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시작하고 첨으로 독일:포르투갈의 경기를 보았어요~
호날두가 얼마나 잘하길래 그렇게 슈퍼스타라 하는지 실력이 궁금해서 본건데...
인정 머리없는 독일에 무참히 밟혀서...안쓰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이 표현은 2002월드컵때 독일전의 앙금~ㅋㅋ)
사실...얼마나 멋진지 구경하고픈 생각도 좀 있었네요~ㅎㅎ
지난달에 부산으로 뚜벅이 여행 다녀오며 느낀점...
필요없는 물건속에 너무 치여 산다고 여겨져서요~~
한 2주째... 안쓰는 물건 싹~~ 다 버리고...
예전에 가게 하고 남은 물건들을 창고에 보관중이던
팬시류,문구류,가방,화장품 등등 쓸만한 물건 몇박스를 추려서
복지원에 가져다드리고 왔어요~
3살부터 고3까지 30여명의 아이들이 있는 선한사마리아원이라는 곳인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더라구요~
오늘의 포스팅은 주꾸미찜이예요~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라고 삽교로 주꾸미 먹으러 가자고 조르는 옆지기님을 겨우 달래고...
둘이 가기엔 양이 넘 많아 먹고 남기는게 아까워서요~~
마트에서 주꾸미사다가 만들어먹은 주꾸미볶음 같이 함 드실까요~~
주꾸미는 내장을 손질해서 천일염에 박박 주물러 빨판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준뒤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소금,청주 넣어 살짝 데쳐내주구요~~
전분에 물을 섞어 물녹말을 만들어두고,
머리 떼낸 콩나물을 씻은 뒤 끓는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준비해두었어요~
고추기름 살짝 부은 달군 팬에 주꾸미,고추가루,굴소스,간장조금,다진마늘,생강가루,정종 넣어
콩나물,물녹말 넣고,
좀 뻑뻑하다 싶으면 쭈꾸미 데친 물을 조금씩 투하해주면서 농도 조절을 해주구요...
소금,후추로 간해준 뒤 불끄고 참기름,깨 넣어 완성이요~~
청양고추 송송 썰어 위에 좀 뿌려주고
주꾸미 먹을때 함께 곁들여 먹으면
쭈꾸미볶음 만드는 동안 옆지기는 소맥 조제가 끝났네요~~
사실 주꾸미찜 만들어먹은지 좀 되었구요...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삼겹살 파티하며 옆지기랑 둘이 한병 마셨는데...
낼 아침에 러시아전은 심장 떨려서 볼수 있으려는지....
우리선수들 덥고 습한 날씨에 홧팅하기를
오늘도 찾아주셔서 귀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