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시 30분에 학교 가려고 교복입고 정신없이 물고기 밥주려고
송사리와 버들붕어가 있는 어항을 보니 송사리가 알을 달고 다니더군요~
전에도 그래서 따로 키울어항이 없어서 그냥 학교 갔는데 오늘도 역시 그냥 학교에 갔습니다.
친구들이랑 야침찬 계회을 세우고 2교시 마치고 집에 와보니 아직도 송사리가 알을
달고 다니더군요.
최대8시간까지 달고 다닐수 있다고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직접보니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수초 나나를 몇송이 심어 놓았지만 알을 붙이기에는 적합하지가 않는가 보네요.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송사리를 잡아서 핀셋으로 알을 사진찍으려고 만든 조그만 유리어항에
넣으려고 했는데 송사리 이녀석이 알을 급하게 뜰채에 붙이더군요 그래서 알이 붙어있는
틀채 그물을 유리어항에 담가 놓고 에어스톤 연결해서 약하게 산소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1~2시간 지나면 기름방울이 한쪽으로 모인다고 하던데 눈으로 잘보이지 않네요
내일부터 태풍 간접영향을 받아서 비가 온다고 하네요 하필이면 왜 일요일에 비가................
첫댓글 축하해요 ^^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