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 몸짓으로 말하는 아기천사 태준(가명)이는 지치지도 않고 좌우로 몸을 흔들어 댑니다.
“빠랍빠 빠라 뚜룹뜨 뚜르~.” 마치 한때 유행했던 테크노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상상 속 음악에 맞춰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쓰러질 것만 같아 불안해 보이기도 하지만, 염려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우릴 바라보며 오히려 활짝 미소를 짓는 모습에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가녀린 팔과 다리, 연약해 보이는 얼굴로 잘 웃는 태준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뒤집기도 잘 하며 잘 노는 활동적인 아기랍니다.
태준이의 친모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불우한 환경에서 장애를 가진 가족을 책임지느라 갖은 고생을 하고, 결국 경제적으로 태준이를 기를 수 없어 입양 보내기로 했지만 진심으로 태준이가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 2.32kg 미숙아로 태어난 태준이는 그 동안 잘 먹지 못했습니다. 빠는 힘이 약해 분유를 먹이는 데도 힘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태준이가 힘을 내기 시작해서 분유 양도 늘어나고 이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녀리고 작은 태준이가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 주세요. 태준이에게 사랑보다 더 큰 영양제는 없을 것입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은 이렇게 쓰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친생부모로부터 양육되지 못하여 새로운 부모를 찾는 아기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 아기가 입양이 되기까지는 최소 5개월에서 최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의 기초 양육비(기저귀, 분유, 옷, 젖병 등)와 의료비로 사용될 것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가 우리 아기들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성을 모아주세요 정성이 모여 아기들의 희망이 되며 희망이 모여 아기들과 입양가정에 행복을 심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