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민들레진료소가 열렸습니다. 결핵협회 차량도 왔습니다. X-레이 촬영도 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필리핀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천 민들레국수집도 안쓰럽습니다.
지난 9월 초에는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께서 분도출판사 임직원 분들과 함께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오셨습니다. '작은 이들의 참된 벗, 교황 프란치스코' 북 콘서트가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지난 8월 7일에 열었었습니다. 분도출판사가 주관한 이 행사였습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 바오로, 배우 김하늘 체칠리아, 민들레국수집의 식구인 송재찬 안젤로와 김병훈 베네딕도가 초대 손님으로 나갔습니다. 독자들이 기부한 후원금과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또 수녀회 총원장 수녀님께서 주신 후원금과 이해인 수녀님께서 특별히 주신 후원금과 많은 선물들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국수집"이 KBS 1TV 인간극장에서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격려와 성원에 행복했습니다. 미니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주신 김현종 도미니꼬 피디님. 민병일 촬영 감독님, 김은수 조연출님 그리고 작가님과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인사 드립니다.
인천의 민들레국수집이 보릿고개를 겪다가 은인들의 도움으로 한 숨 돌렸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이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과 후원으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4월 22일 하느님의 섭리에 기대면서 베베모(서영남 베드로, 베로니카, 모니카)는 필리핀 마닐라로 들어가서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을 열었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을 열면서 시작한 무료급식, 장학지원사업,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민들레학교(공부방), 민들레 베이커리, 민들레 옷가게, 말라본 시티의( 파라다이스 빌리지 채플과 똔소야 천막 피딩), 나보타스 시티(리버사이드 빌리지)에서 무료급식(피딩 프로그램) 등 350여명의 아이들을 위해 8명의 직원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님의 섭리에 기대어서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도움으로 꿈같은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미국 솔트레이크 엄마들이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아주 특별한 후원입니다. 필리핀 우리 아이들에게 맛있는 고기 반찬을 대접하고 또 졸리비 같은 패스트푸드점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거나 배달시켜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달라는 부탁입니다. 이제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잔치를 벌릴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국수집에 있으면서 많은 선의의 고마운 분들 도움으로 민들레국수집이 돌아가는 놀라운 모습을 봅니다. 거의 16년이나 거리에서 고생했던 우리 민들레 식구인 영인 씨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놀라운 모습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좁디 좁은 '민들레희망센터'이지만 불평하기보다는 오히려 고마워하며 이용하시는 우리 손님들 모습을 보면 미안합니다. 민들레희망센터를 어떻게하면 조금만 더 편안하게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가 저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사과 하나 둘로 나눠 가지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오늘 드디어 자파타 페이스의 보청기를 마련할 수 있는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엄마가 참으로 고생했습니다.
페이스가 제일 큰 딸이고 그 다음 엔젤이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장학생이고 엄마 옆에 있는 셋째 딸은 돈나라고 합니다.
바랑가이 캡틴의 추천을 받아서 여기저기 온갖 곳을 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겨우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페이스의 엄마가 반을 부담한다면 도움을 주겠다는 병원이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이삼백 페소를 벌기도 힘든 자파타 가족에게 9,000페소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웠습니다.
천사같으신 분이 이 소식을 듣고 인천 민들레국수집으로 9,000페소에 상당하는 우리 돈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자파타 페이스가 보청기를 하기에는 조금 늦었지만 그나마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이젠 잘 듣고 잘 말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에파타! 열려라!
고맙습니다.
살라맛 뽀!
오후 네 시 반 경 자라나 페이스와 엄마가 환한 모습으로 국수집이 와서 병원에서 보청기 끼우고 검사받고 것을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페이스가 고맙다며 꼭 끌어안습니다.
그냥 믿은 것 참 잘한 일입니다.
후원해 주신 분께 이 기쁨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자파타가 보청기를 할 수 있다니~ 축하축하합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들이 있다니 너무 훈훈하고 따뜻한 소식이네요~ 저도 민들레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자파타와 어머님이 한시름 놓았겠네요.
물질적으로 또 응원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홀씨가 널리 널리 퍼져
필리핀에도 아름다운 사랑 나눔이 꽃을 피웁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 동안 못들었던 만큼 이제 귀가 열리면
행복한 소리, 좋은 소리만 많이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민들레 식구들의 사랑이 널리 퍼지는 것 같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항상건강하시길 기도 합니다.
민들레국수집에 보릿고개가 무사히 지나가게되서 기쁩니다. 많은 사람들에 사랑나눔이 이렇게 여럿을 행복하게 할수있다니^^ 민들레국수집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역시! 민들레 공동체^^브라보입니다.
너무 기쁘네요!!!!^^
너무 감동이네요!
필리핀의 어려운 아이들까지 도와주시는 모습에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지금처럼 뜨거운 사랑 많이 많이 나눠주세요 ^^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매일매일이 행복이고, 매일매일이 또 기적이네요.
민들레국수집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정말 많은 일들이 가능함을
알려 주십니다. 늘 보며 많이 배웁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 넘치시길 바래봅니다^^
여러분들이 화이팅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민들레국수집 화이팅~~~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사과 하나 둘로 나눠 가지게 합니다."
너무 멋진말씀, 너무 멋진 마음이세요^^ 존경하옵니다~
자파타 파이팅! 그냥지나칠 수 없어 마음이라도 응원을 보냅니다.
민들레 사랑이 있기에 자파타도 조금은 웃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민들레!
자파타에게 좋은일이 생겨서 기쁘네요^^ 민들레국수집은 기적입니다~
사람 향기 날 수 있도록,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늘 '민들레 국수집'과 함께하겠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에 매일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가슴이 따뜻합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가지지 못해 늘 안타까워 합니다.
많이 가지기 위해 안달하는 것보다는...
작은 것이지만 함께 나누는 마음은 얼마나 따뜻할까요?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잘 들릴 수 있을거에요. 자파타와 자파타의 어머님께서 힘을 내시길 바래요~~
함께 사는.. 함께 나누는것에..
그런 모습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자파타에게 응원의 글 남깁니다^^
보청기 끼고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길 빌어 봅니다~
겨울이 다가오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노숙하시는분들은 참 힘드실텐데
늘 민들레 국수집이 있는 존재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민들레사랑 ~화이팅~^^♡
민들레 국수집의 마음이 가장 기본적인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어지는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진실된 나눔이 무엇인지 이곳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빙긋이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민들레국수집, 화이팅~~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는 늘 기억에 남습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뜨거운 사랑 나눔입니다.
자꾸 자꾸 좋아집니다 +_+
자파타와 어머님이 한시름 놓았겠네요. 물질적으로 또 응원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 전하는 민들레의
특별한 사랑에 엄지를 치켜 세워봅니다.^^
서영남 원장님의 온화하고 인자한 미소와 따뜻함이.
베로니카님의 명랑하고 쾌할한 상냥함이.
민들레 국수집의 두 분을 늘 존경하고 본받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두분^^
퍼줄수록 채워지는 '하늘 창고'의 기적!!
바로 민들레 국수집의 기적입니다 ^^ 화이팅 !!!!
서영남 대표님이 하고자 하시는 길에 늘 순탄치만은 않으셨을 텐데..
그 시련과 노고 끝에 이런 행복함이 있다는걸 배웁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대표님의 길을 닮아보고싶습니다.
자파타 페이스의 귀를 듣게 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소식을 늘 들려주시는 민들레수사님~^^
민들레 사랑이 마구마구 퍼지길 바랍니다~♡
민들레국수집 안에서 우리 이웃들이 사랑으로 하나된다면...
그런 마음이 민들레 홀씨처럼 여기 저기 퍼져나간다면
세상이 참 살맛 나겠지요.
와~너무 행복한 소식이네요..
이 아이에게 이리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따뜻함을 주신것 같아 더 감동이 밀려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