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소믈리에 트래블리에입니다 ^^
이번에는 은하수 시즌이기도하고 초여름이라 바다가 땡겨서 광해가 없는 섬으로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정서해안에서는 가장 먼섬으로 알려져있는 외연도가 목적지 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전철을 타고 갑니다
대중교통으로 백패킹을 갈때마다 출근시간에 겹쳐서 힘이 듭니다.
대천항 도착!
외연도까지는 쾌속선으로 2시간 정도 가야합니다
그렇게 답답한 쾌속선을타고 도착한 외연도
섬에 특이하게 간판이 붙어있더라구요 ㅎ
방파제와 하얀등대가 예쁜 곳이었습니다
항구로 집사를 마중나온 댕댕이들 ㅎㅎ
섬 뒷산에 오르면 반대편 해안가가 눈에 펼쳐집니다
반대편은 바람도 많이불고 여기저기 섬 구석구석에 데크박지가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예전에 새덕후님이라는 탐조유튜버님이 이곳에 온 영상을 봤었습니다.
역시 알고 있던대로 섬은 새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무도 없는 절벽에 텐트를 구축했습니다.
여긴 정말 백패커분들은 올수 없는 곳일겁니다 ㅋㅋ
도착했으니 소주한잔에 편육으로 간단히 저녁해결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박지였습니다
마침 일몰의 각도가 섬에 걸쳐져서 떨어지더라구요
진도의 세방낙조와 견줄만한 느낌이었습니다.
밤이되니 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마침 하늘이 아주 맑고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터라 배가 한대도 없어서 광해가 없었습니다.
단... 아쉽게도, 실수로 렌즈를 잘못가져오는 바람에 억지로 맞춰서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육안으로는 실컷 담았으니 만족합니다 ^^
바닷 바람의 위용이 느껴지시나요? ㅋㅋ
밤새 텐트가 춤을 추는 바람에 잠을 설쳤습니다.
과연 오늘 배가 뜰수 있을런지 의문이었는데, 역시나 결항
배는 하루에 오전에 한대 오후에 한대가 있으니, 오후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섬 반대편의 해안가에 다녀왔습니다.
마당배라는 곳인데 파도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오후배에 대한 기대도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연도의 랜드마크라 불리우는 노랑배데크까지 갔습니다.
경치가 참 멋진곳이지만 백패킹이 금지되어있는 구역이니 참고하세요
결국 어쩔수 없이 다른곳에 텐트를 피칭하고 1박을 더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안개가 많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다행히도 배시간전에 모두 걷혀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영상은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23분간의 다소 긴 러닝타임이지만 그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자부해 봅니다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랫쪽 영상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https://youtu.be/juCiccDK6fw
첫댓글 멋집니다~~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
가보고 싶어지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껍니다. 생각보다 가기도 쉽고 데크박지가 많아서 좋으실껍니다. 주말만 피하세요 ^^
섬에서의 이틀밤~~
환상적인 낙조와 밤하늘의 은하수~~
님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일출은 꽝이었어요 이틀모두 ㅎㅎ 그게 참 아쉬웠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