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나날이 버티는 일상이 무겁기만 한데요. 이럴 때는 뭔가 아무도 모르는 고요하고 한적한 곳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휴식을 즐기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삼척도 휴식을 즐기기엔 아주 적합한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특히, 삼척은 산과 바다로 어우러져 있는 만큼 곳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촛대바위, 거북바위 같이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아 돌아다니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만약 방문하신다면 도계유리나라의 유리박물관에 방문해 여러 빛깔의 유리작품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중간에 있는 출렁다리에서 짜릿함과 가슴이 뻥 뚫리는 잠깐의 자유를 즐겨보고, 일몰이 지기 전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동해의 풍경과 함께 마주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연친화적인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알려진 강원도의 영월인데요. 이곳은 특히, 과거 단종의 유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청령포는 명승 50호에 기록되어 있는 만큼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강이 둘러싸고 있고 그 안으로 한반도 지형과 비슷한 수풀림이 있는 선암마을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영월 어라연계곡(동강), 별마로천문대, 영월 장릉, 고씨동굴, 조선민화박물관 등이 있으며 체험을 하고자 한다면 아트 미로공원이나 라디오스타 박물관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두 눈에 담기 쉬운 경남의 남해인데요. 남파랑길과 해파랑길로 구성된 둘레길을 거닐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편백숲에 둘러싸인 남해 토피아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람의 얼굴을 본떠 만든 개성 있는 나무 등 여러 모습의 나무를 만나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이후 시간이 된다면 항도 방파제에 방문해 밤이 내려 앉은 남해의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간의 휴식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바다를 건너야 만나볼 수 있는 제주도의 애월인데요. 섬으로 이루어진 만큼 어느곳나 갑갑한 속을 싹 씻겨내려줄 바다를 마주하기 쉬운 곳입니다.
만약 제주도 애월에 방문한다면 한담해안로를 가볍게 거닐어 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하얀 백사장과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돌염전을 지나 신엄리와 고내리까지 걸어보면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자에 앉아 푸른빛의 바다와 청명한 하늘을 만끽하며 시원한 바람을 느낀다면 정말 사소한 행복을 느끼기 좋은데요. 만약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근처 아르떼 뮤지엄을 추천드리니 꼭 방문해보신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