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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는 유소년농구의 뿌리가 가장 깊게 자리하고 있는 팀이다. SBS 시절인 2001년부터 유소년클럽농구 활성화에 나섰고, 이제는 안양에 있는 클럽농구팀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도 꾸준히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저변이 확대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과천교육장상을 겸한 2015 아이패스배 초중고 클럽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초등부/중등부/남고부/여고부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노릴 팀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초등부에서는 신기초와 샘모루초가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됐다. 9강전에서 범계초를 26-4로 꺾은 신기초는 4강에서 접전 끝에 평촌초를 15-11로 제압했다.
여고부 역시 결승전만 남겨뒀다. 4강 토너먼트에서 성문고와 인덕원고는 각각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10점차 이상의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고등부에서는 8강 첫 경기부터 명승부가 펼쳐져 이틀째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양명고는 충훈고와의 8강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5-23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또한 관양고 역시 평촌경영고를 26-8, 18점차로 꺾으며 순항했다. 관양고는 6명이 KGC인삼공사 유소년농구클럽 출신 선수들이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만큼, 조직력만큼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팀들 가운데 가장 탄탄하다는 평이다.
조성인 KGC인삼공사 단장은 “청소년들이 이 대회를 통해 기초체력을 높이며 건강하게 서장해 지역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구단 앰블럼이 새겨진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또한 각 부문별 MVP에게는 정관장 홍삼제품을 부상으로 증정하며, 우승팀 전원에게는 구단 유니폼을 선물한다.
26일 일정
초등부 결승전
신기초-샘모루초
중등부 준결승전
신안중-신성중
비산중-관양중
남고부 준결승전
양명고-평촌고
관양고-안양고
여고부 결승전
성문고-인덕원고
제 모교들은 전부 떨어졌거나 참가를 안했나 보군요 ㅠㅠ
어쩌면 승리만을 중시하는 엘리트체육보다는 이런 승패를 떠나 즐겁게 농구를 하는 꿈나무들 중에서
언젠가 될성부른 떡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안양시내에 있는 학교들을 보니 우리 학교가 없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이렇게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인삼공사 구단이 모기업은 비록 짠돌이일지라도
농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은 10개 구단 내에서는 상위권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시간이 되지 못해서 내일 열리는 경기들을 볼 수가 없지만
안양에 거주하시는 농구팬들은 관전하러 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저 중에 모교가 있다면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구요.
승부조작 관련 뒤숭숭한 마음을 어린 꿈나무들의 진정한 아마추어 농구로 정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양명이겨라~~~
동문이 있을줄이야ㅎ
반갑습니다~~~~~~ㅎㅎ
모처럼 훈훈하네요~
안양고는 정식농구부가 나온건가요??ㅋㅋ그럼 절대 강자일텐데~ 그리고 제 모교인 신성고도 나름 농구 잘할텐데 4강에도 못들었다니 슬프네요ㅠㅠ
저도 신성고! 아주동방 태산반석 굳은 기초는 관악뜰의 자리잡은 우리학교라~~
신성고 화이팅입니다.
신성고 많네요. 저희때 이 대회 있었음 양명이랑 우승을 다퉜을건데..ㅎ
백영고 없으신가요 역사가 짧은 학교다보니...ㅋㅋㅋ 그나저나 제 모교 초 중 고 다 참가 안한 것 같네요 ㅠㅠ
인덕원고출신인데. ..여자도 농구부가 생겼나보군요ㅋㅋㅋ 저때는 신성고가 진짜 쌨는데 판도가 좀 바꼈군여
동안고...ㅎㅎㅎㅎ
신성 중고 출신임
학교 옮겨서 너무 슬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