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사는 김모씨(당시 46세)는 중국 연길여자와 결혼하겠다며
계약금 및 중도금조로결혼비용 500만원을 냈다.그런데,주피터가 의심스럽다면서
결혼을 포기하겠다며,입금한 500만원을 반환해달라고 했다.
나는 그것은 정당한 사유가 되지 못한디며 반환을 거부했다.
그러자,그는 여수경찰서에 나를 사기로 고소했다.그러자,여수경찰서에서 출두요구가 왔다.
이에 대해나는사업체의 소재지인 서울성동경찰서에 이송요청을 했고,정당하게 이첩되었다.
그래서,그는 성동경찰서에까지 와서 고소인 조사를 받고 귀가했고,
얼마후 나도 조사를 받았다.그러자,성동경찰서에서는 대질신문하겠다며
일짜와 시간을 통보해왔다.나는 처음 나가겠다고 하고서는
출두일에 중국출장을 가버렸다.이에 김씨는 할 수 없이 여수까지 빈손으로 내려갔다.
일종의 골탕수법을 썼다.그리고는 다시 대질 날짜를 잡고 대질했다.
그후 검찰청에 가자,우즈벡 결혼을 하려다가 계약서를 쓰지 않아서 우즈벡을 가지
못한 조모씨와 만나게 되었고,두사람은 무슨 의혈단이나 되는 것처럼 죽이 맞아
공동으로 대처하겠다며 떠들어 댔다.
나는 내친김에 김 씨에게 300만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할 수 없이 서울을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했다.
그래서 나는 김씨를 만날 때마다
"나는왕십리에서 이곳 검찰청과 법원에 왔다갔다 해도 한시간이면 충분한데
당신은 하루가 꼬빡 걸리고 또 생업은 어떻게 할것인가?
왜 쓸데없이 그 엉터리 조씨를 따라서 같이 고소했다가소송당한 맛이 어떤지봐라"하고
반조롱했다.그는 몇번을 더 나오더니,결국은 포기하고 쓸데없이 고소했다가
민사소송까지 휘말리게 되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무조건 사기꾼하면서 고소하면 된다는 어리석음을 일깨워 준 사례였다
첫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살면서 파출소,경찰서,검찰청,법원을 아직까지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네요.
겁이 나고 오금이 절여서 못가요.
저도 월급쟁이 할 때는 경찰서나 파출소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사업을 하면서 30번도 더 갔습니다.그리고 지나가는 경찰만 보아도 덜덜 떨었죠.그것이 월급쟁이와 사업가가 다른 것이죠.한마디로 월급쟁이는 팔자 좋은 직업이죠
월급안준다고또는적게준다고 불평하고저녁때는상사안주삼아 욕만하면되니까요
사업하는사람은누가제일무서운줄 아세요?제가감사원에있을때우습게보았던말단세무서직원이죠.그들은기업의생사여탈권을가지고있죠
저는검사도,판사도,언론인도,경찰도 아니지만세무서직원이세무조사오면밥도 못먹고덜덜떨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