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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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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문익환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 (수정함)
Monica 추천 1 조회 3,419 11.08.30 20:18 댓글 19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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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8.30 22:43

    그렇구나 ;ㅅ; 다들 그렇게 부르니까...... 지금 개신교 비판할 점 많고 많이 부패된 것 알아... 제대로 된 개신교인들 대부분 다 아는 사실이야 ㅎㅎ...
    그런 사람들은 정말 조용히 교회다니면서, 조용히 주변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살아. 그렇게 사니까 눈에 잘 안 띌 뿐이지...
    몇몇 사람의 부정적인 행동으로 인해 함께 욕먹을 때면 그냥 '이것도 내 탓이다'싶은데 역시 마음아픈 건 어쩔 수 없넹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8.30 22:35

    천주교 믿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야;; 아휴....... 아휴......ㅠㅠㅠ 미티겠다 이렇게 말하는 개신교인들 많은데 정말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는 거야 내가 다 답답해 ㅠㅠ나도 성경 지식이 그렇게 해박하지 않고 아직 모르는 것도 많지만 주변 친구들 성경에 대해 의문 가진 점 많이 풀어줬는데.........정말........한국에 기독교 들어와서 이사람 저사람이 가르치다 보니 잘못 해석하고 이해해서 성경에 없는 말 하는 것 정말 답답해 ㅠㅠㅠ언니야 천주교 다녀도 괜찮아ㅎ

  • 작성자 11.08.30 22:52

    난 사실 천주교 믿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교리에서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고,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그 사람들이 믿는 진리도 우리가 믿는 진리와 같은 것이니까.
    같은 복음을 믿고 있으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해..

    음. 그리고 언니 성경공부하고 싶으면 정말 잘 알아보고 해야해. 왜냐하면 요즘 이단들이 성경공부를 내세워서 전도를 많이 하거든...ㅠㅠ.......흡

  • 11.08.30 22:30

    ㅜ_ㅜ매번 멀리서 지켜보는편인데 모니카언니는 항상 언니가 믿고있는 종교와 언니가 믿는 종교의 지식을 여시들에게 조곤조곤 얘기해주는것같아서 정말 대단하다고생각해왔어 ! 하지만 항상 길가다가 붙잡혀서보면 10에 8은 하느님믿고 지옥가지마세요 라며 종교를 권하는 교회사람이라서 기독교에 좀 거부감이 있는건 사실이야 리처드도킨스 열혈광빠일정도로 무신론에 절대적 지지를 하는 나에게 좀 불쾌한 경험이기도하지 ㅜㅜ 하나님믿는것을 강력히 권하는 기독교인이 많은건 맞...지? 이거 전도라고하나? 하여튼.. 나의경우는 이렇게 교회사람들에게 강요아닌 강요를 많이당해왔기때문에

  • 11.08.30 22:30

    기독교 관련글에는 솔직히 조금 예민한 편이기도해. 또 무슨 믿음을 전도하려고 그러지? 글을 읽기도전에 이렇게 베베꼬여버리고말지 ㅜㅜ... 언니 글이 그게 아닌건 정말 잘알아!
    모니카언니는 항상 다른 의견도 수렴하면서 언니믿음을 여시들한테 잘얘기하는것같아서 좋게보여. 아마 지금 여기 좀 까끌까끌 댓글단 여시들이 나같은 경우가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모니카언니 너무 상처 받지 말아 ㅠㅠ

  • 11.08.30 22:59

    저분멋있당.... 나도 바르게 살아야지

  • 분명 문목사 관련글인데 개신교 글로 바뀌었넹? 문목사 얘기를 해야되지않을까나 ㅋㅋ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 문성근씨가 담담하게 말씀하셔서 유하게 살아오신줄 알았는데 누구보다도 강직하고 올바르고 포용할줄아는 분이셨구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니.. ㅎㄷㄷ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말이라도 수천번 한다면 하늘나라에 닿을수있을지 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8.30 23:15

    언니 말이 무슨 얘기인지 알겠어.
    하지만 개신교에 존경할 만한 인물이 있느냐. 나는 있는지 모르겠다. 있으면 알려달라. 고 말했던 언니들이 전부 비꼬는 언니들이 아니였어.
    그렇기 때문에 나도 충분히 좋은 마음으로 이 글을 쓸 수 있었고 말야.
    물론 존경은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겠지. 하지만 존경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을 하게 되지.
    난 개신교라는 입장을 떠나서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문익환 목사님께서 존경받을만한 분이라고 생각해.

    나도 언니가 어떤 걱정을 하는건지는 알겠지만, 난 이 글의 취지가 나쁘다고 생각

  • 작성자 11.08.30 23:15

    하지 않아.
    그래도 언니가 걱정해줘서 고마워 ㅎㅎ

  • 작성자 11.08.30 23:22

    응 알아. 개신교의 진리는 개신교 내에서만 진리이겠지.
    하지만 개신교가 무엇을 진리로 믿고있는지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의 오해는 풀어줘야 한다고 봐.
    개신교 잘봐주세요 우리 이렇게 훌륭해요 뿌잉뿌잉 이런게 아니라도 말이야 ㅎㅎ

    타인에게 개신교의 복음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 잘 생각하면서 편협하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충고 고마워 ㅎㅎ

  • 11.08.30 23:14

    모니카 언니- 언니의 댓글 항상 잘 보고있어-
    근데 나 개인적으로 그냥 조금 궁금한게 있어서 ㅠㅠㅠ
    언니가 다니는 교회의 분위기는 어때? 요즘 여시에 올라오는 정당문제라든가- 혹은 예전에 있었던 몇몇 개신교인들의 절에 가서 땅 밟는..그런 일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언니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어떤 시각으로 보고있어? 부정적으로 봐? 아니면 아예 언급을 안한다던가...
    우리 이모도 개신교인이고..(시집가셔서 개종), 친한 친구중에도 개신교인이 있는데..참으로 물어보기가 미안하다..
    종교싸움 날까봐.. .ㅠ

  • 작성자 11.08.30 23:18

    당연히 부정적으로 보지. 정당문제는 불거진지 얼마 안된 일이라서 아직 누군가와 깊게 이야기해본 적은 없지만
    아 ㅠㅠㅠ 절에서 기도하고 이런거.. 정말.. 부정적으로 봐. 그리고 종교와 정치가 결탁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봐.
    조금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런 행태에 있어서 상당히 분노하고 마음아파해. 고쳐야한다고 생각하고 고치고 싶어해.
    언니들은 개신교가 아니니까.. 기도에 대해서 우습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그런 행태들로 인해서 가슴을 찢으면서 기도해.

    우리가 사는 이유는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인데, 저런 행동이 과연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일까.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일일

  • 작성자 11.08.30 23:20

    까.

    이렇게 어지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나라에서 개신교 청년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기도하지.

    이 상황이 많이 개탄스러워. 아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거야. 마음이 아프고, 분노가 치밀고, 뭔가 바꾸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하지.

  • 11.08.30 23:53

    그렇구나..나는 주위에 음..이렇게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올바른 길로 가는 개신교인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말하는 몇몇 개독..인 사람들 말고도 좋은 기독교신자인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사람들 인식은 아닌가봐..실제로 내 주위의 친한 친구들은 얘기만 꺼내면 치를 떨려할 정도로 싫어하는 애들도 있구.....ㅠ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몰라.....

    힘내 언니 ㅠ 나는 불교신자지만 ㅠ 언니의 기도가 꼭 통할거라고 믿어 ㅠ

  • 11.08.30 23:20

    진짜 명언이다. 착하게 살지말고 올바르게 살아야지 ㅠㅠ

  • 11.08.30 23:26

    글 잘 읽었어 언니.ㅠ.ㅠㅠ
    진짜 개신교가 쌓아온 잘못도있지만, 솔직히 너무 개신교에 대해서 안좋게 보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려는 시선들도 있어서 나는 답답하긴 했어. 이 지경까지 만들어온것도 잘못이지만.. 지금 서서히 그래도 노력 많이 하고 있는데 인식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기도 하고...
    철학시간에 배운건데, 세상이 흉흉해진게 아니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니깐 흉흉해 보이는 거다. 라는 말이 있어.. 이처럼 솔직히 미디어에서는 저렇게 자극적인것만 나오니깐 그런거 같아..

  • 11.08.30 23:38

    앞에서 기사 읽고 와서 진짜 답답하다..ㅠㅠ..ㅋㅋㅋ
    그래도 천천히 일단 노력해야지 싹 다 바꿀려면은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 나는 생각해ㅋㅋ
    ★그리고 여담으로 나는 내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을 존경함.. 대형교회이고 한참 커가는 교회 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으셔서..
    혹시나 자기 자신이 흔들릴까봐 아예 그런걸 방지하셔 여신도하고는 교회에서 말고는 따로 1:1로 둘만 있는 공간에서 만나지 않으시고
    교회 재정이 얼마정도인지 자세히 알려고 하지않으시지..(물론 운영이나 그런거는 관여하시겠지만 직접적으로 돈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으셔..)

  • 11.08.30 23:43

    교회에서 봐도 누구 할거 없이 똑같이 대해주셔
    그만큼 겸손하시고 흔들리지 않게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야..
    설교하실때도 가차없이 한국교회가 이래서 문제입니다! 하고 혼내실때도 있어
    우리종교가 소중하면 남의 종교도 소중합니다, 혹시나 내가 죽어서 바퀴벌레가 되서 아~ 불교가 맞았구나 할 수도 있다, 등등의 말씀도 하시고...
    이분때문에 내가 반기독교였을때 가졌던 그런것들이 와장창 무너졌지...

  • 11.08.30 23:48

    난 개인적으로 무교이고 기독교의 독선적인 종교활동, 전도등등 때문에 기독교에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글쓴이 쓴 의도로는 전혀 분란이 일어날 요소가 없어보이는데 댓글들이 까칠해서 놀랐다; 종교 이야기가 민감하긴 하구나; 문익환 목사님에 관해서는 원래 알고 있었는데 저 분은 나도 정말 존경하는 분이야. 그냥 제목에 존경하는 분에 관한것 같아서 오~ 하고 들어왔는데 댓글 분위기에 놀라고 간다ㅠㅠ;

  • 문익환목사님.. 나도 존경하는 분이야.. 댓글들조고 상처입고 갑니다...... 내 마음에 평안을 찾자고 믿는종교가 왜 이렇게.....

  • 11.08.31 00:25

    종교얘기만큼 민감한것도 없는거같아 ㅜㅜ..............................갠적으로 종교얘기 금지했음 좋겠음;; 개독은 알바없고 신실한 기독교 언니들보면 상처받는사람들 많을거같아;; 사실 정말 종교디스가 심한거같아 넷상에서;;

  • 11.08.31 01:03

    주기철 목사님에대한거도 꼭 얘기하고 싶어서 내가 다른글에 쓴 댓글 복사해본다
    여러사람이 봤으면 하는데 이글이 더 흥하는거 같아서ㅠㅠ


    주기철 목사님 손자목사님 목회들으면서 줄줄울었음 진짜ㅠㅠ 자식이랑 부인 어머니 데려와서 보는앞에서 매질하고 숨구멍틀어막고 고추가루섞인 믈 먹이고 토하게하고 개처럼 끌려다니고ㅠㅠ 어머님 혼절하시고 본인이랑 아들앞에서 아내 강간당하고 초등학생 아들도 맞고..ㅠㅠ 오직 신사참배안하시겠다고ㅠㅠㅠ 결국 옥중에서 돌아가셨지만. 아들들이 첨엔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웠다고ㅠㅠ 어머님 그 성고문당하시면서도 기도하면서 버티시고 결국 그걸 아빠랑 같이 지켜본 아들 실어증걸리고.

  • 11.08.31 01:04

    .. 주기철목사님사후에 부인도 죽고 할머니도 죽고 자식들은 일제탄압때매 학교서도 신사참배거부하는 주기철 목사 자식이라고 번번히 퇴학당하고.
    고아원 전전하면서ㅠㅠㅠㅠ 목회하시는 목사님이(주기철목사님 손자) 목사 되겠다고 말했을때 아직 돌아가시지 않고 남아계셨던 삼촌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 목사될꺼면 절대로 가짜목사 되지는 마라.
    우리 아버지 그렇게 돌아가시고 자기들은 신앙꺾고 살아남아서 우리가 혹시 좀 도움이라도 받을수 있을까 싶어 찾아가면 일본순사한테 혼날까봐 우리 버리고 무시했으면서 해방후에 목에 힘주고 저렇게 원로목사라고 남아있다고, 저 목사들 다 가짜라고 말씀하셨대ㅠㅠㅠㅠ
    진짜 현재 기독교

  • 11.08.31 01:04

    반성해야함...
    이런 분 처럼 순교는 못할지언정,
    이런 분의 명성에 누는 끼치지 말아야지ㅠㅠㅠㅠㅠ

  • 11.08.31 21:48

    아 주기철목사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아빠도 엄청 존경하심 ㅠㅠㅠㅠㅠ

  • 11.08.31 11:04

    오오오오오 언니.. 나도 개독개독 해서 상처받고 찌그러져있는 여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주변엔.. 정말 청렴하고 좋으신 목사님들 많은데..... 너무너무 속상해. 언니 글 넘 잘읽고 가!!! ^ㅇ^

  • 11.08.31 16:11

    2222 나도 그래서 기독교관련글은 여시에서 아예안보는데 기독교자체가 다 그렇게 썩어있고 병신같은 목사만있는거아닌데 너무 까여서 상쳐받고 찌그러져있었어 ㅠㅠ 글잘봤어 언니야

  • 작성자 11.08.31 16:29

    아니야.. 몇몇 언니들이 내 글에서나마 위안을 받았다니 내가 오히려 고맙지...ㅠㅠ 힘내 언니들 ㅠㅠ 우리들이 잘하면 되겠지 ㅠㅠ

  • 11.08.31 13:56

    일단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이 너무 많이 썩어서.. 진짜 한번 개혁되든가 되야 할듯. 나도 모태신앙이고 교회 오래 다녔지만 이렇게 세상속에서 교회가 천시됬던 시절이 없는 거 같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회 다닌다고 말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죄인으로 사는 많은 사람이 있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 나부터 반성 ㅠ 암튼 원글 언니 문익환 목사님의 구체적인 이야기 고마웡.

  • 11.08.31 17:01

    난 단지 문익환 목사님이 목사라서 존경받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문익환 목사님은 정말 나라 국가 국민 독립 이런것들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한 위인이시자나 이분은 목사가 아니라고 했어도 이런일을 하셨을꺼라고 생각해 그분의 친구들도 다 그렇게 하셨으니까.........하지만 우리가 왜 개독개독 하는지 생각해봤어? 우리가 살고있는건 지금이야........... 이건 이전의 기독교라고 생각해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비판과 비난을 받는거지..존경받을 목사님이 없진 않아 나도 개신고나 기독교 아니지만 존경하는 목사님 많아 문익한 목사님도 그중 한분이고 하지만 지금 이만큼 존경 받을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 11.08.31 17:05

    기독교 여시들 자기는 안그런데 이런거 억울하다 하면 이해해 내 주변 기독교 인들도 안그런 사람이 더 많았으니깐 하지만 억울하다 하기전에 왜 반성은 하지 않아? 남들이 싫어하니깐 이건 잘못됐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아? 이런게 쌓이고 쌓여서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된거 같아... 내가 기독교 학교 다니면서 성경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랬지만 난 언니글때문에 오늘도 또 반감이 생기네..

  • 작성자 11.08.31 17:20

    난 언니한테 기독교 잘보이려 쓴 글아니니까. 언니가 개신교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면 어쩔 수가 없지.
    그리고 개독이란 말 함부로 쓰지마. 우리가 정말 나쁜 짓을 했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거잖아.
    내가 위에도 글 썼지? 어떤 여자가 정말 보슬 짓을 했더라도 보슬아치라는 이야기로 우리도 기분이 나쁘잖아. 난 욕하지 말라고 한 적 없어. 비판해 잘못한건 당연히 비판을 해야지. 다만 개독이란 단어선택에 있어서 주의해달라고 한거야

  • 작성자 11.08.31 17:22

    그리고 당연히 개신교에 존경할만한 분들 많이 계셔. 언니가 내 글을 읽고 반감을 가졌다고 하는데, 대체 내 글을 제대로 읽은건지는 의문이다.
    존경할만한 분들이 많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니들이 존경할만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그랬고, 그래서 나는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쓴 글이야.
    문익환 목사님 당연히 목사님이기 때문에 존경받지는 않지. 하지만 그 분이 목사로서 존경받을 만한 일 또한 많이 하셨어.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이해인 수녀님, 법정스님도 그분들이 추기경님이기 때문에, 수녀님이기 때문에, 스님이기 때문에 존경받는 건 아니야. 그 삶 자체가 존경받을만한 삶이기 때문이고

  • 작성자 11.08.31 17:24

    내가 한 말 뭔지 이해했어?
    그리고 지금도 이만큼 존경받을 많나 목사님들 많이 계셔. 걱정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반성을 안했다고? 언니, 지금 언니 완전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것 같은데
    개신교 목사들에 비리 관련글에 봐. 누구보다도 마음아파하고 속상해 하고 있는 여시들이 누군지. 개신교 여시들이야.
    우리가 그 사람들 쉴드를 치디? 우리가 오히려 더 욕해. 근데 비리를 저지른건 우리가 아니잖아;; 마음아파하고 같이 욕하고 나는 안저래야지.. 그러지, 우리가 뭘 어떻게 반성을 해야해? 궁금하다. 그럼 언니는 이명박대통령이 지금 잘못하고 있으니까 언니가 반성하고 있어

  • 작성자 11.08.31 17:26


    ? 아니잖아.
    앞에 댓글들 읽어봤어? 남들이 싫어하니까 이거 잘못됐어.? 만약에 우리 교리 자체를 두고 욕을 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지; 교리를 비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
    다만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행동들, 거부감이 들도록 하는 전도라던가, 비리라던가, 크리스챤답게 살지 못하는 삶.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있고 고치도록 노력하고 있어. 난 언니 댓글에 솔직히 기분이 좀 나쁘다.

    그리고 언니 걱정안해도 돼. 원글에도 썼지만, 나 언니들한테 알랑방귀 뀔려고 이 글 쓴거 아니야^^ 개신교에 존경할만한 분이 없다는 언니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쓴거야.

  • 작성자 11.08.31 17:27

    언니가 개신교에 반감을 가졌다니 안타깝긴 하지만, 난 내가 글을 잘못쓴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 그래도 기독교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려고 노력하고(앞에 댓글들 보면 알걸? 그리고 다른 여시들도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수용할 점은 수용하는 것 같아서 좋다고) 잘못된 부분은 고치려고 하는데, 언니 댓글을 보고 내가 고쳐야할 점은 찾지 못하겠네. 미안

  • 우리나라 개신교는, 일단 종교, 교리 이런거 다 떠나서, 미친 목사가 너무 많아서 문제임.

  • 11.08.31 22:30

    개신교도 사람나름이지.. 요새 한창 사람같지도않은 사람들이 자꾸 부각되서 그렇지 실제로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내가 아는 분들만 해도 맨날 봉사하는 데 시간 다 쓰시는데...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들에 그분들은 가려지는 현실 난 이게 좀 안타깝기도 하다. 글쓴언니 말처럼 개독이란 단어 삼가하고 그냥 아... 개신교에도 좋으신분들이 있구나... 라고 생각해 볼 법도 한데... 난 무교지만 이 글을 보고 이미지쇄신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같음... 아이구.. 종교란 게 워낙 예민한 문제라 그런가..

  • 11.09.17 01:51

    언니글 올라온지모르고 지금 읽었넹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분인거같애
    근데 문익환목사님말구 지금 활동하시는 목사님 중에 이렇게 존경받을만한 분 또 없으까??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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