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하양읍, 진량읍, 압량면 포함), 고령군, 칠곡군 왜관읍은 대구의 위성도시들입니다. 행정구역을 무시하고 지리적으로 시가지형성형태만 보면 성서(달서구 서북부)&다사읍 및 서재출장소, 칠곡(북구 서북부), 고산(시지동 등 수성구 동부), 현풍면, 논공읍, 옥포면도 대구의 위성도시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산은 행정구역을 무시하고 시가지형태만 놓고 보면 경산시가지와 단일시가지이고, 달성군 화원읍의 경우 대구 상인부도심에 속하는 대구 본시가지 지역소속입니다.
- 통근통학하는 경산시민의 20%정도는 대구로 향합니다. 고령군도 10%가 넘습니다. 칠곡군의 경우는 구미로 27%정도, 대구로 8.5%정도가 통근통학하나 왜관읍의 경우는 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그러나 화원읍, 경산시는 공사 시작 당시 단지 대구광역시계 밖이라는 이유로 인근지역에서 지하철노선이 끊기는 지역이어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물론 달성군 화원읍은 1995년 3월1일에 대구로 편입되었지만 지하철 공사는 그 이전에 시작) 특히 경산의 경우 경산시가지가 지리적으로 고산-시지동과 단일시가지이고, 화원읍시가지나(2만9천), 진량읍시가지(3만7천)까지 생각할때, 그리고 영남, 대구가톨릭, 대구, 대구한의대학교 등 유수의 종합대학들을 생각할 때 불합리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화원읍도 인구5만이 넘고 상인부도심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마찬가지입니다. 경상북도에서 대구1호선을 안심~하양~영천, 대구2호선을 ~경산~진량~하양으로 연장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 경산의 경우 경산시내, 진량읍, 하양읍으로 대구지하철을 연장하고 대신 경산시를 대구에 편입하면 어떨까요? 서로 주고 받는 것이 되는 만큼 서로에 이익이라고 봅니다.
- 칠곡군 왜관읍의 경우 대구와 구미의 동시위성도시입니다. 대구역~왜관~약목~북삼~구미공단~구미시내를 연결하는 경부선의 광역전철화도 고려대상입니다. 구미에서 대구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사업차 또는 쇼핑 등의 목적으로 서로를 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둘의 연계가 무의미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구~구미간 거리도 35KM으로 서울~수원, 대전~청주의 거리와 거의 비슷합니다. 단, 구미가 대구의 위성도시는 분명 아니기 때문에 철도청이 주관해야 할 것입니다.
- 대구1호선을 화원~옥포~논공공단~현풍까지 연결하는 사업도 역시 고려대상입니다. 달성군의 경우 앞으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 그외 대구~포항간(72.2KM), 구미~김천~상주(대구에서 70.7KM)의 경우엔 연계를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배종호님, 좋은 혜택은 다 받으려 하면서 편입은 반대하는게 이기적이라구요? 그렇다면 서울 지하철이 다니는 광명, 과천, 성남, 의정부, 고양이 모두 서울로 편입되어야 합니까? 해도해도 정말 너무 하십니다. 그런 식이면 애초에 '광역 교통'이란 개념이 왜 존재하겠습니까?
첫댓글 경부선 구미~동대구~경산은 중현전철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경산 경전철보다는 대구2호선을 연장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대구~영천도 중형전철 다닐만 할텐데요.
글쎄요~2호선 연장이 쉽지가 않다니까요. 정책적으로 볼때 철도청에서 신선을 건설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타당합니다.(합리적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리고 경산의 대구 편입은 또 다른 나와바리 싸움을 일으킬듯 하네요.-_-
일부 경산지역인사들이 경산의 대구시편입요청을 하였지만 대부분 얼마 못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원래 행정구역개편때 대구는 달성군과 경산시 편입을 하려 했지만 경산지역 주민의 반대로 달성군만 편입시켰습니다....그리고 대구<=>구미간 출퇴근인원 상당합니다.....
헐...경산지역 주민들이 무슨 이유로 반대한거죠?..정말 궁금하네요..대구시로 편입했으면 지금처럼 2호선 연장 걱정안해도 됫을터인데.....하루빨리 대구광역시가 경산을 집어삼켜야됩니다..그래야 발전되지..(표현이 좀 이상한가요..ㅎㅎ..^^)
울 나라 행정의 문제점은 단 한가지...서민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것...
경상북도의 방해와 일부시민의 대구 편입시 세금문제와 상권문제로 당시 이루어지지못했습니다.....
솔직히 경산은 대구시에 편입시켜야 합니다. 대구광역시 경산구로요.
그런데 은근히 광역시로 편입되면 세금같은게 좀 올라간다고 들었습니다.아마도 그런것때문에 반대를 하는듯^^;;
지역번호 053 같이 쓰면서 세금때문에 대구시 편입을 반대했다는것은 너무 이기적입니다..그러면서 좋은 혜택들은 다 받을려고하고...허허..
님들이 경산 사시는데 대구에 편입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만약 광명 과천이 02쓴다는 이유로 서울에 편입된다면? 당장 서울시장 테러당합니다.
전에 북광명역 건도 그렇고 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잘 모르시면서 외부인의 입장으로 속단 좀 하지 말아주십시오. 왠만하면 이런 말은 안하는데 정말이지 대도시 주변 소형 위성도시민으로써 열받는 말들이 아닐 수 없군요.
그리고 배종호님, 좋은 혜택은 다 받으려 하면서 편입은 반대하는게 이기적이라구요? 그렇다면 서울 지하철이 다니는 광명, 과천, 성남, 의정부, 고양이 모두 서울로 편입되어야 합니까? 해도해도 정말 너무 하십니다. 그런 식이면 애초에 '광역 교통'이란 개념이 왜 존재하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시민들의 교통편의 생각은 안하고 행정적인 문제로 협의가 잘 되지 않는게 딱해서 그럽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떠들어 봤자 별로 변하는 것도 없을테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