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 월간 좋은 생각에서 -
카페 게시글
자유 ♤ 게시판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황제 켄디
추천 3
조회 9
24.05.27 07:22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황제 켄디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에 다여감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갈피를 느낄만한 인생이였을까 되 묻고 싶네요.
먼 훗날 들을 수 있는 갈피의 노래들을 선정 할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