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로 1차지명이 마감되었네여...대충 다른팀은 예상을 벋어나지 않는 지명이었습니다만
두산이 깜짝 지명을 하면서 세간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켰져...혹시나했던 기대가 ^^ㅋ 암튼
2차 1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우리둥이의 선택이 너무도 궁금하네여...많이 말씀하시는데로..
최원제를 잡을지..아니면 이민간다는 이대은을 붙잡아줄지...지난해처럼 깜짝지명으로 제2의
이종범이라고 불리는 김선빈을 잡게될지......벌써부터 2차지명식이 기다려집니다 ^^
LG - 이형종(서울고) 우투우타, 투수, 185-76
지난해 서울지역 최대어라고 불리던 이용찬과 임태훈 모두를 빼앗기는 아쉬움을 남긴 우리둥이가
이번에는 가장 빠른 움직임으로 이형종을 잡았따. 뭐 아마야구를 전혀 접하지 않으신분도 지난
대통령배 결승에서 '눈물투'를 선보여 화재를 일으킨 선수...지난해 147Km를 기록했던 투구가
올시즌에는 152Km까지 나왔다고 한다...구속에서도 볼수 있듯이 파이어볼러로 빠른볼과 슬라이더
가 주무기. 야구 IQ가 좋아 타자와의 수싸움에 능하며 눈물투에서 볼수있듯이 승부욕도 대단해
보인다....
최근 목과 어깨의 각이 나쁘다는 평가를 받고있어 걱정이고...제구력과 커브...몸무게를 좀
불려야할 듯 보이지만...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상의 선택이었다.
두산 - 진야곱(성남고) 좌투좌타, 투수, 182-80
많은 야구팬들은 장충고의 최원제와 최근 급부상한 신일고의 이대은의 각축으로 예상했다.
이대은의 아버지가 공공연하게 해외진출을 이야기 하고있는 상황이라...이대은은 제외했다고
하더라도 최원제가 두산유니폼을 입을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결국 두산의 선택은 진야곱이
되었다. 올 시즌 좌완 랭킹1위로 최고 146, 평균 140초반을 뿌리는 매력적인 좌완이지만
포텐셜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두산이 좌완투수가 부족하다는 것이 큰작용을 한
지명으로 보인다. 체인지업과 빠른볼이 주무기이고 1학년때부터 팀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큰부상한번 없었던 하드웨어가 가장큰 장점.
KIA - 전태현(군산상고) 우언우타, 투수, 187-85
연대의 임창민과 경합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KIA의 선택은 핵잠수함 전태현이었다. 일부 KIA팬
커뮤니티에서는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화순고의 김선빈을 강력히 주장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전태현은 한때 쓰리쿼터로 던지기도했으나 올시즌 다시 정통파 잠수함으로 변신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이다. 옆구리투수답게 다양한 구질과 강약조절이 뛰어나며 경기운영
능력도 수준급이다.
롯데 - 정성우(경남고) 우투우타, 포수, 187-90
최근 146Km를 던지며 부각되던 동기 하준호가 부각되기도했지만 결국 롯데는 정성우를 선택했다.
우수하고 안정된 투수리드와 강한어깨를 바탕으로한 정확한 송구가 일품인선수이다. 1학년때부터
주전 포수로 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고 많은경기를 뛴만큼 경험도 풍부하다. 타자로써 파워베팅을
하며 고교생치고는 변화구 대처능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 포수재목이다. 하지만 문제는
롯데유니폼을 입는다는 것. 85년생 강민호가 롯데안방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이다. 불과 5살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한화 - 박상규(대전고) 우투우타, 외야수, 183-82
한두명의 대형투수가 매년 배출되던 충청지역이었지만 올해는 그닥눈에 띠는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안정된 타격폼을 바탕으로 컨택과 파워가 공존하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최근 대통령배에서는 부진
했지만 한화가 이선수의 포텐셜을 높이산듯 보인다. 승부근성이 뛰어나며 1학년때부터 팀 4번타자로
활약할만큼 타격에는 자질이 있는 선수이다.
삼성 - 우동균(상원고) 우투좌타, 내야수, 174-62
그닥 크지 않는 하드웨어지만 의심할 여지가 없는 1차지명감이었다. 구미전자공고의 홍효의가 당초
강력한 1차지명감으로 예상되었지만 부상이야기가 있었고 타격에 힘겨워하고 있는 삼성으로써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제2의 장효조'라고 불리는 우동균은 수비범위가 넒고 강한어깨를 바탕으로
송구능력이 뛰어나다. 저학년때부터 팀 중심타선으로 활약한선수로 특히 배트스피드가 뛰어나 프로
에서 신인타자들의 문제점인 변화구 대처능력을 쉽게 극복할것으로 보인다. 100미터를 12초에 주파
하는 빠른발도 가진선수
SK - 황건주(동산고) 우투우타, 투수, ?
2학년때부터 1차지명감으로 평가받던 황건주지만 냉정하게 7개구단 신인지명선수들중 가장 좀 떨어
지는 선수로 평가된다. 140초반의 구속에 제구력과 마인드가 좋은선수이다. 제물포고교의 박시영과
경합을 벌이다 결국 동산고 에이스인 황건주선수가 주유소의 선택을 받았다. 서고의 이범준등 특급
투수들이 전학생 규정에 묶이면서...주유소로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듯 싶다.
첫댓글 황건주 선수가 우투양타로 소개된곳도 있네여... 그리고 하드웨어(???)는 185cm 84kg 이네여. 쩝... 다들 뭐 이리 큰거야.
ㄳㄳ ^^
이대은은 컵스랑 계약했다고 뉴스 나왔네요^^
최원제...김선빈...다 탐나는 선수들이네요^^
현대는 어디갔어요.......유리 유신고 이야기도...- _-
현대는 유목민으로 연고가 없어 1차지명이 없자나여 ㅋ
이형종 이늠아 남은대회에서 혹사안당하고 내년에 제목 해줘야 할낀디..ㅠ.ㅠ뽑앗으니 어떻게 키우냐에..빠르면 내년부터 결과가 나오겟죠^^
지금 문제잇어도 이형종정도면 괜찮을꺼같은대요... 우리 2군엔 AS전문 노송이잇으니...^^
올해는 솔직히 대어가 없어보이네요... 제2의 이종범이니 장효조니 이젠 믿지도 않고 기대도 안합니다..다 언론에서 만들어놓은 벙튀기죠 제 눈으로 보기전까진 하도 실망을해서 아마시절 유명세는 믿을수가 없내요... 제가 보기엔 김선빈은 모르겠고 성남고 유격수 오선진 선수가 가장 눈에 띄던데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오선진 장점은 상당히 날렵하고 타고난 유연성을 지녀서 타격이나 수비시,불필요한 힘을 빼서 모든 동작이 자연스러워 보이더라구요.. 타격,수비,주루센스 모든 면에서 현 프로야구 주전유격수 어떤 선수와 겨누어도 경쟁력이 있어보이고,박경수같은 아마추어 냄새가 전혀 안나는 실전형 선수라로 보이더라구요...박경수의 뻣뻣함하고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의 부드러움을 지닌 최고의 유망주로 봅니다...김선빈이란 선수에 이름값에 눌려서 그렇지 솔직히 제가본 아마추어 내야수중 최고로 보였고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스카웃할 수있을거 같아 더욱 메리트가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박경수도 영입당시에는 초고교급이었습니다..당장에 프로에서도 성적을 낼꺼라고들했져 ^^ 곰주와 부닥친후 수비도 이상해지고 타격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