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르륵-!!!
ㅡ,.ㅡ아웅...오늘따라 왤케 소리가 크다니.
나는 심호흡을 하면서 정우교실 문을 열었다[이미 열었다;]
"어, 정우야! 니 여친이다~!"
"아미야!ㅇㅅㅇ;웬일이야??"
"ㅡ,.ㅡ;저, 정우야..우, 우리 잠깐만 보자.웅?"
"어 그래!!"
타박타박..
정우는 쌤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기어나왔다
=ㅁ=; 물론 공부시간에 문을 연 나도 병시이긴 하지만..
이미 정우라는 뺵으로 인해, 그런걸 포기한지 오래다.
=_=정우는 앞문으로 당당하게 걸어나왔다[학급회의 중이였다;]
"어디가게? 갈거면 얼른가자!"
"어어...뒤, 뒷뜰루 가자^-^;"
나는 최소한 밝게~를 생각하며 뒷뜰로 갔다.
내가 좋아하는 음료수 봉봉을 따먹으면서..-ㅠ-
뒷뜰에 도착하자 정우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누워버렸다
=ㅁ= 아..씨발..어케 말하냐....아우 !!!!
툭툭
자기 옆자리를 손으로 치며 누우라는 정우-_-미쳤니?
나 이래뵈도 여자야!!!!!...
그래그래..-0- 난 여자라고! 나는 그냥 치마를 잡고 앉았다.
"왜 불렀어? 것두 공부시간에..-ㅅ- 쌤한테 찍힐라"
"이미 찍혔잖아..=_="
"그렇지. 왜? 너 별 일 없으면 나 보러 오지도 않잖아"
"어어..그, 그게^0^; 오늘따라 갑자기 보고싶어서 ㅎ ㅓ ㅎ ㅓ.."
"그래?? 니가 철들라 그러나 부다^-^"
띠발..ㅠ_ㅠ 사실은 그게 아니구 준우일루....상의하러 왔는데.
그러고 보니깐 나도 깡이 좀 있잖아?
아무리 이름높은 ##고등학교 일진대가리여도 어차피 나한테는 가련한 머쓰마-_-v
헤어질 필요는 없겠다! 개기고 봐야 하잖아ㅋㅋ
게다가 이렇게 쉽게 깨져버리면 나를 뭘로 보겠어?
[물로보겠지]
그렇치~~~>ㅁ<나는 정우와 그냥 떙땡이를 까기로 마음먹고
나의 마음을 다~~ 털어놓아부렸다-_-
하나하나 차근차근..=ㅁ= 곱씹어보던 정우는 ..
내 말을 자장가 삼아 잠들어 버렸다-_-; 이런 써글...
"정우야~ 정우야~ 자??ㅇ_ㅇ"
"Zzzzzz...Zzzzzzz"
"ㅡ,.ㅡ; 여기서 자면 나는 어쩌라고......."
내가 일어설려고 하자, 정우는 내 손을 꽉 잡아당겼다-_-;
그러고서는 자기 가슴안으로 푹 넣어버렸다
미쳤어~미쳤어~>///<우린 아직 어려!!!!![개뿔..-_-19살이나 처먹은주제에];;;
"우웁~ 왜, 왜이래~>//<"
"..그냥..이렇게 있고 싶어서^-^"
"...ㅡ,.ㅡ; 쪼, 쪽팔려. 쫌있으면 1학년 마치잖어"
"근데"
"보, 보잖아.."
"보라지..^ㅇ^ 내가 내 여친이랑 있는데 무슨 상관이래"
정우는 언제봐도귀엽다
잘 웃고...잘 놀고...나 많이 좋아해주고
하는짓도 엄청나게 터푸하구 발랄하구..>ㅁ<아무튼지간에 다 좋다!!!
"음....정우야..내가 널 부른 진짜 이유는..>_ㅇ정우야?"
"어?? 어..마,말해봐"
"...저기...=_=.......까먹었다.."
"쯧..=_= 니 돌머리하고는.."
"뭐??"
"아, 아니다. 그만 일어나자!!^0^너도 공부해야지"
"엉"
우리는 손을 잡고 교실로 걸어가고 있따=_=이미 마친지 오래됬지만;
정우와 교문앞으로 가는데, 검은차들이 수두룩 하다.
=ㅁ= 정우집은 부자다. 것두 대빵부자...
맨날 저 차로 나를 태워다 주곤 한다. 거의 신사적이지
그에 비해 준우는..-_- 거의 날나리 생양아치다.클클...욕첨해봤다.
"도련님!!! 수은 아가..."
"쉿-!!!^ㅇ^; 저기, 아미야. 나 오늘 바빠서 그런데 오늘은 너 혼자가라"
"어? 무슨 바쁜일??ㅇ_ㅇ 맨날 델다준다며"
"어, 미, 미안-_-;;; 아 아버지가 부른셨나봐. 하하..머, 먼저가!!"
"응...그러면 할수없지^-^ 나 갈게~~앗농~~~"
"어, 그래그래~>ㅅ<;;"
뚜벅뚜벅.
나는 그렇게 의심을 쪼오금 하고난뒤 돌아서서 걸어갔다
=_=빵빵거리는 소리와 창문깨지는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나는 걱정되서 그냥 휙~ 뒤돌아봤다.
어헉-!!ㅇ_ㅇ 대단..한....광....경...........
수, 수은이?ㅇ_ㅇ;
"야, 이 새끼야!!! 왜 이제나와???+_+오늘 나 약혼드레스 맞추러 가야된단말야!!"
"아, 아!!! 미 미안~ㅠ_ㅠ;;다, 담부턴 안 늦을게.."
"니 자식은 니 약혼녀 기다리다 죽게할래?!!!!+0+아까 그년은 뭐야??"
"그년이....ㅇㅁㅇ;아, 아미야!!!!!!"
"뭣? 아....ㅇ0ㅇ앗-!! 민 아미다!!!!!!수렴오빠 동생!!!"
".......뭐...야????"
약혼자? 약혼녀?... 약혼드레스?...
약혼얘기네...... 수은이..약혼한댔는데 멋진..남자랑....
그게..... 그게...그게....
정우....였나?........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박정우랑 신수은이랑 약혼한다는.. 난 안 믿었었다.
정우는 나랑 사귀고 있으니깐.
정우가 바람둥이 스타일인건 알았지만, 그렇지 않은줄 알았다
사귄여자는 1명밖에 없다고 했다
내가 두번째라고 했다....그런 정우한테..약혼녀가 있었나보다...사실..이였나보다
뚜벅뚜벅!
"뭐, 뭐야???수은이가.....정우..니 약혼녀라니?"
"아, 아무것도 아냐^-^ 걱정말고 가던길 가~어서~~"
"말해봐, 박정우!!! 뭐야!!!!!! 너 나 속이고 있었어??"
"박정우, 말좀 해줘봐-_-^ 너 사실 안 밝히고 얘랑 사겼어?미친놈"
"..........."
"입이 있으면 말을 하란 말이야!!! 너 내가 두번째라며!!첫번째는 얘야?!!어???"
"그, 그게....니, 니가 좋아한대서..잠깐만 만나줄려고.."
"내가 그렇게 불쌍해보여?!!! 내가 니 장난감 노릇정도만 하는..그런 여자야?!!!"
"...."
"내가 바보야??!!! 내가 니 하란데로 그냥 해주기만 하는 바보야?!!!"
"그게 무슨 말이야..."
"니가 나 속였잖아!!!내가 바보니까 속인거잖아!!니들은 날 바보취급밖에 안하잖아!"
"아미야.."
"닥쳐!!!! 니가 이럴줄 몰랐어!!!!!!!"
"..민아미 너 몰랐던거야?ㅇ_ㅇ..."
"........거짓..말..일줄....알았는데...흑..흑......"
휙!
타다닥!!
"아미야!!"
"잡지마!!!+_+ 드레스 고르러 가야되!!안그럼 아빠 화낸단 말야!!"
"그, 그래도..저대로"
"어차피 너랑 안될 년이였어"
"..............."
"빨랑타!"
탁! 부웅....~
떠나버렸다. 잡지도 않고......변명도 하지 않고..
이렇게 쉽고 떠나버렸다.
우리이제 3일되는 날인데....
그 1일...얼마나 행복했는데. 너한테 받는 프로포즈가 얼마나 행복했는데...
2일째 되던날...니가 만져주는 내 머리가 얼마나 부러웠는데...
근데....나 혼자가 아니였잖아..다른..사람이..이미..
너의 곁에서
머물고 있었잖아. 수은이는..너에게서..이미 큰존재가 되어버렸잖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유치원때 러브러브가 지금까지?!╋*2*
바보O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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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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