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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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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미사리조정경기장, 하남나무고아원 가을풍경]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12 13.10.24 09: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사리조정경기장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가을색깔

 

미사리 자전거여행[하남나무고아원, 미사리조정경기장 가을풍경] 호미숙

 

날짜:2013. 10. 22 화요일 날씨 전형적 가을

주행구간:천호동-암사생태공원-암사고개-고덕생태공원-하남시-미사리 위례강변길-미사리조정경기장(왕복)

자전거: 까망블루(MTB), 카메라:소니알파77(칼자이즈렌즈)

 

가을이 점점 깊은 10월 22일 서울에서 가까운 미사리를 향해 자전거 핸들을 돌렸습니다.

점심 시간을 막 넘긴 시간, 화요일이기에 자전거도로는 한산하고

하늘엔 구름 한 점이 없이 깊은 바다마냥 푸르고 높기만 했습니다..

 

암사고개를 지나 하남시에 접어들자 검단산과 팔당 쪽 하늘에

조금씩 흩어지던 구름이 시간이 흐르면서 뭉글뭉글 구름빚기를 해댑니다.

 

미사리 산책로를 지나 하남나무고아원에 들러 가을 색으로 물들고 있는

숲에 머물며 찬란한 햇살 아래 가을을 만끽하고 미사리조정경기장에 들러

아름다운 가을색에 취하고 아이들의 천진스런 모습을 담아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천호동으로 귀가합니다.

 

요즘 자전거의 계절이죠.

아름다운 계절 자전거와 함께 행복한 가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안전라이딩!)

 

네이버블로그 새로 개설(이웃 맺고 소통해요)

http://homibike.blog.me/

-미사리 가을이 머문 풍경-

 

 

자막과 음악영상(음악:Autumn Leaves)

 

 

 

호미숙 자전거여행, 사진여행


 

 

 

가을이 깊어가자 길가의 백일홍은 향기도 잃고

화려한 꽃잎도 시들어갑니다.

화무십일홍이라는 말 대로 꽃은 피면 지게 마련입니다.

 


 

 

 

암사고개(암사령)을 올라 고덕생태공원을 지나

하남시에 접어들자 쭉 뻗은 길 따라

오색으로 물들고 있는 나무들이 환영하듯 맞아줍니다.

 

 

 

 

 

미사리에는 아주 특별한 고아원이 있습니다.

하남나무고아원인데요.

도로를 준설하거나 아파트 공사장에 있던 나무들과

자연재해나 교통사고를 당한 나무들을 잠시 옮겨 제 2의 삶의 공간으로 만든 공원입니다.

 


 

 

 

하남나무고아원 나무들이 울창하게 잘 자라

아름다운 가을 잎새를 펼쳐 반깁니다.


 

 

과꽃 비슷한 보라빛 작은 꽃들이 소담하게 피었고

감나무 붉은 잎이 흰구름에 선명합니다.

카메라 기능을활용하여 빨간색 추출과 꽃회오리도 담아봅니다.

 


 

 

 

이쪽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일 정도로 한적한 곳입니다.

버려진 의자 위에 노란 벚나무 잎이 내려 앉고

이름 모를 나뭇잎과 샛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나풀 거리며 낙엽이 되고

가을 햇살에 맑게 비추는 가을이 눈 부십니다.

 


 

 

 

자전거는 탈 수 없는 미사리 산책로 따라 거닐어

한강을 내려다 보며 가을 사색을 즐깁니다.

 


 

 

 

미사리 억새밭은 바람결에

은빛 파도를 일으키고

은빛 물결 사이를 달리고 있는 자전거 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미사리 위례강변길의 솟대가 있는 곳에서

미사리조정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을 이용해

미사리조정경기장으로 들어섭니다.

 


 

 

 

미사리조정경기장에 도착하자

물살을 가르며 검게 그을린 조정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미사리조정경기장 공원에는 몇몇 사람들이 찾아 가을 오후를 보내고 있네요.

 


 

 

 

색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담고 있는데

나뭇잎을 다 떨군 벚나무가지에 벚꽃을 피웠네요.

시절을 잃은 것일까, 철이 없는 것일까

가을에 벚꽃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태풍이나 바람에 나뭇잎을 떨구게 되면 나무 성장호르몬으로 인해

'불시개화' 현상이라고 하네요.

 


 

 

미사리조정경기장 넓은 잔디공원에

세워진 색색의 조형물에 빗금으로 햇살이 반사되고

긴 그림자 사이로 엄마와 아가의 모습이 더욱 따사롭습니다.

 

 

 

 

 

미사리조정경기장 가로수는 이렇게 알록달록

가을 꽃처럼 단풍이 들고

한적한 곳에서 연인들의 가을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정경기장 잠자리 조형물

그리고 늘 그 자리에 앉아 수년 째 빈 낚시를 드리운

강태공은 푸른 하늘에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붉게 물든 나무 아래 자전거 탄 일행들

그리고 잠시 까망블루 자전거도 모델이 되어보고

 

 

 

 

 

엄마 따라 나온 아이들의 비눗방울 놀이에

가을 햇살 받아 무지개 빛으로 반사되머

방울방울 가을을 품어 날아 오릅니다.

 

 

 

 

 

햇살이 서녘으로 향할 즈음 되돌아 오는 길

금빛을 뿌려 놓은 듯한 자전거도로를 따라

멀리 미음마을이 마주보이는 강변의 갈대를 사진에 담고

암사생태공원을 들어서니 서쪽 하늘은 노을이 번집니다.

 

-호미숙 자전거여행, 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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