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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맑은 자유게시판 큰수레님의 사마타와 위빠사나에 대한 견해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함
유마힐 추천 0 조회 158 11.03.21 20:1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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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21 21:56

    첫댓글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3.22 14:32

    제가 쓴 글은 물론 대념처경도 인용했지만, [달라이 라마의 수행의 단계]와 유식 30송(가행위의 4심사관), 그리고 대승기신론과 대반야경(600권), 중론을 참고로 한 것입니다. 소승경전보다는 대승경전이 많습니다. 물론 선종의 법문에 대하여는 성철스님의 선문정로나 육조단경등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만 한국의 선종에서는 반야에 대한 이해가 불분명함을 말씀드립니다. ...()...

  • 작성자 11.03.22 14:38

    대승기신론에서 설명하시는 止의 수행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의 대상에 대한 집중(심일경성)으로 큰수레님도 크게 문제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반야즉 위빠사나인데, 결국 반야는 아와 법의 공성을 철견함으로써 무명을 타파하고, 그 결과로서 연기의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반야나 위빠사나가 다른 곳으로 갈 어떤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공성을 터득하기 위하여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수행의 원칙인 문사수를 적용해본다면, 공성에 대한 경전이나 논서 혹은 법문을 듣는 것이 문이라면, 이성적 추리로서 공성을 사유한다면 두번째인 思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나머지는의 修가 됩니다.

  • 작성자 11.03.22 14:42

    근본불교에서 석가여래께서는 대념처경에서 이를 닦는 것으로 사념처(신수심법, 즉 위빠사나)를 말씀하십니다. 신수심법의 생주이멸을 관함으로써 공성을 혹은 연기의 이치를 터득하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타당한 방법을 제시하셨지요. 대승에 와서는 유식에서 4심사관을 제시한 것 같고(명, 사, 자성, 차별) 중관에서는 반야경과 중론등에 입각한 공성 수행법이 제시되고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선종인 데, 논리전개가 흐릿합니다. 석가여래께서도 [내 말을 내가 부처님이 하는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르지는 말아라] 이치에 맞고 실제 체험과 부합하거든 따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선종이나 한국의 불교에서 반야에

  • 작성자 11.03.22 14:44

    대하여 흐릿한 태도로 임하는 것은 저와 같은 많은 불자들의 의문에 계속 직면하게 될 것이고, 답변을 명쾌하게 하지 못하고 그 근거를 타당하게 제시하지 못한다면 설 곳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선의 수승한 점을 잘 알지만 이 문제는 한국선이 넘어야할 관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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