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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지옥에서 살아남기)
목차
1.천국이냐 지옥이냐
2.운동
3.정산
4.워커
5.형님제도
6.체벌
7.내 자신
1.천국이냐 지옥이냐
나느 지금 지옥에 있다.
이 지옥은 바로 하반하다.
여기 하반하에서는 쉴 틈이 없어 뜨거운 연기와 수증기 속에 있듯 숨쉬기가 어렵다.
항상 책을 눈 앞에 대야하고 만약에나 놀면은 하반하 생활이 아주 힘들어진다.
놀고만 있으면 밥을 굶거나 심지어 체벌도 가해진다. 내가 먹어야 했을 음식이 자기 할 일을 다 완수한 동생이나 형님들한테 돌아간다. 그렇게 공복으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 조깅을 하고 다양한 게임들을 하고... 경기에서 진 팀은 또 다른 맛있는겔 못 먹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밥을 굶어도 남이 먹고 남은 설거지를 해야 한다.
큰 5갤런 통 바닥이 타서 달라붙은 음식물을 철 수세미로 손가락이 후들후들 거릴 정도로 ‘봭! 봭!’ 벗겨 내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항상 주머니 안에 펜이 들어 있다,
그래야 상황을 대비해서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
한때는 우리가 버스를 기다리면서 버스역에서 매트를 피고, 공책을 펴서 공부를 한 적도 있었다.
나는 지금 하반하 하루하루가 참으로 괴롭고 힘들다.
나는 천국이 너무나도 그립다.
내가 생각하는 천국은 한국에서 내 마음대로 피시방을 가고 고기를 먹으러 우리 아파트 옆 동네에 있는 고깃집도 가고, 친구들과 같이 영화관과 노래방을 가서 재밌게 노는게 그립다.
하지만 이게 천국인가?
정말로 내 마음대로 게임을 하고, 맛짐도 가고, 친구들과 노는게 정말로 진정한 천국인가?
생각해 보니까, 천국은 나랑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모두 다 행복해야 천국인데, 내가 말한 천국은 과연 진정한 천국인 것인가?
나는 행복해도,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과연 행복한가?
반대로, 내가 지금 하반하에 있는 지옥에는, 과연 지옥일까?
나는 하반하가 지옥이라는 걸 오직 지금 고통스러운 것들 때문에 지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결국 그런가?
나는 지금 이 지옥의 결과를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
나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계속 밥을 굶는 것, 설거지 하는 것, 그리고 손가락에 굳은 살이 생길때까지 공부를 한 것 만으로 나는 자꾸 힘들어 하고 있다.
여기서 생활을 하는데 정말로 귀찮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래도 여기 하반하가 천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적응을 해서 내가 선택을 한다.
하반하에서 지옥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천국에서 살것인가.
2. 운동
나는 하반하가 지옥이라고 말한다.
나는 여기 하반하가 세계여행학교이기 때문에 아주 생활이 편하고 재미있는 10개월이라고 했는데 그거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여기 하반하는 매일 새벽 6시부터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상관없이 항상 운동을 한다.
우리는 아핌을 먹을 때까지 계속 운동을 한다.
그러니까 보통 3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평균 5km을 뛴다.
나머지 시간은 훨씬 더 고통이 많이 가해진다.
왜냐하면 조깅을 끝내고 나서 우리는 쓸만한 운동장을 찾는다.
그것도 시간이 많이 없어서 운동장을 찾으며 더 빨리 조깅을 해야 한다.
운동장을 찾고 조깅을 멈출 시에 우리는 다시 운동장을 몇 바퀴 뛴다.
다 끝나고 나서 우리는 만약에나 축구공이나 농구공을 안 가져왔을 시에 우리는 아주 위험한 운동들을 많이 한다.
우리는 한 때 손목을 부러뜨린 운동, 씨름과 럭비, 그리고 술래잡기를 한다.
여기 ㅎ반하으 술래잡기는 훨씬 다른 놀이이다.
헐씬 더 하드코어 하다.
어떨 때는 지붕이나 나무를 올라갈 때도 있다.
그리고 떨어진 때도 있었다.
씨름과 럭비를 하는데 만약에 체력이 안된다면 탱탱볼이 된 기분이다.
옷이 찢기고 밟힌다.
매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나는 무서웠다.
운동을 할 때 두 팀을 나누는데 매일 음료수 안 마시기 내기를 한다.
운동을 할 때 팀에 아파서 빠지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내기에서 질 확률이 아주 높다.
왜 이렇게 경쟁적이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았으면 하반하는 조금이라도 편하고 재미있었을 텐데...
하반하는 밤이든 낮이든 상환없이 운동을 항상 한다.
그래서 나는 운동만 계속 하다보니까 나는 더 이상 탱탱볼이 매일 아침마다 되기 너무나도 싫어서 나는 매일 저녁에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최대한 팔 힘과 다리 힘을 길렀다.
그러다 보니까 많이 배고파졌고, 많이 먹고 보니까 나는 몽이 아주 빨리 성장하고 있었다는 걸 보았다.
말랐던 나는 10kg나 쪘고, 키는 4cm나 컸다.
결국 나는 운동을 할 때 체력도 기르고, 근육도 커져서 나름 인정받을 수 있는 아우가 될 수 있었다.
나는 이 운동으로 천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 나의 취미를 위해서 운동을 할 것이다.
천국에는 게임과 SNS등 다양한 유혹들이 많을 텐데, 나는 그 유혹들을 피하고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할 것이다.
그것도 나는 항상 운동을 안했으니까 이왕 하반하를 온 김에 천국을 와서 운동을 할 것이다.
운동을 하는데 나쁠 것도 없고, 손해 볼 것도 없으니 나는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다.
하지만 역시 운동만 계속 하면 안되니 공부도 같이 해야겠다.
하반하의 기를 천국으로 끄어들이기 위해서, 나는 할 것이다.
천국의 생활하면서 항상 하반하가 어땠는지 천국과 비교를 하고 판단을 할 것이다.
나를 바꾸기 위해서
3. 정산
난 하반하를 오고 정산을 처음 시작할 때 정산이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그것도 나의 첫 정산인 내 자신감을 지옥으로 꽂아버렸다.
나는 이렇게해서 정산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
난 계속 착각을 했었던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 써니선생님이 합숙할 때 정산에서 매주 평균 10$를 얻는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그 말씀을 믿고 정산에 신경을 안썼더니 1등을 했다.
뒤에서부터 1등말이다.
나는 정산을 할 때 큰 장점과 단점을 느꼈다.
내 장점은 독해를 아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독해의 양을 더 올려서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나의 제일 큰 단점은 독서록에서 한번도 기본값을 받은 적이 없단 것이다.
10개월동안 한번도 기본값을 받아본 적이 없다.
정산은 공부와 수업들을 성실히 참여해야 정산에서 돈을 얻을 수 있는데, 난 항상 그러지 못했다.
오직 빚만 쌓일 뿐.
하지만 2학기 됐을 때 쯤, 나는 서서히 변했다.
나는 정산의 시스템을 알아냈다.
내 장점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고통스럽게도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놔, 매번 일어나 졸면서 일기와 단어, 그리고 독해를 했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상관없이 계속 반복했다.
이런 생활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반하에서 새벽 4시에 기상을 하는 건 평범한 생활이니까.
그래서 난 더 노력하고 도전했다.
거의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스미골이 골렘으로 바뀌는 정도였다.
공부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항상 새벽에 화장실로 가서 물을 틀고 세수를 하고 나서 거울에 비췬 내 얼굴을 봤을 때 나는 조커의 외모를 서서히 닮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입이 찢어지지않았고 눈이 밑으로 찢어지고 있었다.
다크서클이 아주 심했다.
세월이 흐르고 습관처럼 계속 4시에 일어나게 되었고 어느날 전교 1등이 되어있었다.
나는 계속 전교 1등이 되진못했지만 나름 정산을 잘 하는 편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여기 하반하에서는 나를 방해할만한 유혹거리들이 그리 없어서 공부가 쉬웠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두렵다.
하반하가 끝나고 나서 현실세계로 다시 돌아와, 계속 공부의 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결심을 했다.
하반하에서는 쉬웠으니 현실에서는 더 빡세게 공부를 할 것이다.
항상 주머니 안에 노트와 펜을 소유하고 생활을 할 것이다.
4. 워커
나는 하반하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설거지를 해봤다.
여기 하반하에서는 워커라는 게 있는데 시장워커, 요리워커, 그리고 설거지 워커가 있다.
시장팀은 요리할 재료들을 수집한다.
요리팀은 재료들을 수집해서 요리를 한다.
설거지 팀은 음식을 먹고 나서 마무리를 한다.
나는 다 설명해 줄 수 없다.
왜?
첫 날부터 계속 설거지만 해왔으니ᄁᆞ 말이다.
나의 첫 1개월은 정말 죽을 맛이었다.
이제 설거지에 대해 알아내는 시기였고 계속 밥 솥 바닥이 탄 솥을 숟가락 만으로 긁어야 했으니까.
펜을 숟가락 쥐듯이 습관이 들 정도였다.
그것도 나는 설거지 팀 중에서 제일 나이가 어려 설거지 시스템을 잘 알아도 인정받지 못해 병아리 소리를 한동안 들어야 했다.
결국 세월이 흐르고 나는 완벽히 시스템을 알아내서 결국 인정받았다.
계속 인정받다 보니까 나는 설거지 팀장이 어느새 되어있었다.
하지만 물론 갈등도 있었다.
내 팀은 대부분 형님이다 보니ᄁᆞ 나는 겁이 많아서 제대로 명령도 못했고, 오히려 형님들이 상황을 파악해서 혼자서 자기 일을 맡았다.
나는 오직 팀장의 역할을 이수했다고 착각했을 뿐.
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그래도 팀장의 역할을 최대한 해야했다.
그래서 나는 대장님과 써니쌤께 칭찬을 받고 나서 잠시동안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런데 나는 하반하에서 오직 설거지만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 나느 무슨 요리를 해도 깨끗하게 설거지를 끝낼 수 있다.
물론 요리도 정말 해보고 싶다고 느꼈지만 나는 설거지를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걸 꾹 참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것보다 요리를 하고 나서의 마무리가 훨씬 더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반하의 고통과 괴로움이 현실세계에서의 나의 장점과 발전의 한 걸음이 될 것이다.
나는 현실세계에서 생활을 아주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하반하는 뼈가 쑤실 정도로 힘들었으니까.
나는 설거지를 할 때 나의 마음가짐, 그리고 자신감을 통해서 현실세계에서 만나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치우고 나의 자존심을, 아니 하반하에서의 자존심을 유지하고 끝까지 이어나갈 것이다.
지옥으로 떨어져서, 악마의 뿔과 날개를 가지며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처음에는 두려웠다.
만약에나 지옥으로 연결되는 구동이를 내가 파고 들어간다면, 과연 나는 다시 나올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대로 천사인 채로 다시 구덩이에서 나왔을 것인가?
나는 후회는 절대로 후회를 안 햇을 것이다.
이제 나의 불을 내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천국으로 돌아 갔을 때, 나의 부모님들을 위해서 항상 설거지를 해줄 것이다.
나의 죄송함을 표현해주고 싶어서 말이다.
나는 항상 얻어먹기만 하고 투정부리기만 한 내가 너무 한심해보였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옥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보여줄 것이다.
내가 천국에서 터무니 없이 부족했던 것들을 말이다.
5. 형님제도
나는 형님제도가 너무 싫다.
여기 하반하에서는 형님제도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 제도는 참으로 귀찮다.
하반하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높은 형님들에게 신하처럼 대해야 한다.
나는 그랬다.
아마 첫인상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다.
여기는 나의 순서대로 계급을 나눈다.
나는 이 제도가 너무 싫었고 적응도 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형님들한테 반말을 써서 패널티를 받는 게 수없이 많다.
항상 아우가 형님들을 챙겨줘야 한다.
언제나 형님들이 1순위이다.
형님들이 귀찮을 때 심부름을 시킨다.
나는 거의 신데렐라정도의 청소와 설거지를 했다.
하지만 이 신데렐라는 요정을 만나지 않는다.
원래, 형님들은, 아우를 신경써주고 형님으로서 책임이 따르니 다 좋게 대해주는 게 정상 아닌가?
맞아, 아우들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실수는 누구나 하잖아, 그러니 용서를 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그다지 그렇지 않다.
현실은 형님들한테 구박 당하고 무시 받는다.
아우들은 항상 그렇다.
그러니 나는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나는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세계의 내가 자꾸 거부를 했다.
그래서 나는 계속 누가 나를 이렇게 많은 형님들을 떠오르며 공부를 했다.
처음에는 어려웠다. 습관이 안 갖춰져 딴 짓을 했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서서히 숨 쉬듯이 할 수 있었다.
나는 공부를 계속 노력하며 재밌게 하다보니까 나는 정산에서 전교 1등을 했다.
나의 노력과 적응을 통해서 나는 다른 형님들과 인정 받고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이 싸이클을 반복하다 보니까 나는 많은 형님들과 친해졌고 그들의 신뢰와 의리를 얻을 수 있었다.
많은 형님들과 친해져서 나는 하반하 생활이 아주 편해졌다.
나는 계속 이렇게 예의를 지키고 공부도 잘하며 나는 오히려 나이뿐만 아닌, 성실함과 친절함을 통해서 나의 계급을 올렸다.
인간 관계와 발전은 역시 시간이 필요해야만 이수할 수 있는 것이니까.
나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서 내가 하반하에서 갖춘 인간관계를 통해 나의 모습을 바꿀 것이다.
나는 여기 하반하에서 형님제도를 통해 진정한 예의와 의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니 내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갔을 때 내가 한동안 계속 반말을 하고 싸가지가 없었던 부모님들에게 항상 예의를 지키고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릴 것이다.
여기서 생활하듯 나는 지옥 밖에서도 쉬워도 아무리 쉬워도 여기서 형님들을 대하듯이 내 가족과 친구들을 대할 것이다.
6. 체벌
여기 하반하는 지옥이다.
왜냐하면 여기는 오직 운동과 공부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나는 이게 너무 싫다.
만약에 공부나 운동 외에 다른 일들을 하면 우리는 벌을 받는다.
여기 하반하에서 운동을 해 폐가 터질 정도로 운동을 할 수도 있고 신데렐라라는 벌도 있고 심지어 이제 절대로 안 하는 체벌을 하반하에서 한다.
여기 하반하에서 뜻하는 신데렐라는 디즈니의 해피엔딩이 없다.
계속 설거지와 요리, 그리고 시장워커를 심지어 집청소까지 일정한 시간동안 신데렐라라는 지옥을 경험한다.
나는 이 벌이 왜 신데렐라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해리 포터에서 나오는 도비로 불리는 게 훨씬 낮겠다.
신데렐라에 의하여 손가락도 헐렁해지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
워커를 계속 하다 보니까 공부할 시가닝 점점 줄여져 시험도 못보고 정산을 망할 확률이 100%다.
이제 체벌도 가해진다.
나는 하반하가 이렇게까지 선을 안 넘을 줄 알았다.
하지만 넘었다.
여기 하반하 선생님들을 전혀 말을 안 듣는다면 결국 매를 든다.
나는 허락이 안 되는 인터넷 써서 곤장 10대를 아주 세게 맞았다.
나는 이게 너무 고통스러웠고 창피해서 나는 바뀌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나의 자존심이 깎였으니까.
나는 바뀌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나의 자존심이 깎였으니까.
나는 매 맞을 짓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두 번 다시 쓰지 않기로 결심을 했고 선생님들한테 구박을 받거나 혼나지 않기 위해 나는 인간관계를 유지했다.
왜냐하면 여기는 용서따위 없다.
오직 성장 뿐.
나는 체벌에 의해서 무서워가지고 학교 규칙을 성실하게 따랐다.
그래서 내가 공부에 습관을 들인 것도 이 이유가 대부분이기도 하다.
다른 것도 아니고, 오직 채벌로만 말이다.
체벌은 사람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하반하가 아무리 지옥이라도 이 지옥에 적응을 하고 바뀌어야 한다.
하반하가 끝나고 나서 현실을 후렀니 더 경재적이고 잔인하다.
그러니 하반하에서 먼저 습관을 들인다.
나는 하반하가 현실세계로 가기 전의 훈련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훈련이 되었다.
나는 하반하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러니 나는 현실세계에서 준비를 할 수 있다.
나는 하반하가 끝내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갔을 때 나는 매가 나의 엉덩이와 접촉이 되지 않기 위해 끝까지 내 자존심을 지켜낼 것이다.
항상 그렇지 않다 보니까 내가 너무 약해지고 약점이 더 많이 생겼다.
그러니 그 구멍들을 메우기 위해 더 노력하고 아무도 나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기 위해 인간관계를 잘 할 것이다.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써니선생님, 제 음이 지옥불처럼 불타오르게 하여 감사드립니다.
I'm a Hellboy, better recognize.
7. 내 자신
하반하는 참으로 신비롭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내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까.
나는 여기 하반하에서 첫 날부터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나는 첫 날부터 내가 얼마나 나의 부모님들한테 기생충이었는지 말이다.
바로 설거지로 말이다.
처음으로 설거지를 하다 보니까 주변 사람들은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았다.
나는 한동안 이 시선을 느꼈을 때 나는 여기 하반하에서 계속 기생충처럼 산다면 하반하의 생활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내가 처음 조깅을 했을 때 10분도 못 버티고 그 자리에서 쓰려졌다.
여행지로 이동할 때도 내가 힘이 너무 약해서 다른 센 형님들이 대신 배낭을 들어줬다
내가 짐이 된다는 걸 알아냈다.
그래서 나는 몸을 길렀다
체럭을 키우면서 큰 장점들이 있었다.
굽혀진 허리를 피다 보니까 공부를 할 때 집중이 더 잘 될 수 있었다.
하반하에 있는 정산도 나의 큰 발전이 될 수 있었다.
공부를 써서 돈을 벌어 더더욱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으니 내가 ㅅㅂ관을 들여서 공부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내가 전에는 얼마나 못했는지를 정산을 통해 알 수 있다고 그것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바뀔 수 있었다.
여기 하반하에서는 체벌을 사용해서 나를 제대로 바꿀 수 있었다.
전에는 계속 혼나기만 하고 매를 안들었고 이제 매를 처음으로 맞았을 때 내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하반하에서 처음 들어본 형님제도를 했는데 여기서는 이 제도에 의하여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존중과 예의를 제공해줄 수 있었다.
나는 예전부터 성격이 까칠해서 주변 사람들과 나의 가족들에게 싸가지가 없었고 예의 없어서 내 곁에 있어줄 사람이 없었는데 형님제도에 의해서 나는 인간관계를 훨씬 더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앞길이 점점 흐려졌었다.
계속 경청을 할려고 노력을 하지 않고 무엇이나 할라고 부모님들이 추천을 할 때 자꾸 귀찮아 하고 결국 귀를 닫아버렸다.
계속 무시하면서 나는 잃는게 수없이 많았다.
인간 관계, 신뢰, 그리고 믿음을 잃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였고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래서 여기 하반하 세계여행학교를 부모님들이 알아내서 왔다.
부모님들과 내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서로 좋은 편인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아니었다.
여기는 지옥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잘못들을 깨우치며 점점 이 지옥이 나의 훈련소가 됐다.
그래서 나는 지옥에서 생활하면서 뿔과 꼬리, 그리고 날개를 뻗어서 다시 천국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천국에 있을 때 다시 되돌아본다.
나의 흑역사가 아닌 내가 갔던 지옥으로 만들 것이다.
내가 발전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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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이만큼 하반하에서 느낀 것을 솔직하게 표현해준 학생은 없었던 거 같다. ㅎㅎ
결국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은 부정적인 생각과 닫힌 마음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구나.
결국 준이가 생각을 바꾸고 하나 하나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긴 것 축하해.
사진을 보더라도 외모와 표정이 많이 달라진 것 같던데 준이의 모습 많이 궁금하다.
누구보다도 애쓴 준이 수고했어. 귀국 축하해. ^^
준이 문집을읽으면서 혼자ㅋㅋㅋ하면 아주 재밋게읽었어~너의 천국생활에 어떠한 요정이 오지않는다고 생각하고 천국생활을하면 준이가 결심한것들을 후회하지않고해낼거라생각해!천국으로 오는길 늘 순탄하길기도할게^^
하반하에서 설거지를 통해 인생을 배웠구나. 마무리하는 법, 다른사람과 협력하여 성과를 만들어 가는 법, 누군가의 배려와 도움으로 성장한 것 등. 재미있는 표정과 태도로 많이 웃게 해주어서 고마워. 애교쟁이 준이 덕에 대장님, 써니샘, 윤샘, 해인샘, 진성샘이 항상 즐거우셨으리라 믿어.
준아,엄마는 웃다가 울다가 했어.점점 성장해 가는 니 모습이 눈에 선하다.니가 넘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아들,
니가 항상 천국에 있길 기도한다.
지옥을 훈련소로 바꾸어서 뿔, 꼬리, 날개를 다 뻗고 천국으로 올라온 준아~ 대견하고 축하해!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지옥으로 느껴겼을까..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준이에게는 큰 의미가 있고, 성장이 있었겠지! 하반하에서 얻은 경험들로 네 앞으로의 생활들도 다~~ 천국으로 바꿔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
지옥과 천국은 내 마음먹기에 달려있지요
읽다보니 준이가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것 같네
결국 내 안에서 해석하기 나름인거지?
1년동안 성장하느라고 고생 많았어~정말 수고했다^^
준이의 솔직한 표현 덕분에 하반하 훈련소의 일상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수 있었단다 지옥과 천국은 정말 마음먹기 달린것이구나
준이야 그동안 애많이썼구나 (토닥 토닥~^^)
이제 날개에 꼬리와 뿔까지 달았으니 승승장구하여 천국을 누리거라~
지옥이란 탈을 쓴 천국에서 준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얻게해준거 같다. 전교1등,근육,예의,자존심,인간관계까지 다챙기고 준이 정말 대단하고 완전 멋지다~
준이의 솔직함에 늘 미소를 짓게 되는데..
이번 '천국과 지옥' 문집은 미소와 함께 울림도 주는구나.
수고 많았다, 권준!!
준아
재미있고 솔직하고 발전된 글 잘 읽었어ㆍ
힘든 적응기를 지나고
천국같은 지금 이 순간이
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ㆍ
매일 매일이 천국같은
좋은 날 들 속에
행복하게 살 길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