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The Good Shepherd 오늘의 성구 이사야 40:6-11
<이사야40:11>그는 양 떼를…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남편과 함께 병실에 앉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어린 아들이 눈 교정수술을 받고 있었는데, 초조하고 걱정이 되어 가슴이 울렁거렸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평안을 간구하려고 성경책을 대충 넘겨보고 있었는데, 이사야 40장이 생각나서 새롭게 내게 주시는 말씀이 없을까 하여 그곳의 익숙한 구절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말씀을 보다가, 주님은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는”(11절) 분임을 상기시켜주는 아주 오래된 말씀을 숨을 죽이고 바라보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두려움이 떠나갔고, 주님이 우리를 안으시고 인도하시며 보살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제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주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나는 하나님의 평안이 나를 감싸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감사하게도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의 백성들에게 주님이 그들의 목자가 되어 매일의 삶 속에서 그들을 인도하고 평안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주님께 말씀드리고 그분의 사랑과 평안을 간구하면 주님이 부드럽게 보살펴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이시며, 그 품에 우리를 안으시고, 그분의 영원한 팔로 우리를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그분의 양 떼를 보살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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