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데이트』(작사 방기남, 작곡 곽부성)는 1991년 12월
발매된 「윤영아」데뷔 앨범 타이틀 곡으로 대만 작곡가
'진지원(陳志遠)'이 만든 〈미니약회(迷你約會)〉를 리메이크
한 곡이라고 합니다.
「윤영아」는 1990년, 제3회 KBS 청소년 창작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가요계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1991년 히트 곡
『미니 데이트』 를 발표해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세간(世間)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미니 데이트』 는 발표 당시에도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을 받고
있었는데, Real Session 연주에 드럼 머신, Sampling 등 당시
기준으로 첨단을 달리던 기기(器機)를 활용해 완성된 노래였기
때문. 작곡가로 유명했던 방기남이 쓴 가사는 폰팅으로 비유되는
젊은이들의 사랑 방식을 유쾌하게 그려냈고, 중간 중간 등장
하는 웃음소리와 '피아노' 파트로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윤영아」는 육감적인 율동과 화려한 가창력을 무기로 삼아
자유로이 무대를 누볐는데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돌풍에 가려
아쉬운 부분도 있었죠.
그녀는 1993년 이후 뮤지컬 가수ㆍ트로트 가수,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여러 분야들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해 왔으며,
2020년 11월에 JTBC '싱어게인'에 50호 가수로 출연해 1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 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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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에서 들려오는 그대 낮은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나에게 다정하게 들려요
내일 다시 만나자고 우린 서로 약속했지
헤어져 있어도 그대는 나의 전부인 걸
하루에 잠깐 전화로 만나보는
그대와 나의 즐거운 데이트
그대의 모든 걸 나는 그토록 사랑하네
두 눈을 감고 있으면 그대는 내 곁에 있어
다정한 웃음 지며 말없이 서있는 걸
전화에서 들려오는 그대 낮은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나에게 다정하게 들려요
내일 다시 만나자고 우린 서로 약속했지
헤어져 있어도 그대는 나의 전부인 걸
하루에 잠깐 전화로 만나보는
그대와 나의 즐거운 데이트
그대의 모든 걸 나는 그토록 사랑하네
두 눈을 감고 있으면 그대는 내 곁에 있어
다정한 웃음 지며 말없이 서있는 걸
그대와 나의 미니 데이트 그대의 모든 걸
나는 그토록 사랑하네 두 눈을 감고 있으면
그대는 내 곁에 있어 다정한 웃음 지며
말없이 서있는 걸
그대의 모든 걸 나는 그토록 사랑하네
두 눈을 감고 있으면 그대는 내 곁에 있어
다정한 웃음 지며 말없이 서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