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맵스를 같이 응원하게 되서 기쁩니다. 한달간은 자주 들어오기 힘들 것같지만 맵스의
승리와 함께 여러 팸분들도 항상 이기시길 바랍니다.
아래 NextBig3님의 글에 거의 동감합니다. 현재 10인 로테이션을 쓰는데, 역시나 스윙맨의
출장시간을 나누기가 제일 힘든 것같습니다. 넬슨 전 감독과는 달리 AJ는 포인트가드와
센터만은 출장시간을 거의 정확히 48분을 배치하고 있거든요. 결국 네명의 스윙맨이 96분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얘기겠죠.
저 시간배분 문제도 있지만 플옵에서는 노비츠키가 40분 이상을 뛰고 다른 주전들의 출장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8인로테이션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의 교통정리가 필요하고, 큐반이
테리트레이드가 없다고 얘기한 상황에서 밴혼이 그 표적이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I definitely want to stay here," said Terry. 28일 기사의 테리의 말이고, 해리스와 테리는 서로가
다른 성격의 선수라며 공존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내년 맵스의 포인트가드자리는
테리 재계약, 미래 해리스 주전이 유력해보입니다.
현재 팸회원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은 것같습니다.
1. 에이스스탑퍼 부재
2. 센터들의 공격루트 부재
3. 외곽슛터 부재
4. 리딩문제
5. 더 나은 수비
(맵스는 상대방의 슛률을 평균치보다 낮춘 경기에서 2001년 이후로 94%의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대 허용 필드골 44%보다 더 낮출 수 있다면 더 나은 승리와 플옵에서 선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더 나은 수비를 만들려면 포인트가드의 수비가 좋아져야 합니다. 아니면 노비츠키의 백업인 밴혼의
패러미터 수비가 좋아져야 합니다. 스윙맨의 수비가 좋아질 수도 있겠죠.
만약 포인트가드를 영입한다면 테리/해리스보다 나은 콤보가드를 생각할 수 있겠죠.
마버리, 프랜시스, 길벗정도요? 지금의 틀을 깰 가치가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수비와 슛을 겸비한 스윙맨을 데려온다면? 스택하우스의 공격력보다 나아야 될 것입니다. 스택하우스
의 캐리어 평균득점은 20.4점, 스택보다 나은 캐리어 평균 득점을 보이는 선수는 빈스카터(23.9점), 폴 피어스(23.1점), 티맥(22점), 레이앨런(20.6점)뿐입니다.(코비도 있겠죠?) 래리휴즈같은 그 외의 선수는 그정도는
아닙니다. 지금 스택하우스하고 다니엘스를 묶어서 위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럼 다른 패케지로 4-man스윙맨을 다시 만든다? 케미스트리 문제가 반드시 걸릴 것같습니다.
전 그런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택하우스가 지금 잘하고 있거든요.
결국 밴혼을 트레이드해야하는데, 반대급부로 백업파포를 데려와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거대
계약(1590만불)로 패케지할 것이 없습니다. 스윙맨, 포인트가드, 센터 모두 출장시간배분이 꽉꽉
차있는 상태라 패케지를 만들기 힘듭니다. 만기계약+백업파포 나 백업파포+더 나은 유망주같은
형태로 만들 수 있겠죠.
NextBig3이 제안하신 래틀리프+아웃로나 제가 생각한 팀토마스+송가일라, 혹은 올란도와의 딜로 카토를 데려오는 정도?
다른 트레이드Seeker 들은 챈들러, 혹은 아직도 피어스딜, 인디아나와 크로셔+폴라드 혹은 케니토마스+콜리슨 윌리암스도 밴혼으로 바꿀만 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샌안토니오에 맞춰져 있습니다."라고 프레지던트 오브 바스켓볼 오퍼레이션 돈 넬슨이 ESPN.com에 말했다, "그리고 그 중에 No. 21[팀 던컨]을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듯 모든 것은 던컨을 막느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위의 딜에서 얻을 선수 중 그런 선수 있나요?
없습니다. 그리고 샐러리를 비우는 것도 현재의 맵스에게는 중요합니다.
결국 정리는 필요하되 딱히 큰 반대 급부를 얻을 수 없는 것이 달라스의 실정입니다. 시장도
굵직굵직한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승을 위한 그 약간의 향상을 위해 큐반이 다시 돈을
풀고 베팅을 할지가 해결의 키라고 생각합니다.
래틀리프+아웃로<->밴혼+죠쉬파웰정도라면 최고의 향상을 이룰 그런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시장분위기로는 제일 가능할만 한 딜이 아닌가 합니다. 새크라멘토, 올란도(카토), 덴버(마틴),
골든스테이트(머피)와의 딜도 그런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정말 마음에 딱드는 딜은 아닙니다.AD(뉴욕)<->밴혼이 되면 하겠습니다.
이래저래 뭔가 메스를 데고는 싶은데, 하기 애매한 계륵같은 상황이 지금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미 똑똑한 달라스의 프런트진들은 위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작년에는 키드,윌칵스, 네네,
달렘베어를 노렸었고, 올 여름에는 본지웰스와 로렌젠 롸이트, 폴 피어스, 카셀+저비액을
노렸으나 실패했습니다. 달라스로서는 이미 더 생각할 옵션이 확실히 적어보입니다.
여름에 최고의 선택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크리스티 대신 로버리오리가 달라스로 왔다면
위의 문제중 두가지는 해결(수비되는 백업파포, 슛터부재)되지 않았을까요?
우승은 시운이 맞아야 되는 것아닌가 싶을 뿐입니다. 사스가 던컨을 얻고, 디트가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로 쉬드를 얻었을 때 우승을 차지한 것같이 달라스도 기다리고 인내하다보면
그런 카드를 얻지 않을까요?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특히 요즘 에이스스타퍼에 대한 필요성이 너무나도 느껴집니다. 코비는 물론 골스의 J-RICH 한테도 얻어맞아서 결국은 지지 않았습니까? 하워드와 대니얼스의 수비력이 조금만 향상이 된다면..^^;;
전 던컨보다 파커가 더 무서워요~ 아무튼 노비의 좋은 백업 빨리 구했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오늘 히트 vs 미네소타 봤는데 모닝;;;;;; 예전에 댈러스에서 모닝 데려오려고 하지 않았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아무튼 아쉽네요 모닝만 왔었어도....
예전의 나에라가 그립ㄴ다는...ㅠㅠ
난 일가스커스가 참 좋던데..
-방문-일가우스카스는 거의 불가능이죠. Z맨은 요즘 시대에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센터입니다. 르브론과 함께 클블의 대들보죠. 오프시즌 때 5년 장기 계약했구요.
전진도 후퇴도 할 수 없는 계륵같은 시기라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뭔가 부족한 것은 확실하죠. 노비츠키는 지난 시즌보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더욱 성장했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후퇴했습니다. 인사이드에서 확실히 애슬레틱한 자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밴혼+음뱅가+마샬<->헌터+코버+매쉬번+2006년 1라운드 픽은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렇지만 아직 기다려야 할 시기입니다. 윤곽이 아직 잡히지 않았어요. 밴 혼의 트레이드 대상은 절대적으로 약한 팀이지, 플레이오프 컨텐더는 가당치도 않으니까요. 1월 말은 되어야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듯 합니다. 밴 혼의 가격이 천만 달러만 되어도 훨씬 카드가 많을텐데, 그놈의 몸값이 정말 문제죠.
그것은 확실히 맞습니다. 샐러리를 비워야만 하는팀이 가시화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폴피어스는 팔 수 있다 없다 말이 많은데, 폴피어스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만약 이용가능하다면 말이죠.
그리고 섣부른 판단입니다만, 모닝이 댈러스로 왔다면 태업을 보여줬을 겁니다. 그는 보조적인 인사이더가 없으면 힘을 쓰지 않을(못할이 아님니다. 그의 커맨드를 문제삼는 것입니다) 스타일이죠. 노비츠키와 상극이었을 겁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선 코버가 무척 아쉬운 선수일겁니다. 댈러스팬들이 하워드를 높게 사는것과 마찬가지루요. 위에 트레이드는 무리가 있겠죠. 잉여 센터인 헌터와 밴혼의 1:1이 더 현실적일것 같구요.
하워드가 후에 에이스스타퍼가 될것같기도..-_-;;
위의 필리와의 딜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매쉬번의 남은 기간이 길다면 모를까, 06-07로 그의 계약은 마감입니다. 그것을 1년 앞당기자고 코버를 넘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샐러리를 비우는 것 보다는 강력한 젊은 피를 찾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렇겠죠. 그냥 달라스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그렇다고 코버정도얻으려고 지금의 스택을 주기는 싫네요. 스택이나 다른 유망주를 내준다면 폴 피어스나 레이앨런, 빈스카터여야 할 것입니다. 아님 제럴드 그린정도의 유망주라면 좋겠죠
왠지 BGRANT44님의 댓글을 보고 있자니 폴 피어스가 생각나는 밤입니다......스택+마퀴스<->폴 피어스.안될까요?....
지금 에인지가 연막전술중이라 확실히 그가 이용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보스턴팬은 다니엘스+하워드+밴혼+자웁<-> 토니앨런+고메즈+피어스+블런트+2006년 2라운드 픽을 제안했더군요. 전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워드가 아깝다고 해도 피어스입니다. 게임내적으로나 스탯으로나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진정 폴피어스가 이용가능할 때가 되면 왜? 피어스가 하워드, 다니엘스를 내줘도 되는 선수인지 제시할 수 있습니다. 공격, 수비, 클럿치, 기복, 팀의 리더쉽 모든 면에서 완성된 선수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밴혼+하워드<->피어스도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피어스를 트레이드해오려고 한다면 블런트 같은 장기계약자를 떠안아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겠군요.
동감입니다. 해리스, 대니얼스, 하워드 중 하나만 남겨놓을 수 있으면 피어스를 데려오는 것이 당장의 우승을 위해서는 최선입니다. 백인 유러피언 노비츠키의 한계를 31~32세로 보면, 대충 피어스의 전성기와 맞아떨어지죠. 향후 3~4년간 올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물론 미래는 어느정도 감수하는 거죠.
이상하게도 피어스는 노비츠키와 시너지를 낼 것 같은 느낌입니다. 4쿼터 말미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 저는 5년 전부터 피어스였거든요. 하워드와는 비교 불가한 선수입니다. 하워드도 유망주라고 하지만 그도 80년생이죠. 피어스 급은 되기 힘듭니다.
어차피 달라스는 2007년, 2008년의 1라운드픽을 뎀피어의 댓가로 골스에 넘겨줬습니다. 3,4년내에 올인을 해야합니다. 폴피어스와 1라운드 후반픽 하워드와 언드래프티 다니엘스의 포텐셜차이는 크죠. 물론 에인지는 해리스를 원하겠지만 그래서 하워드를 남길 수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휴스턴도 프란시스, 모블리, 카토까지 넘겨줬지만 그 세선수와 티맥의 가치는 전혀 비교가 안됨이 증명되었지요. 킹스에서는 피어스 > 웰스+페야라고 말할 정도지요. 피어스도 티맥과 같습니다. 에고 흥분...
글쎄요. 3-4년 내에 올인한다는 건 이견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포스트 노비츠키 시대에도 강력한 매버릭스를 보고 싶거든요. 때문에 하워드, 대니얼스, 해리스 중 하나는 남겨야 한다고 한 거구요. 우승이야 당연히 가장 큰 소망입니다만, 그것을 위해 큰 손해는 지양해야겠죠.
분명 매버릭스에 강력한 슈퍼스타 하나는 필요합니다. 그것은 Big3의 성장이 될 수도 있고, 외부 영입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피어스를 원하는 이유는, 전자의 경우는 꼭 그렇게 되란 법이 없는 반면, 후자의 피어스는 현 시점에서 영입 가능한 최고의 시기, 최적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음, 이야기가 피어스 쪽으로 새는군요. 아무튼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피어스에 대한 이야기를 또 할 기회가 있겠죠. 스택이 돌아온 뒤 아직 세게임 째입니다. 문제점은 분명히 나오고, 그에 대한 대안도 분명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