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가
월미도에서
오락게임도 하고 농구놀이도 하고 달고나도 사고
바다가 보이는 까페에서 수다 떨고 놀다
저녁무렵 연안부두로 택시타고 갔어요
대게나 킹크랩을 잡아먹자 해서요
킹크랩 2.5키로 한마리가 220,000원
단 한푼도 안깎아주네요
일부러 연안부두 끝집까지 소개받아 왔는뎅
많이 비싸쥬
상차림까지 해서
이십사만원
그래도 마음먹고 왔으니
맛있게 먹었어요
스키다시중에
굴은 너무 싱싱해서
저두 이렇게 맛있는 굴 처음 먹어본다싶어 더 시켜 먹었어요 ㅎ
내동생
이렇게 고급진 음식 처음 먹어본다며
좋아했어요
나도 좋았지요
마지막에 킹크랩껍데기에 볶아준 볶음밥
오랫만에
화려한 인천의 밤이었답니다
첫댓글
와~...
세자매가 월미도와 연안부두에서 재미나고 맛나게 보냈군요...
킹크랩 먹어 본 기억이 아물가물인데 언제 저렇게 먹어보노...
난 빈대떡보단 칠게볶음으로 위안을 삼을께요...
에라잇~ 쓰구랄^~...ㅎㅎ
그건 일생에 한번일수도 있구요
오늘은 산수유 나무 아래서 옹심이 팥죽 먹고 있슴다
식당에 사람 너무 많아서
포장해서 산수유 나무 아래 왔지유 ㅋ
정말 화려한 밤이네
입도 눈도 마음도
자랑할만 하다
대전서 공주까지 가는 투어두 있나봐요?
팥죽은 드셨나요
전
방금 또먹었어유 ㅎ
@하늘호수
공주 부여 금산 옥천 대청호 보은 청남대등등 ~
팥죽도 묵고
ㅎ
@진달래 천안언 없것쥬?
@하늘호수
천안건
천안역에서 있잔어
몇년전
천안투어두 했어
@진달래 네
알아볻께요
세자매가 얼마나 잼났을까요
부러워요 ㅎ
원래 자매끼리는 잘 뭉치죠
남자들은 지네 친구들캉 어울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