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048910)
대기업 지속적 회사방문 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출국
애플 스티브잡스, 구글 에릭슈미츠와 스마트TV 논의
"삼성은 콘텐츠 확보못하면 하드웨어 업체일뿐이다"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CEO들과 회동을 가질 전망이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아이다호의 휴양지선 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최지성 사장 등과 함께 출국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이재용 부사장과 슈미트 구글회장의 회동이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에 구글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면서도 독자적인 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TV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처럼 스마트TV 역시 애플과 구글의 생태계 경쟁으로 좁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아무 대비책없이 구글TV에 동참할 경우 TV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머물 수 있어 독자 생존방안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최근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독자OS기반에 구글의 검색기능 등을 탑재하는 방안 등을 조심스럽게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이 슈미트 구글회장과 만나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묘책을 찾아낼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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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사장 출국...스티브 잡스, 에릭 슈미츠 만난다
[한국경제TV 2010-07-08 13:55]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최근 최지성 사장 등과 함께 미국에서 열리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는 5년만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참석하고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모두 참석해 이재용 부사장이 이들과 어떤 얘기를 나눌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경쟁을 벌이지만 애플은 또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반도체를 공급받는 삼성전자의 최대 고객중의 하나입니다. 구글과 삼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협력하지만 구글의 스마트TV는 삼성전자 TV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다호 선 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컨퍼런스’는 글로벌 미디어와 인터넷 기업 등 ICT 기업들의 최고경영자가 참석해 제휴와 합병을 비롯, 민감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재용 부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거의 매년 참석해왔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