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월지,뒷방울지
겨울에 접어들어 날씨가 추워 지면서 파고는 요동하고 과거 씨프린스호를 능가하는 가장 심한 해상사고로 엄청난 벙커C유가 백리포,천리포 일대를 오염시켜 수많은 양식을 생업으로 갖고 계신 어민의 마음을 멍들게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읍니다. 그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설한의 추위에 손발을 걷어부치시고 고생하시는 군경을 비롯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바다를 사랑하는 海太公들의 마음 또한 아리고 쓰릴수밖에 없는 일이지요. 더이상 무어라 말씀을 드리겠읍니까!!! 中略 하옵고
차가운 냉수성 어종인 송어의 입질을 유혹하는곳이 근교에 있다기에 찾아보았다. 시흥경찰서를 경유하여 거모동 고개를 접어드니 달월지 후문이 보였다. 협소한 산길이어서 그대로 통과 시흥변전소 네거리에서 우회전 400m 정도지나니 조그마한 월곶실내낚시터가 보이고 그곳을 그대로 통과 고개를 넘으니 sk주유소가 있고 우측으로 달월지 정문,좌측으로 뒷방울지의 팻말이 보였다.
달월지에 들어서니 차를 주차시킬만한 장소가 보이질않았다. 간신히 주차하고 찾아드니 가족레포츠화 되어온 우리나라 낚시문화의 현주소가 보였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삼촌 형태의 가족나드리는 이미 낚시문화를 정착시켰고 등산,고궁참관,여행,역사답방이 저변에 깔려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수반되는 장비의 현대화를 눈으로 보며 이렇게 하면서 중진국에 들어서는구나!!! 하는 어느새 중진국에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낚시장비를 제대로 갖춘 10살짜리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오늘 왜 모자를 안썼어요?"라는 억양에서 저변확대까지 이루어진 중진문화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어린아이들이 보는앞에서 좀더 우리는 환경을 아끼는 언어와 행동을 보여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월池
가족들과 함께온 젊은 친구가 후라이로 송어 한수를 걸었다.
▽뒷방울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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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amsa 원문보기 글쓴이: 왕피천
첫댓글 수고하셨네요^&^손맛이라도 보셨는지요^^ 원래 노지만 하다보니 조금은 생소하네요^^
형님 벌써 다녀오신겁니까? 부지런 하심니다. 물속에 괴기들이 왔다 갔다 하네요... 요걸 들채로 떠? 말어...ㅎㅎ
오늘은 답사차 바람만 쐬고 왔읍니다. 시간없어 짜투리 시간에 손맛이 그리울때 가려고 답사했읍니다.
수고하셧네요 좋은구경 햇읍니다
피천형님!!! 울 집에서 뒷방울까지 10분이면 가요 오실때 전화주시면 우러기나 광어 회떠갈께용 전화주세요... 요즘 자연산광어 1kg에 3만5천원이면 먹어요 전화주세요
민물낚시대 잡아본게..... 올봄에 붕어낚시하고는 못해 봤네요. 송어낚시도 재미 있다던데.... 언제 한번 같이가요.
이곳 잡지에서 많이 보던곳인데...
f-tv 덕에 좋은곳 구경했어요. 송어의 손맛도 괜찮타니 입문해보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