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에 저항했던 독일 마틴 니믈러 목사는 ‘침묵의 대가’라는 글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룰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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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버마액션’이란 단체를 조직해서 함께 투쟁했던 미얀마 이주노동자들이 지금 다시 미얀마에서 투쟁의 보루를 지키고 있다. 버마액션 회장이었던 뚜라 씨는 지금 미얀마연방의회대표위원회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상자 및 그 가족, 그리고 부상자들의 치료를 위해 한국사회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인간 존엄과 민주 사회를 위한 미얀마 민중의 용감한 저항에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필자는 뚜라 씨가 하고 있는 부상자와 그 가족의 치료를 위해 모금을 하고 있다. 비공식 통로로 전달되는 지원금의 투명성을 위해 뚜라 씨는 미얀마연방의회(CRPH) 대표 위원회 명의로 영수증을 사진을 찍어 전달하고 있다. 모금에 참여할 분은 (사단법인 와플 통장 기업은행 082-118326-04-027)으로.)
. 이들이 외롭지 않도록, 미얀마에 더 이상 살인이 없도록, 미얀마에서 민주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의팔 목사님 게시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