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남구 영유아 대상 'Oh!색빛깔 탐험대' 키즈체험관 운영
우리 대학이 울산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남구급식센터, 센터장 최수경)가 이달 7일에서 21일까지 평일 10일간 센터 내 체험관에서 ‘2023년 키즈체험관 : Oh색빛깔 탐험대’(이하 키즈체험관)을 운영한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센터 등록시설 영유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2회 총 20차례 키즈체험관을 운영하며, 상반기 어린이 방문교육 주제인 ‘알록달록 컬러푸드 시장’과 주제를 동일하게 구성,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 제고에도 힘썼다.
이번 키즈체험관은 컬러 푸드를 주제로 색깔별로 구역을 나누고, 구역별로 다양한 놀이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체득하도록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컬러 푸드 퀴즈쇼 ▲채소, 과일 도장 에코백 만들기 ▲투호, 농구 등 신체 놀이 ▲텃밭 가꾸기, 장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키즈체험관에 참가한 꿈동이어린이집 권혜정 원장은 “울산남구급식센터에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체험관을 구성하는데 올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체험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최수경 울산남구급식센터장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알려주면서 흥미를 유발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채소와 과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식습관 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급식센터는 2023년 8월 현재 울산 남구의 어린이급식소 222개소에 약 8,2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 및 급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을 시작하면서 노인과 장애인의 위생 및 영양 관리, 입소자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 장애인 급식시설을 신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