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iphone) GPS 소프트웨어 소개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정확한 날짜까지 언급되어지며 슬슬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
각종 관련 사이트들과 뉴스를 종합해보자면 이번 11월 28일 발매를 점치고 있다.
국내 사업자인 KT와 애플의 정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요즘 올라오는 떡밥들은 상당히 신뢰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자 그럼 28일 발매가 된다고 치자...
많은 자전거 애호가들도 아이폰에 탑재된 GPS기능을 활용하고 싶을터....
그래서 GPS기능을 활용한 자전거 라이딩용 몇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1. Every Trail 사의 어플 'The Bike Computer'
가로보기 모드를 지원하여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배터리의 장시간 활용을 위해 액정밝기 어둡게, 핸드폰기능은 꺼주는게 좋다고 한다. (라이딩할때 전화는 받지말란 이야기 -.,-)
2. Felix Lamouroux 사의 'Trails a GPS'
산타시는 분들에게 유용할듯 한 어플
트랙의 저장, 불러오기 등이 가능하다.
3. JP Martineaut 사의 'Bicycle Gear Calculator'
이건 GPS용 어플은 아니고 그냥 기어비 보여주는 어플.
자신의 자전거 기어비 변경시 혹은 싱글기어로 했을때 최적화된 기어비 산출을 도와준다.
재미있는 기능은 skid patch 인데 픽시유저에게 유용할듯.
잠시 부연설명을 하자면 픽시는 싱글기어 이다보니 앞크랭크와 뒷스프라켓의 기어비를 통해
페달의 특정 방향과 뒷바퀴 타이어의 방향이 일치하게끔 된다. 고로 특정방향에서 페달을 멈추어 스키딩하면 타이어도 항상 그 부위가 닳는다는뜻..
그래서 고른 방향 타이어의 마모를 가져오게 하기위해 스키드 패치를 계산하는데 그걸 도와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픽시는 잘 모르므로 아시는 분 계시면 부연설명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4. Smheart Link 사의 'iRPM+'
심박과 케이던스 측정까지 가능한 어플. 자세한 기능소개가 홈피에 없네요...
5. B. iCycle 사의 'The Cyclometer'
웬만한 GPS로서의 기능은 다 갖춘 어플. 맵이 '온스트리트맵' 이라 우리나라지도가 매~~~우 취약하다는거 빼곤 괜찮은거 같다.
평속잴때 좋은 서스펜드기능(잠시 정차시나 쉬는동안은 평속계산에서 제외시킴) 이 있다.
6. ETC
좌측은 파워 측정용 'BikePower'
우측은 트위터에도 연동되는 'iMapMyRide'
'MotionX-GPS'
303개의 웨이포인트 저장, 라이브 컴파스기능, 101개의 트랙 저장, 웨이포인트의 구글맵, 구글어스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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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은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단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지원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장점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만한 단점이 있으니 바로 그건.....
교체 불가능한 배터리.
애니파워같은 휴대용충전지로 휴식시마다 케이블을 연결하는 모습을 한강에서 심심치않게 보게될지도 모르겠다.
라이딩을 위해 이것저것 가져다 사용하는것이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지도 ..
순수한 라이딩을 즐겨라. 그것이 자전거 타는 진정한 이유가 아닐까?
첫댓글 픽시는 앞크랭크와 뒷바퀴가 고정되어 연결되어 있는 자전거 입니다. 즉 내리막길에서도 다리를 멈추지 않고 계속 굴려줘야 하는 자전거죠..
그러니 브레이크가 따로 달려있지 않고 페달을 눌러 세워야 하는데, 사람이 항상 쓰는 각도로만 바퀴를 멈추니 그쪽만 닳는 겁니다^^
그걸 측정해 주는 어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