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과 ▲4Out(공짜노동, 태움, 속임인증, 비정규직 Out), ▲보건의료인력법 제정으로 환자안전 노동존중병원 만들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 만들기 ▲산별교섭 정상화를 촉구하고, 서울역 광장에서 광화문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대회에 참석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4가지 적폐를 쫒아내고, 이제 4가지 제도 개선을 가져오자. 가장 중요한 인력 충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자. 촛불 혁명이 일터혁명으로 이어지도록 해 나가자” 말했다.
그리고,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신규간호사 중, 1년도 안되어서 그만두는 비율이 무려 38%나 된다, 심지어 자살하는 간호사도 있었다”며 더 이상은 비정상적인 병원 운영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 추진되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거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노동개혁과제는 일터 정문 앞에 멈추어 서 있다. 일자리 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지지 부진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에는 편법과 꼼수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촛불혁명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터혁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