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안녕하십니까? 행자부 차관입니다.
오늘 세계 기록인의 대축제인 '2016 ICA 서울총회' 개최 D-100일을 맞이해서 ICA 서울총회 준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제가 직접 이번 행사의 의의와 또 추진현황, 계획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ICA 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기록인의 세계기록문화의 올림픽으로 전 세계 기록관리전문가들이 모여서 효과적인 관리와 보존, 또 세계기록유산의 보호와 활용을 논의하는 세계 기록인들의 대축제의 장입니다.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총회는 국가기록원과 세계기록관리협의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서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서 약 2,000명의 기록인들이 참가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중요 행사로는 ICA 본회의, 또 특별강연, 주제별 발표 등 각종 학술회의와 워크숍, 또 산업전시회, 기록전시회, 또 기록문화탐방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Archives, 조화와 우애'이며, 발표되는 논문은 63개국 246건으로 이것 역시 역대 총회 사상 최대입니다.
특별행사로는 전자정부, 정부3.0 등을 논의하는 특별 세션과 또 기록관리 전자정부 관련 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전이 개최되어서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통해서 기록한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런 기록전시 외에도 규장각·장서각·독립기념관 등의 공공전시가 병행되어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높은 기록관리 수준과 다양한 Archives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난중일기' 등 우리나라가 보유한 13개 세계기록유산을 테마로 한 기록전도 부대행사로 개최해서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과정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글도장 만들기, 탁본체험, 사관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일반인들도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ICA 서울총회를 통해서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록관련 산업의 발전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 브리핑 후에는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한눈에 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 실록 봉안의식 가운데 일부를 재현하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요.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이 상세하게 여러분들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국가기록원장입니다.
지금부터 '2016 ICA 서울총회' 준비 상황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는 생략하고요.
ICA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록관리기구입니다. 기록관련 종사자들이 활동하는 국제협회로서 1948년에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서 설립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록원은 1979년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고요. 현재 190개국 1,500개의 기관과 개인이 ICA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CA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기록관리 분야의 올림픽과 같은 행사입니다.
이번 ICA 총회가 개최되면 우리나라는 유네스코의 3대 문화총회, 도서관총회, 박물관총회, 그리고 이번 기록관리총회를 통해서 3대 문화총회를 모두 개최하는 그런 나라가 되겠습니다.
추진경과입니다.
2011년 프랑스와 유치경쟁을 통해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ICA 서울총회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1월에는 ICA 측과 공동개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요. 그리고 준비기획단이 2016년에 발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문위원회도 동시에 2015년 12월에 발족되어서 관계전문가들이 모여서 같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4월에는 이번 총회에서 발표될 논문 246편이 선정되어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 23일 등록시스템이 오픈해서 지금 등록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ICA 서울총회는 우리 국가기록원과 ICA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고, 주제는 'Archives, 조화와 우애'라는 그런 타이틀을 갖고 열리게 되겠습니다.
전 세계 200개... 약 199개국, 약 2,0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고요.
주요 행사로는 국제회의, 학술회의, 개·폐막식, 산업전, 기록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행사 일정입니다.
9월 6일에 개막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6일부터 학술회의가 금요일까지 개최가 되고요. 이 개막식에는 우리 VIP 참석을 지금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록문화탐방 코스도 마련돼서 다양한 반일코스, 전일코스, 1박2일 코스까지 마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행사장은 코엑스로 하고 있습니다. 코엑스 3층을 하고 있고, 전 행사장이 코엑스에 배치가 되어서 편리성을 도모했습니다.
개막식 행사장입니다.
오디토리움 행사장을 쓰고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VIP 참석을 추진 중에 있고, 이 개막식 행사는 우리 우수한 기록문화전통 ICT 강국 이미지를 잘 표현을 해서 웅장하고 격식 있게 구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 폐회식 전날에는 갈라만찬을 추진을 해서 이 갈라만찬 때도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폐막식은 9월 9일 금요일에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폐막식에서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서울선언문 주제는 '사라지는 디지털 기록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이라는 그런 주제로 할 계획입니다.
이 서울선언을 이끌어내면 우리나라가 디지털기록관리의 중심국으로 발돋움하게 되고요. 또 국내적으로는 이 기록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기록한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회의도 같이 열리게 되는데요. 거버넌스 회의라고 표현합니다만, 총회 본회의, 집행위원회, 각종 지역 지부 회의 등 회의가 같이 동시에 열리게 됩니다.
학술회의가 기본적으로 큰 주제인데요. Archives와 조화와 우애라는 타이틀 속에서 중주제는 아까 나왔습니다. 8개 분야를 잡고 있습니다. 디지털시대의 기록관리, 또 다양한 협력, 대한민국의 기록관리 등 8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논문은 63개국 246건이 발표가 되는데, 이건 역대 총회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학술회의에 발표될 8개 중주제에 관한 기본적인 통계입니다.
가장 많이 발표되는 것이 디지털 기록관리가 20%로 제일 많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그리고 사법 분야에서의 기록관리 등이 발표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산업전시회도 같이 열리게 되는데요. 이건 일반 국민들도 등록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전시와 기록전시회가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산업전시회에서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90여 개 전시부스가 예정되어 있고, 기업개수는 한 50개 정도 참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록 분야의 관련 산업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전시회는 공공부스가 마련이 돼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공기록관리기관인 규장각·장서각·독립기념관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록전시회라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또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전통 및 또 우리나라가 발전해왔던 역동적 발전상, 앞으로 미래 발전상 이런 것들을 같이 전시할 예정입니다.
주요 전시물로는 반구대 암각화, 동의보감, 직지 등 아까 말씀드린 13개 세계기록문화유산을 모두 전시를 하고요. 새마을운동,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기록들이 같이 전시됩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기록문화탐방 코스가 총 6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일코스, 전일코스, 또 1박2일 코스, 특히 해인사의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우리 해인사에 보관 중인 대장경판을 볼 수 있는 그런 기회까지 마련했습니다.
부대행사로서는 체험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사관 체험프로그램, 또 한글도장을 직접 새겨주는 프로그램, 매듭, 탁본체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서 기록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실제로 재미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금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13개 등재가 되어 있다는데, 그 13개가 어떤 어떤 것입니까? 지금.
<답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아까 대표적인 것이 훈민정음 해례본,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또 아까 말씀드린 직지도 들어있고요. 그리고 반구대 암각화, 동의보감, 난중일기, 익히 아시는 기록문화유산들인데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세계 4등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로 많습니다.
<질문> ***
<답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새마을운동 기록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요. 또 5.18 관련기록도 세계기록유산입니다. 그렇게 해서 총 13개인데,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들을 일단 저희가 등재신청을 했고 유네스코 산하기관에서 심사를 해서 등재한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서울선언 마지막 폐막식에서 채택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와 내용이 논의되고 담길 것인지, 서울선언의...
<답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지금 기록관리가 과거 종이기록시대에서 디지털기록시대로 바뀌는 전환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디지털기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만, 디지털기록이 가지고 있는 취약점도 있거든요? 이 디지털기록이 되면서, 또 매체도 너무 빨리 발전하고 해서 오히려 디지털기록시대가 되면서 기록이 점점 사라지는 그런 부분들도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착안을 해서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회원국들의 동의 또는 그런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서울선언을 해볼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ICA 총회는 일반인들한테 사실 잘 안 알려져 있는 그런 대회인데 이 총회를 치르게 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아까 설명을 하시기는 하셨지만, 비용은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그런 게 궁금합니다.
<답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예, 지금 기자님이 지적하신 대로 많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문화 분야에서는 도서관총회, 박물관총회, 우리 세계기록총회 합쳐서 3대 문화 국제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치러지게 되면 기본적으로는 우리 문화융성, 국격제고라는 큰 우리나라의 위상제고의 효과가 있을 것이고요.
또 하나는 기록 관련된 어떤 한류 이런 것들의 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전자기록시대, 디지털기록시대가 되면서 한국의 기록이 상당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전자기록이 이렇게 완벽하게 이관되고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또 그러한 분야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세계에 우리 총회를 통해서 부각시키고 널리 알려나갈 생각입니다. 또 그러한 관련 산업들이 전시가 될 예정입니다. 그런 점에서 충분히 개최 의의가 있고 가능하다고 봅니다.
<질문> ***
<답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예산은 저희가 예산표에 나와 있는 예산은 32억입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ICA 본부라고 할까요? 그 집행위원회 이런 쪽에 우리나라 전문가나 관계자가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그 활동 현황이 궁금하거든요.
<답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ICA집행위원회에 우리가 총회 개최국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사로 참여하고 있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아시아 지역에 기록관리협의회가 있습니다. ‘이스티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거기에 또 의장국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줄곧 우리나라가 ICA의 중요 멤버로서 참여해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