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 강릉시 왕산면
제왕산(帝王山) 해발(841m)
산행일:2023년 12월 27일 평창 현장 휴무관계로 나홀로 산행
산행 코스:대관령휴게소-고속도로준공기념비-(능경봉)갈림길-솟대봉-제왕산-전망대-(오봉산)갈림길-
(주막터)갈림길-대관령박물관 하산 거리 8.5km 산행 시간 4시간 소요 된다
*** 대관령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과 강릉시를 연결하는
해발(832m)의 고갯마루로 영동고속도로가
대관령 터널을 가로질러 지나가며 (구) 대관령휴게소
가 있으며 고려(12세기 때) 시인 김극기가 대관(大關)이라
부른 예도 있는데 큰 고개를 뜻하는 "대(大)자" 를 붙이고 험한 요세
관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크다'는 말은 고개의 큰 상징성을 가리
키며 "관(關)"이라 함은 중요한 경계적 요새로서 영의 동서를 가르는 출
입구임을 말한 것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대로 대관령은 영동
진산으로 중앙과 지방 영동과 영서를 구분하는 지리적 방어적 관문이
자 문화적 경영 상징적 공간으로 일찍이 고려 초기 강릉 장군 김순식
이 태조 왕건을 돕기 위해 출병을 하였으며 이때 그는 대관령에 이
르러 제단을 만들고 승전의 기도를 올렸다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대관령은 다른 지역으로 들어가는 초입이자 신성한
영역으로 전하는 것으로 풍수가들은 대관령을 '자물쇠 형국'
이라 하는데 이것은 관문으로서 대관령을 넘나드는 것이
쉽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그러므로 강릉지역에는 어려움
이 없는 삶을 가리켜 "평생 대관령을 한번 넘지 않고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
*** 제왕산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왕산면 성산면에 걸쳐 있는 제왕산은
비교적 산세가 완만하고 상제민원 게곡은 사계절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참나무 숲과 낙엽송 소나무가
우거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는 선자령이 자리하고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관령과 오대산국립공원과 마주하고 있으며 강릉영림
서의 임간학교가 있고 어흘리에는 대관령 박물관이 위치하고 또한 산
이름이 '제왕" 으로 고려말 우왕(禑王)이 성을 쌓고 피신 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우왕은 고려 32대 왕으로 공민왕의 아들로 고려 왕조
는 (우왕 창왕 공민왕)을 거친후 이성계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5백 년
역사의 대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하며 제왕산 등산로를 걷는 내내
대관령 구 도로인 구비길과 푸른 동해 바다를 관망하는 풍광이 압권
이며 겨울철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매력 포인트로 알려져 겨울철 눈 산행지로 유명하여 전국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인기가 대단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