter saw this, he fell at the knees of Jesus and said,
"Depart from me, Lord, for I am a sinful man."
For astonishment at the catch of fish they had made seized him
and all those with him,
and likewise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who were partners of Simon.
Jesus said to Simon,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be catching men."
When they brought their boats to the shore,
they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2026-09-03「彼らはすべてを捨ててイエスに従っ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わたしたちのうちに不思議なわざを行わ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グレゴリオ一世教皇教会博士記念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天の元后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グレゴリオ、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聖大グレゴリオ教皇は、540年頃、ローマの裕福で信仰深い家庭に生まれました。法学をはじめとする高等教育を受け、ローマの高官を務めましたが、その後、修道生活に入り、助祭に叙階され、コンスタンティノポリスでは教皇使節の任務を果たしました。
590年に教皇に選出された聖人は、教皇を「神の僕たちの僕」と初めて表現した教皇です。それは、教皇職を人々の上に君臨する特権ではなく、人々に仕えるための恵みある務めだと考えていたからです。「グレゴリオ聖歌」も聖人の名に由来しています。聖大グレゴリオ教皇は、典礼音楽だけでなく、信仰と道徳に関する多くの著作を残し、604年に帰天しました。(「今日の典礼」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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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彼らはすべてを捨ててイエスに従った。>
そのとき、5・1イエスがゲネサレト湖畔に立っておられると、神の言葉を聞こうとして、群衆がその周りに押し寄せて来た。2イエスは、二そうの舟が岸にあるのを御覧になった。漁師たちは、舟から上がって網を洗っていた。3そこでイエスは、そのうちの一そうであるシモンの持ち舟に乗り、岸から少し漕ぎ出すようにお頼みになった。そして、腰を下ろして舟から群衆に教え始められた。4話し終わったとき、シモンに、「沖に漕ぎ出して網を降ろし、漁をしなさい」と言われた。5シモンは、「先生、わたしたちは、夜通し苦労しましたが、何もとれませんでした。しかし、お言葉ですから、網を降ろしてみましょう」と答えた。6そして、漁師たちがそのとおりにすると、おびただしい魚がかかり、網が破れそうになった。7そこで、もう一そうの舟にいる仲間に合図して、来て手を貸してくれるように頼んだ。彼らは来て、二そうの舟を魚でいっぱいにしたので、舟は沈みそうになった。8これを見たシモン・ペトロは、イエスの足もとにひれ伏して、「主よ、わたしから離れてください。わたしは罪深い者なのです」と言った。9とれた魚にシモンも一緒にいた者も皆驚いたからである。10シモンの仲間、ゼベダイの子のヤコブもヨハネも同様だった。すると、イエスはシモンに言われた。「恐れることはない。今から後、あなたは人間をとる漁師になる。」11そこで、彼らは舟を陸に引き上げ、すべてを捨ててイエスに従った。(ルカ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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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ン・スングク神父様の「待ち続けていれば、まるで嘘のように、奇跡のように、主が近づいて来てくださるでしょう!」です。
潮回りのよいときには、近くの水路へ夜釣りに出かけます。昼間は小さな魚たちが盛んに動き回っていますが、不思議なことに、夜になると型のよい魚たちが少しずつ動き始めます。静かな夜の海の雰囲気も、とてもすてきです。
しかし、いつも大漁を期待でき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あらゆる方法を試しても、すべてが徒労に終わることも数え切れないほどあります。餌を新鮮なものに替えたり、水深を変えたり、場所を移ったり、餌に動きをつけたりと、ありとあらゆることを試しても、まったく反応がないことも少なくありません。
だからでしょうか。夜通し苦労したのに、一匹も捕れなかったシモン・ペトロの気持ちが、百二十パーセント理解できます。
シモン・ペトロとほかの弟子たちも、まさにそのような状態でした。大きな期待を抱いて夜通し働いたのに、ただの一匹も捕れませんでした。夜通し何度も空の網を引き上げ、心身ともに疲れ果てていました。誰かがうっかり声でもかけようものなら、大変なことになりそうな瞬間でした。
そこへ、イエス様が彼らのもとに現れます。そして、ただ一言、こう仰せになります。
「沖に漕ぎ出して網を降ろし、漁をしなさい。」(ルカ5・4)
その言葉を聞いたシモン・ペトロは、心の中で苦笑したことでしょう。漁の素人であるイエス様が、漁の専門家である自分に助言することを、いささか面白くないと感じたかもしれません。「釈迦に説法ではないか」と思ったことでしょう。
そのような彼の内心が表れた言葉こそ、次の言葉です。
「先生、わたしたちは、夜通し苦労しましたが、何もとれませんでした。」(ルカ5・5)
それにもかかわらず、使徒シモン・ペトロは、素直で従順な人でした。専門家としての判断では、到底うまくいかず、意味のないことだと分かっていながらも、こう答えます。
「しかし、お言葉ですから、網を降ろしてみましょう。」(ルカ5・5)
その結果はどうだったでしょうか。人生は一度の機会によって大きく変わると言いますが、まさに思いがけない大漁となりました。長い延長戦の末に、試合を一気に逆転させる満塁ホームランが飛び出したようなものでした。たった一度網を降ろしただけで、これまでの長い失敗が一挙に報われたのです。
私たちの主は、まさにこのようなお方です。「惨めな私の人生には、もう何の意味もない。私の人生は終わった」と叫ぶ私たちのもとに、主は静かに近づいて来られます。そして、穏やかな声で希望のメッセージを伝え、もう一度始めるための具体的な道を開いてくださいます。
「完全な失敗だ。すべてを失ってしまった」と落胆し、泣き叫ぶ私たちのもとに、主は近づいて来られます。そして、ただ共にいてくださいます。たった一言によって、それまでの困難な状況を百八十度転換してくださるのです。
すべてが終わったように思えても、もう少し待ってみる必要があります。まるで嘘のように、奇跡のように、主は近づいて来てくださるでしょう。そして、新たに出発する機会を与えてくださるでしょう。ですから、私たちは最後まで希望を抱き続けたい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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すべてが終わったように思えるときにも、イエス様の御言葉に従い、もう一度網を降ろす勇気を持つ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첫댓글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요.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아! 그러셨군요.
주님께서는 다 생각이 있으셨군요.
시몬의 배를 선택하신 것.
시몬이 군중에 말씀 하신 때 가까이 듣게 하시고.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고기를 잡게 하신 것.
마침내
무릎을 꿇고 업드려 고백하게 하신 ᆢ
그 모든 것 다 뜻이 있으셨군요.
주님!
저에게 더 가까이 와 주십시요.
아멘.
젊었을 때...사람낚는 어부가 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망안에서 펄덕이는 물고기 마냥 몸부림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님께 낚인 물고기였습니다.
이젠 제 때에 양식을 주라하신 명령에
순명하는 신념으로 살고 있습니다.
주님
온몸이 다 다쳐도 머리와 눈과 손가락만은 지켜주소서.
이번에 겪은 교통사고 때 처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