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공항 중국 전세기 운항
- 상해·심양 여행업 관계자 팸투어
지난주 부터 운항되고 있는 양양공항에서 중국 심양과 상해를 연결하는 국제선 전세기로 인해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전세기 운항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과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해와 심양 지역 여행업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18일 부터 중국 동방항공사 소속인 154석 규모의 항공기가 양양국제공항과 2010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중국 상해와 백두산 관광으로 유명한 심양을 매주 2회 운항함에 따라 의료상품과 관광상품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을 개발, 영동지역은 물론 도내로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에따라 22일 처음 실시된 팸투어에는 중국 상해지역 여행업 관계자 16명이 참가, 강릉아산병원을 비롯해 정동진,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등 강릉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 24일에는 중국 심양지역 여행업 관계자 22명이 강릉아산병원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는 등 새로운 항로개설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의료관광상품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양양국제공항의 전세기 운항 및 의료관광관련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의료관광상품의 개발은 물론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따른 겨울레포츠를 홍보, 양양국제공항을 활용한 중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 훈 기자님(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