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품의 마케팅전략중에서 최근에 중요시되고있는 분야가 바로 브랜드전략이다. 어떤 상품의 브랜드의 가치는 경우에 따라서는 그 상품의 실질가치보다도 더 많이 판매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한다. 세계 제1의 브랜드라고하는 "코카콜라"가 2000년기준 약 100조원의 브랜드가치를 가지고있다고 한다면 그 중요성을 충분히 짐작하게 될 것이다. 국내의 아파트사업에서도 브랜드네이밍에 공을 들이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는데, 예전에는 현대아파트, 삼성아파트, 대우아파트, 한양아파트, 우성아파트 등 단순히 회사명을 사용하는데 그쳤지만, 몇년 전부터는 래미안,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자이, 센트레빌, 더? 등의 브랜드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취향에 다가가려고 하고있는 추세이다. 그동안 개발행위에 따른 여러가지 상품들에 대한 브랜드화작업이 여러가지 형태로 진행 또는 발전되어왔는데, 아파트-아파텔, 오피스-오피스텔, 전원주택-타운하우스, 호텔-레지던스, 실버타운-실버하우스, 풀빌라, 풀하우스, 골프텔 등이다. 최근에는 청평에 빌라와 요트를 결합한 상품이 나와서 요트빌이란 네이밍이 나온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리조트상품도 마찬가지로 회사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있고, 각 시설이나 상품에 부여된 브랜드가 있다. 예를들면 용평리조트에 버치힐, 그린피아, 포레스트, 비체펠이스, 대명콘도에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쏠비치 등이 좋은 예일 것이다. "요트하우스"라는 상품의 네이밍 과정을 살펴보면, 제가 약 1년 전부터 바닷가에 준비 중인 단독형콘도에 자기소유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상품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개발이미지를 설정해오면서 고심고심하다가 몇 개월전부터 제 블로그나 카페에 "요트하우스"란 상품명을 사용하면서 관심있는 사람들로부터 "요트하우스"가 무엇이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그것을 알리는데 일일히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해 주었었다. 그러면서 자주 그 단어를 입에 오르내리다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용어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요트하우스"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정착되고 발전해나아 갈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상품의 개발과 함께 브랜드도 점차 세련되고, 고객지향적인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출처: 리조트개발 및 분양전략 원문보기 글쓴이: izzotta
첫댓글 좋은글감사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