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올해 초 광풍처럼 보이던 열기보다는 어느 정도 가라앉은 느낌이다. 그 이유는 로스쿨의 학비가 한해 2,000만 원에 육박하고 변호사 시험과 취업 관문을 뚫어야만 하는 난관이 있고, 로스쿨 출신자보다 아직은 사시를 패스한 법조인이 메인스트림이기 때문이다. 최근 마감한 법학적성시험(LEET) 지원자를 살펴보면 1만 960명의 LEET 지원자 가운데 이공계(2,147명) 출신이 20%였으며,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의사, 약사 출신도 상당수 있었다. 로스쿨에 제2의 인생을 걸고 사표를 던진 직장인들은 하나 둘 신촌, 강남, 신림 등지에 자리를 잡았다. 직장을 그만둔 30대, 40대들은 현재 학원을 다니며 법률 책을 손에 들었으며, 고학력 전업주부 등도 로스쿨 준비 학원에 등록하는 등 법조인의 꿈을 꾸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한반도에서 대표로 활동 중인 이범성(47) 변호사는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미국 로스쿨 MD KIRK School of Law 1기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을 딸 수 있으므로 미국에 가지 않아도 되니 현재 일을 계속할 수 있어서 좋고 학비도 미국현지에서 드는 비용의 1/5 수준이며 생활비를 더하면 기회비용은 더욱 올라간다고 한다. Global US, Inc 창업주인 황의산(49) 대표 또한 MD KIRK School of Law 1기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오프라인 특강에도 빠지지 않고 꼭 참석한다. 미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법률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였던 차에 온라인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미국 로스쿨 과정이 2008년 최초로 MD KIRK School of Law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했다.
엠디 커크 로스쿨(MD KIRK School of Law)은 폭넓은 법학적 지식을 제공하여 국제법과 소송업무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변호사 시험준비 필수기관인 BarBri가 인정하는 정규 온라인 JD 학위 취득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대한변협회장이 추천하여 이미 법조계에서도 대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현재 1기가 운영 중이며 가을 학기 2기 모집 예정이다. 수강생은 4년 동안 19개 과목을 학습하며 96학점을 취득해야 하며, 1학년 과정을 마치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주관하는 시험인 California Baby Bar Exam에 응시할 수 있다. 4년 과정을 이수함과 동시에 미국법학 박사학위(Juris Doctor Degree)가 수여되며 California Bar Exam를 통해 캘리포니아 변호사, 국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특강은 North Western 교수들의 영어 강좌로 진행되고 있으며, 영어 교재를 가지고 한국어로 진행되어 시험 대비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독해와 작문에 비중이 실려있다.
지원 대상은 법대 또는 비법대 3학년 이상 수료자,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임원, 법무팀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미국 변호사 시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다. 특별 혜택으로 매월 North Western 법대 교수 특강, 월 조찬 스터디, 시험대비 방학특강이 있으며, 미국 변호사 시험준비 필수기관인 BarBri 과정 등록 비용의 40% 할인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008년 8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23일간이며 MD KIRK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을 받고 있다.
첫댓글 아무나 응시할 수 있나보네 ;; 대학만 나오면 ;; 돈이 비싸서 그렇지.. 상당한 국부 유출이 우려되네요.. 만명만 여기 매달려도 4년간 4천만원은 낼텐데.. 미국 학비 워낙 비싸니.. 400000000000이 1기수마다 소모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