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하는 8월~~
평창 더위사냥축제가 7월 29일 부터 8월 7일까지 진행 됩니다.
가조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 고향의 푸근함과 넉넉한 인심,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다양한 체험과 테마가 마련되어 있지요.
평창의 얼음골 땀띠공원은 평창의 남쪽인 대화면 신리 읍내에 위치한,
대화버스터미널 건너편 외곽도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위사냥축제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땀띠공원입니다.
예로부터 몸에 땀띠가 생겼을 때 목욕을 하면 너무 차가워 땀띠가 쏙 들어간다는,
매일 수 천 톤 의 신비한 샘물이 솟아나는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샘물이랍니다.
땀띠공원에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을 해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차가운 샘물이 일 년 내내 솟아나는 곳으로 한여름에 들어가도 발이 시려서 ,
오래 있지 못하고 땀띠가 나지 않는다는 설이 있어서 땀띠공원 이라지요.
아무리 가물어도 일정량의 물이 연못에서 솟아 오르며 항상 10℃를 유지해서,
손,발이 시릴 정도로 10초도 견디기 어려워 물에서 한발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열대야가 심한데 이곳 에서 도랑 치고 가재도 잡고~
시원함까지 느낀다면 피서지로 그만이지요.
출출함을 달래줄 먹거리로는 평창의 대표 음식인 메밀막국수와,
대화면 주민들이 자체 개발한 강냉이공이국수, 강냉이빵 등이 있고,
옥수수와 감자,계란 등.. 삼굿기 행사에 재료로 들어 갑니다.
옥수수 반죽을 공이로 눌러 막 삶은 강냉이 공이 막국수 입니다.
물에 삶으면 옥수수 특유의 단내가 날아 갑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비빔밥도 비비고~
송어 맨손잡기 체험도 합니다.
어른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고기도 잡고~
트렉터를 타고 으슬으슬할 정도로 시원한 광천동굴로 출발 합니다~
동굴탐험에서의 즐거움이 더위사냥 축제와 딱 어울리는 장소랍니다.
개인 사유지로 평창 더위사냥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석회동굴인데,
평창군에서 모두 매입을 해 시설보완 후 앞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굴 안에 들어가자마자 서늘한 바람이 완전 냉장고 네요.
긴소매를 입어도 스며드는 냉기로 더위가 싹 가심니다.
동굴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늘한데, 물까지 떨어지니 으슬으슬 합니다.
동굴 천장에서 고드름처럼 솟아난 것들은 종유석이고 바닥에서 자라는,
석순과 만나면 기둥을 이루어 석주가 되겠죠.
광천선굴은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며 평창 문화 관광 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여,
무더위 속 시원한 광천동굴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바닥이 질퍽 거려서 조심 조심 걸어야 되지요.
원래 800m 인데 현재 개발된 250m만 개방된 끝에 ,
아무 석회동굴에나 존재하지 않는 다랭이 논도 보이네요.
해마다 발전하는 더위사냥 축제에 박수를 보냅니다~
첫댓글 요즘 같이 더운 날 가면 딱!이겠습니다...
평창 엘리스님,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지키시고 매일매일 행복하시길요~^^
네 유영이님도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저--비밤맙.........너무 먹고싶군요
ㅎ~ 같이 비벼서 더 맛있겠죠~
메밀막국수.막국수도 비빔밥도 탐나고 전 왜 음식에 눈이 가는지 모르겟습니다
시간이되면 광천굴 꼭가보고 싶어집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메밀국수가 입맛을 당기게 하지요^^ 광천동굴은 일년에 한번, 축제기간에만 개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